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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낭화] 봄을 안은 주머니~

이 어여쁜 금낭화 분홍 주머니는 아마도 봄을 안고 있나봅니다 ^^ 봄이면 여기저기서 소리소문없이 하트모양이 퐁퐁 올라오네요!!! 접사렌즈로 확 잡았습니다. 근데 넘 리사이즈를 작게 했네요.;;; 다년생 초본으로 원산지는 한국이고 한국, 중국 등에 분포하며 천마산, 가평, 설악산 등지의 중부지역 산지에서 서식한데요 오늘 담은 금낭화는 +_+ 저희 집 화분!!! 분류현화식물문 > 쌍떡잎식물강 > 양귀비목 > 현호색과 형태 여러해살이풀 자생지 산 분포지 한국, 중국 개화시기 5~6월 개화 계절 봄~여름꽃 색깔 연한 붉은색 꽃말당신을 따르겠습니다. 근데 흰색도 있어요. 사진을 못 찾겠네요 독특하게 예뻐요 지난번 매화축제에 가서 입양해 왔습니다 ^^ 작년에 잘 자라던 애는...ㅠㅠ 이번 겨울의 혹한을 이기지 못하..

[천국의계단,철거예정] 집없는 고양이들을 만나다

몇년을 이 골목길을 오가면서 이렇게 너를 똑바로 바라본 적이 있었던가 아니.. 이런 밝은 낮에 너를 본 적이 있었던가? 어둑어둑한 길에서 카메라 성능을 탓하면서 고감도 카메라로의 업글을 부르짖곤 했는데 순식간에.. 이곳은 천국으로 변하고 날개없는 천사들이 날아오른다 하나 둘... 점프.. 아. 마음의 준비가 없을 때라.. 너무 급하게 담아서 그저 아쉬울 뿐..ㅠㅠ 사람들이 떠난 곳에 고양이들이 깃들었다 내가 꿈꿔 왔던 고양이들의 천국 낯선 고양이들이 계단을 줄지어 내려온다... 여기가 천국의 계단이라면.. 이 고양이들은 집없는 천사 후원자는 2년이 넘도록 여기서 사료 셔틀을 하고 있는... 칠지도님 이렇게 가까이서 고양이들을 담을 수 있었던 것도 적묘는 낯설지만.. 칠지도님은 2년을 넘도록 봐 왔으니까...

[인도네시아]고양이 이마 M자의 비밀

이슬람교 교리에서는 고양이는 꽤나 존중받는 동물이랍니다. 그래서일까요? 인도네시아 고양이들은 느긋하답니다. 제가 4개월간 머물렀던 족자카르타의 공항 근처엔 무려 벤츠 공장도 있었지만요~ 고양이들은 비행기도 자동차도 오토바이도 어떤 목숨의 위협을 받지 않고 다녔답니다. 낮잠을 자고 일어나 내다 보면 현관 앞을 여유 있게 지나가는 아기냥~ 같은 배의 다른 노랑둥이가 저 꽃수풀 사이에 자리잡고 있지요 이슬람교 시조인 무함마드에겐 이런 이야기까지 전해진답니다. 그가 기도하는데, 귀여워하던 고양이 퓌에자가 와서 장난치다가 어느 새,무함마드 옷자락 뒤에 누워 잠이 들지요 기도드리느냐 미처 몰랐다가 나중에서야 알게된 무함마드는 칼을 가져오라고 하더니 옷자락을 잘라버리고 퓌에자를 그대로 자게 놔두었답니다. 고양이 단잠..

[버만고양이 낚기] 미끼는 광각렌즈와 usb메모리

비만으로 읽으셨나요? 아닙니다~~~ 전에 올렸지만 한번 더 +_+ 버만 [Birman] 버마(현재의 미얀마)사원에서 승려들과 함께 지내며 신성시되던 고양이가 서양에 전해졌다고 한다. 전해지는 과정에 대한 정확한 기록은 없다. 다만, 한 쌍의 버만고양이가 1919년 프랑스행 배에 몰래 실려가다가 수컷은 죽고 남은 암컷이 낳은 새끼들이 그 조상이라는 설이 있다. 1925년 프랑스에서 공식 등록되었다. 세계 2차 대전을 치르며 멸종위기에 처했으나 사육자들의 노력으로 다시 그 수가 늘어나고 있다. 1966년에는 영국고양이협회에, 1967년 국제고양이애호가협회(CFA)에 등록되었다. -백과사전 참조 아 미얀마 가보고 싶어지네요 +_+ 각설하고 오늘은 아침에 미몽이 낚기!!! 후후후 이른 아침에 부스럭 거리는 소리..

[4월추천출사] 통도사 서운암 들꽃축제엔 접사렌즈를!

아는 분들은 다 아는 서운암 들꽃축제~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위치 산책하기 좋고 사진 찍기 좋고 데이트하기에도 좋은 곳 금낭화로 유명하지요~ 눈을 들면 다 꽃꽃꽃!!! 아아.. 그러나 이를 어쩌나.. 오늘도 우중출사..;; 봄은 이런 예측할 수 없는 날씨가 매력일까요.. 들어서자마자 입구엔... 2층 불전으로 올라갈 수 있는 안내판 몇년을 가 놓구선 올라간 건 첨 아아 올라갈만 합니다 +_+ 삼천불상이.. 그러고 보니 곧 초파일이네요 한컷 담아 보고 내려와서 할미꽃에 살짝 반해봅니다. 역시 서운암의 매력은 이 장독대!!! 초봄에 가는 것과 늦봄에 가는 것 꽃의 개화정도가 확 다르니까~ 두번 정도 가게 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슬 풍광 담았으면 접사렌즈로.. 비와서 우산들고 가까이 가기가 힘드네요..;; ..

[철거촌고양이] 순수한 호기심, 어디로 가야해?

의도치 않은 숨은 그림찾기 멍하니 창밖을 내다 본다 여긴 어디지... 드라마 세트장을 보는 기분에 와아.. 저 집이 저렇게 생겼었네... 그러다 찾았다... 뭔가 움직인다 아아.. 예전에 밥을 얻어먹으러 왔던 그 턱시도구나!!! 얘는 이 동네에 남아있구나 나 정말 궁금해서 물어보는데 너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거니 글쎄... 너도 무얼 알고 가는거 같진 않구나 자꾸만 집들은 헐리고 여긴 공사장이 될 거고 커다란 기계들로 가득 차겠지 그런데 어디로 가야 하나... 차라리 지금은 밥 그릇 뺏어서 패대기치는 사람들은 없지만 그래도 밥주는 사람들은 좀 남아 있지만.. 그 사람들도 모두 떠나야 할 거고 여긴 큰 빌딩숲이 될텐데.. 어디로 가야 하나... 그냥..정말 궁금해.... 2011/03/26 - [철거촌고..

[우중 꽃접사tip]황사능비에도 꽃은 싱그럽다

어제 우중 출사에 이어서 ^^ 사실 이 사진들은 아주 아주 가까운 곳들에서 찍을 수 있습니다. 후후후후 그냥.. 길다가 아무 아파트 단지에서 찍었어요. 2011/04/25 - [우중출사] 날개, 꽃가지에 머물다 이어서 올립니다 ^^ 그러니까...도로가에서 말이죠 가까이 다가갈 것 잘라낼 것... 처음부터 후보정을 일괄로 돌리기 때문에 다가갑니다. 떨어지는 꽃도 아름답다는 것 무더기로 피어있는 꽃도 좋지만 아예 덩어리로 찍으면 ..;; 뭐가 중심인지 알 수 없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그러니 담고 싶은 주제만 딱!!!! 화밸 조절에 실패해서..;; 너무 붉게 나왔네요 사실 이렇게 가운데 주제를 하나만 딱 넣으면 좀 촌스럽습니다..;; 하하하하..;; 여권사진이냐..ㅡㅡ;; 황금비율 ~ 생각해서 담으시면 ..

[느끼는 고양이] 러시아블루의 우아한 발집착

이 표정은.... 우리집에서 제일 비싼... 고양이라지만 실제론 공짜로 들어와서 열정적인 애교 모드로 모두를 녹여 버린 순딩이 몽실양의 느끼는 표정 입니다 +_+ 개인적으로 러블은 정말 사진빨 안나오는 쥐색 코트가 심난..ㅡㅡ 그러나 은초롱꽃이 올망졸망 달리고 둥글레잎이 파랗게 올라오면 꽤나 예쁜 색감이 나오기도 합니다 ^^ 몽실양의 가장 큰.. 치명적인...단점은.. 사람을 너무너무너무 좋아해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을 확보하는데 애로사항이 많다는 거죠..ㅡㅡ 이 넘치는 애정은 정말이지 사진을 찍는데는 하등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_+ 이렇게 쪼꼬만 넘들도 찍을 때 가만히 있어주시니 얼마나 감사한지..ㅠㅠ 그러나...우리의 몽실양..;; 봐주는거 없이 냅다 점프.. 그래서 오늘도 변함없이....

[울릉도 유람선] 코끼리 바위와 갈매기

섬여행을 하려면 그 섬에 가려면 배를 타고 또 거기 가서 그 섬을 구경하기 위해서 한번 유람선을 타게 되지요 울릉도 독도의 경우는 독도에 가려고 한번 더 왕복을 해야 하구요 ^^;;;; 적묘는 다행히..;; 어리디 어렸던 때 동백섬 돌아가는 유람선 타면서 아빠 새 양복에 우엑 한 뒤로는 - 2살 짜리를 배에 태워 놓고 아직도 양복값 운운하시는 아부지..;;; 배 위에서 토한 적은 없는 듯..;;; 일단 멀미엔 아주 취약해서 금방 잠들어 버리는..;;; 그러니 혹시 약하시다면 미리미리 약을 준비하세요 ^^;;; 3.4시간 전에 마시거나 붙이는 멀미약을 준비하심이 좋아요 자자~~ 배타러 갑시다~ 역시 섬여행의 백미는.. 이 깨끗한 물!!! 푸른 하늘!!! 날아오르는 야생성 살아 있는 갈매기들!!! 울릉도의 ..

[두얼굴의 고양이] 무릎고양이모드는 특별 옵션

에또... 빛의 속도로 자라버린 냥이덩어리 깜찍양은 말입니다. 어찌나 변신이 확실한지요 +_+ 게다가 의사표현은 어찌나 명확하고 분명한지!!!! 실은 그냥 평범한..;; 하품이지만.. 너님이 하시면 하악보다 무섭..;; 몇일 만에 돌아온 부산은 햇살이 따끈따끈 금낭화도 올망졸망 캣닙도 무럭무럭!!! 가열차게 덤벼드는 두 고냥씨 몽실양은 캣닙에 그렇게 반응이 확실하진 않아요 완전 격하게 +_+ 눈으로 먹고 있어요 입맛을 돋우는 고양이용 샐러드에 최강 동안 깜찍양도 혀를 낼름!!! 개박하...라고도 불리는 캣닙은 향이 아주 끝내주거든요 그 알싸함에!!! 기냥 코를 들이댑니다!! 요럴 때만 이렇게 곱게 저에게 다가온다지요..ㅡㅡ;; 2011/04/01 - [만우절고양이] 깜찍양의 실체는 하악하악 20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