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일상/적묘의 사진 이야기

[금낭화] 봄을 안은 주머니~

적묘 2011. 4. 27. 15:35


이 어여쁜 금낭화 분홍 주머니는

아마도 봄을 안고 있나봅니다 ^^


봄이면 여기저기서 소리소문없이 하트모양이
퐁퐁 올라오네요!!!


접사렌즈로 확 잡았습니다.
근데 넘 리사이즈를 작게 했네요.;;;

다년생 초본으로
원산지는 한국이고 한국, 중국 등에 분포하며
천마산, 가평, 설악산 등지의 중부지역 산지에서 서식한데요


오늘 담은 금낭화는 +_+ 저희 집 화분!!!



분류현화식물문 > 쌍떡잎식물강 > 양귀비목 > 현호색과

형태 여러해살이풀
자생지 산
분포지 한국, 중국

개화시기 5~6월 개화
계절 봄~여름꽃

색깔 연한 붉은색

꽃말당신을 따르겠습니다.


근데 흰색도 있어요.
사진을 못 찾겠네요 독특하게 예뻐요


지난번 매화축제에 가서 입양해 왔습니다 ^^

작년에 잘 자라던 애는...ㅠㅠ
이번 겨울의 혹한을 이기지 못하고

무지개 다리를 건너 버렸어요~






금낭화는 역시 서운암에서 담는 것도 좋지만

우리집에서 찍는게 더 좋아요  +_+

털 달리고 꼬리 있고 귀 쫑긋한 애들도 같이 찍을 수 있으니까요~





봄소식은..

여기서도 저기서도



송글송글 새로 올라오는

예쁜 물풀들에서도




갑자기 불쑥 튀어 올라오는

몽실이 한테서도~





줄기줄기 마다 예쁘게 핀 금낭화에




발그레 올라오는 살구에~


활짝 핀 매발톱!!

얘는 추운 겨울도 견뎌냈군요!!!

96년만에 낙동강이 얼었으니 저희 집도
수도관이 다 얼어붙었거든요.



베트남에 있었으니 얼마나 다행이야..;;
물론 거기서도 전 15도에 얼어죽겠다고
후덜덜덜 했습니다만 ^^;;;




햇살아래 광합성 중인 깜찍양 ^^





사실 금낭화는 주렁주렁
 여러 줄기에 한번에 피니까요~




과감하게 하나만 딱!!!!

잡아주시는 것이 tip이라면 tip^^




초롱군이 좋아라 하는 파피루스도~



파랗게 올라오네요..;;

캣그라스 수준으로 먹어치우는게 문제라면 문제!!!


수초도 가까이서 확!!!

잡으면 아무것도 아닌 물풀도 참 예쁘지요 ^^



참참~~~

은방울꽃도 피기 시작했어요 ^^


베트남 다녀와서 첨으로 방대청소 중에
잠깐 사진 찍어서 올리다가

아껴 놓았던 새 스트랩 찾아서

6년째 써오던 카메라 스트랩 갈았습니다.

다시..봄청소 모드로 돌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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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금낭화와 고양이 둘다 동글동글 어울리지요?

2. 베트남 전후로 나들이가 많았더니만..;;; 근 9개월만의 대청소

3. 스트랩도 바꿨으니 이제 카메라만 바꾸면 된다능...+_+

그래도 금낭화보다 고양이가 귀엽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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