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일상/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느끼는 고양이] 러시아블루의 우아한 발집착

적묘 2011. 4. 26. 10:16


이 표정은....

우리집에서 제일 비싼...

고양이라지만 실제론 공짜로 들어와서

열정적인 애교 모드로
모두를 녹여 버린 순딩이 몽실양의

느끼는 표정 입니다 +_+





개인적으로

러블은 정말 사진빨 안나오는

쥐색 코트가 심난..ㅡㅡ




그러나 은초롱꽃이 올망졸망 달리고

둥글레잎이 파랗게 올라오면

꽤나 예쁜 색감이 나오기도 합니다 ^^




몽실양의 가장 큰..





치명적인...단점은..




사람을 너무너무너무 좋아해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을 확보하는데


애로사항이 많다는 거죠..ㅡㅡ




이 넘치는 애정은 정말이지
사진을 찍는데는 하등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_+

이렇게 쪼꼬만 넘들도
찍을 때 가만히 있어주시니

얼마나 감사한지..ㅠㅠ





그러나...우리의 몽실양..;;


봐주는거 없이 냅다 점프..






그래서 오늘도 변함없이..

느끼시는..;;;


그리고 어금없이 등장하는 손..;;;





아 손과 ....잠옷까지.ㅡㅡ;;





근데 몽실양은..;; 손보다 발을 선호..;;




죄없는 고양이를 발로 짓밟는 사진 +_+

아니구요..;;;




고양이가 발에 매달려서 빨리 빨리
부비부비해줘...라고

명령하는 사진입니다.




아 거침없는 잠옷..ㅡㅡ;;; 노출..;;





아놔...

발만 꺼내도 알아서 들이대는

자동모드






학대 아님..

확대임 +_+




왜...

내가 부끄러워?


아니..ㅡㅡ;; 내가 부끄럽다야..;;



말없이 슬리퍼를 신고

매발톱꽃을 담고

카메라 셔터를 누른후

손과 발을 모두 동원해서

미친 듯이 예뻐해 주었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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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손과 발을 다 동원해야 만족하는 변태, 몽실양

2. 뭐랄까.. 넌 너무 쉬운 고양이? 고양이의 도도함이 없어...없어..없어!!!!!!!

3. 아놔 저 잠옷은 어쩔꺼야..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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