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일상 2629

[적묘의 고양이]깜찍양이 하악하는 이유,하악의 여왕,고디바 할로윈 한정판

할로윈 분장이 따로 필요 없는 13년 까칠함을 유지하고 있는깜찍양의 까칠까칠 어디가 깜찍이냐..;; 까칠이지 지인님의 놀러오셔서함께 돌아다니다가 발견 이넘의 상술 할로윈은 원래 가족과 함께 보내는모든 성인의 밤이란 말이닷!!! 하면서 꿍시렁거리는 것과는 별개로 아이스크림과 할로윈 한정판매고디바 초콜렛 프리첼을 질러주신 지인님 그냥 선물로 주고 가셨어요. 초롱군은 언제나 그렇듯 좋은 모델이지요. 몽실양은 너무 부비적 무릎고양이라정작 사진이 잘 없어요. 초점을 잡기 위한거리가 형성이 안되거든요 그에 반해서 깜찍양은!!!! 이야 한결 같습니다!!! 뭐든....;;; 본인이 좋아하는 간식도일단 하악을 한번 하고 들이대는 고양이라서 으르르르르르 아니 왜 왜..;;; 이유없이 하악을 하나요..ㅠㅠ 별로 무서울것도 ..

[적묘의 고양이]태풍이 불고,가을이 오고,묘르신 3종세트는 잠들고

한참 바람이 거칠더니 비가 오고 거미줄이 바람에 쓸려 날리더니 이제 또 다시 제 자리를... 맛은 없지만무럭무럭 자라고 있는 토실한 자몽 햇살이 들면 이렇게 피부톤이 달라집니다! 자몽도 알고보면 조명빨!!! 튼튼하게 매달려있는거미줄 그 바람에도 버티는 건 계속 또 계속 보수를 하기 때문이죠 세상에 똑같은 거미줄은 없다면서저마다 제각기!!! 이렇게 열심히 거미들이일하는 동안 묘르신들은 모하시나요 ..... 네... 비오고 바람불고 그렇다면서 물어볼 걸 물어봐야죠 뭐 옥상에 올라갈 이유가 있어? 아니..뭐... 석류가 좀 조랑조랑 열렸던데 구경 안갈래? 많이 봤어..매년 봤잖어 매년... 정원 본 고양이들 묘르신 3종 세트 요렇게 누웠다 저렇게 누웠다 조명발.... 창으로 들어오는 햇살에 따라 이리 저리 가..

[적묘의 간단레시피]쌀쌀해지면 군고구마,해피콜 직화구이냄비,쉬운 사용법

사실, 고구마를 별로 안 좋아하는데친구님이 꼭 챙겨준 고구마... 어케할까 고민하다가 먼지 가득하던해피콜직화구이 냄비를닦고 닦고 또 닦아서 불 위에!!! 그런데 저거 냄비가 더 커서 옆의 받침대도 침범합니다. 그래서 하나더 빼서 괴어주면안정감이 있어요. 제일 아래쪽엔 물을 넣고그 위에 망을 올리고 거기에 고구마를 올리는 거니까요. 혹시 다 빼고 그냥 불 바로 위에 올리는 건가 잠깐 고민했는데그냥 냄비가 크니까 하나 더 괴어주는 걸로~ 고구마는 깨끗하게 잘 씻어서잘라줍니다. 통으로 구우면 더 시간이 많이 걸릴거고단면의 마른 듯 구워지는 부분을 좋아해서더 잘라줬어요. 개인의 취향.. 15분에서 20분이면 충분히 구운 고구마 완성! 뚜껑을 열면~ 이렇게 구워지는 정도는 좋아하는 정도로~ 저는 뚜껑을 열고 꾹 ..

[적묘의 고양이]지붕위 노랑둥이와 턱시도냥, 월간 파닥파닥, 놀아주기!

햇살 좋은 날 이른 아침 빛이 길게 들어오는 시간 파란 지붕 위에 고양이 두마리가 있어요. 혹시 아빠고양이가 아닐까아니면 삼촌이라도... 계속해서 여기서 보이던 노랑둥이랑 눈부신 햇살에 그래도 날이 건조해지니까조금 걱정했던 허피스기가싹 사라져서 보기 좋은 노랑둥이~ 아프지 말자아프지 말자 아프다고 청춘이 아니란다 알아들었는지 살짝 기지개와 함께 눈 맞춤 인사도 나누고 성큼 다가온 건 아니고..;; 망원렌즈로 담아내는 턱시도냥 이미 신나는 낚시 맛을 아는 턱시도냥 에구에구.. 너무 너무 바빴어.그래서 못 놀아줬지~~~~ 오랜만에 놀아줄게!!! 그새 훌쩍 커버린 턱시도냥 이리 날고 저리 날고 그냥 화면 밖으로 날아가는 중 화면 안에 들어온 사진이 별로 없는 것은그만큼 턱시도냥이 정말 빨라지고높이 멀리 날아다..

[적묘의 고양이]부산대 법대고양이,법고, 발톱손질은 고양이의 미덕

지난 댓글에 누군가가법고가 06학번이라는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진짜인지 정말 궁금합니다.그러면 저희 집 막내랑 동갑이거든요 ^^ 집 밖에서 자라는 고양이들이이렇게 장수할 수 있는 건진짜 챙겨주시는 분들의 힘이랍니다. 지정석에서 자고 있구나 하고 지나가려는데 사실...요즘은 중간고사 기간이잖아요 정신없이 바쁘답니다. 그것은 인간의 일 자연의 몫은 그저 평안함 요즘 계속 같이 있는삼색냥 저쪽에서 계속 긴장 1000배하는 중..; 미안해서 어쩌나 셔터 몇장만 누르고 갈게 요 아가씨도 중성화 완료한 고양이랍니다. 저리 보고 있는데 노랑둥이 법고가슬쩍 자리를 옮깁니다. 생각보다 날래답니다. 앗 저것이바로 법고의 스크래쳐군요!!! 몸을 쓱 올리더니 앞발 쭈욱!!!! 자 보았느냐 이것이 바로 고양이의 미덕 스크레치와 ..

[적묘의 고양이]햇살아래 딩굴딩굴,턱시도 고양이, 깜찍양의 옥상이용법

가을햇살이 따갑다 수염이 반짝 햇살에 가득 몸을 기대본다 왕관화가 빛나고 문 앞에서 빛나는 턱시도 고양이의 흰 터럭 더 반짝반짝 햇살을 머금어야 턱시도가 빛난다면서 그루밍 그루밍 진정한 그루밍 족 13년 동안 그루밍의 달묘가 되었다!!! 그리고... 딩굴딩굴의 달묘이기도 함 +_+ 하아..따땃하네 뱃털은 어찌나 뽀얗게 하얀지~ 턱시도의 와이셔츠는 표백 필수가을햇살의 표백효과 좀 짱인 듯 이쪽 요쪽 고루고루 흰옷은 깨끗하게!!!색깔옷은 선명하게!!!! 척추 동물이 계속 동그랗게 말고 있으면 안 좋으니까이렇게 한번씩 쭉..펴주기~ 눈을 들어 하늘을 봐야푸른 가을 하늘 그리고 노란 엔젤트럼펫을 볼 수 있지요. 그리고 그만큼 빛나는 고양이의 눈도!!!! 가을 햇살의 맛을 보기 위해서귀여운 장갑을 할짝 할짝 이렇..

[적묘의 고양이]부산대 법고, 법대 캠퍼스 고양이

미래의 법관, 변호사들의조공을 받는 법고입니다. 법대 고양이라고 해서법고~ 법대 수업을 듣는다는 소문이 있어요. 종이 박스 집도 있고밥이랑 장난감도 있고 저쪽으로 돌아가면또 집이 하나 더 있어요. 무려 2010년 정도부터 인터넷에서 검색되네요. 추정나이 최소 7살 슬쩍 돌아보는 법고~ 어찌나 저 자리를 오래 잘 지키고 있는 건지 반들반들 자리가 푹 가라앉아 있어요. 그리고 뒤쪽에~~ 저어기 멀리 삼색 고양이도 있답니다 ^^ 강의 들어가기 전에 밖에서 한숨 돌리고저녁도 대충 벤치에 앉아서 가볍게 먹고 2017/10/10 - [적묘의 고양이]부산대 법전문대학원 고양이들은 정장 슈트,부산대 캠퍼스2017/09/25 - [적묘의 고양이]부산대,사회과학대 고양이들, 문창솔 캠퍼스 묘르신2017/04/09 - [적..

[적묘의 고양이]지붕위 3종세트는 어느 지붕으로 갔을까

오글오글 네 마리에서 세 마리에서 두 마리로 두마리만 있을 때도 마음이 그랬는데 그래도 삼색이 누나가 좀더 듬직한 느낌이 있었는데 다리 긴 것 보세요 뭐든..; 얘네는 거묘각이었는데!!!! 엄마가 없어도둘이 잘 있더니만 그래도 있다보면 턱시도 아가가 요리조리 돌아보면 야옹야옹 울어대면 저어쪽 다른 지붕에서 딩굴딩굴하는 엄마냥도 보이고... 어떤 날은 저쪽 지붕 어떤 날은 이쪽 지붕 해 좋은 날은 신나게 딩굴딩굴도 하더니만 엄마 엄마 부르는 소리에.. 그니까..; 턱시도 냥은 냥냥 하고 부르고저는 엄마 엄마 요기 빨리 와~ 그렇게 부릅니다 엄마가 왔다갔다 하니까아가들도 같이 왔다갔다 하더니만 진짜 잠깐 빼고서는 후딱와서 간식도 받아먹고 한번은 안겨주시는 은혜도 베푸시고!!!! 물론 빛의 속도로 다시 지붕 ..

[적묘의 고양이]부산대 법전문대학원 고양이들은 정장 슈트,부산대 캠퍼스

화요일 강의가 국제법이라서법전문대학원 건물에서 수업이 있어요. 도서관 들렸다가 돌아 들어가는 길 정면으로 마주침!!!!! 위풍당당!!! 새침한 아가씨도 있고~ 훗 너는 누구냐 나에게 조공을 바친다면 내 길을 비켜주마 조공 바치라고 기다리는 중 미안해..ㅜㅜ 빈 손이야!!!! 뭣이라!!! 남의 땅을 지나가면서 빈손으로 오다니!!!!! 그데 정말 중성화 안한 고양이들은볼이 빵빵합니다!!! 신기하다 신기해!!!! 근엄한 법관같은 느낌의잘 빠진 정장 슈트를 입고 깔끔하게 콧수염까지!!! 꼬리 끝까지 완벽한 검은 슈트 패션의 완성은 흰 양말!!! 새침한 고등어 아가씨도 곱게 정장을 차려입고 깔끔하게 떨어지는 저 단아한 라인!!! 뭘..;; 지나가라는 거냐.. 말라는 거냐!!!!! 둘 다 근엄하게 제가 지나가는 걸..

[적묘의 고양이]혼자남은 지붕위 턱시도냥, 월간 낚시 파닥파닥 10월호

그윽하여라 아련하여라 무엇이 그대를 유혹하는가 노을이 진다 가을이 짙다 눈동자에 칼을 벼려넣고 무엇을 잡으려나 엄마도 어디론가 가버리고같은 배의 남매들도 어디론가 사라지고 혼자 남은 턱시도 냥에게 연휴 내내 해줄 수 있는 거라곤맛난 음식과 깨끗한 물 그리고 월간 낚시 파닥파닥 이어폰 낚시뿐 물었다 잡았다 노을이 지는 시간에놀아주는 것이 정말 오랜만 너 많이 자랐구나 거묘가 될 조짐!! 긴 다리 큰 발 그 큰 발로 덥썩 잡아주는 이어폰 장난감 17년 전쯤엔 초롱군이 매달 이어폰을 하나씩 해 먹곤 했었지..;; 지금은 암데나 널려있어도안전한 이어폰들 그러니 너에게 이어폰을 주겠어~~~ 파닥파닥 낚여라!!!! 으응? 힘차게..;; 놀아주다보니 저기요? 제가 낚은 것이 과연 이것입니까!!!! 목적은 턱시도 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