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일상 2629

[적묘의 고양이]노묘 3종세트와 캣닙1차 추수,캣닙꽃 필 무렵

2017년 첫 캣닙 추수의 시기 여름의 문 앞입니다. 아니..문 열고 들어섰고..ㅡㅡ;; 이 더위에 건조함에 비는 정말 잠시 잠깐에~~~ 서늘한 옥상 화분 사이에깜찍양이 몸을 누입니다. 캣닙 꽃이 피기 시작해서이제 슬슬 추수 할까꽃이 다 피고 무르익으면 씨가 걸리니까요그냥 향 진하게 꽃이랑 같이 말려볼까 합니다. 몇번이고 들어오라고 해도답이 없는 우리 깜찍양 아무래도 더 있어봐야비가 안오면 마르면 더 말랐지..;;; 쭉 위로만 웃자라고옆으로 무성해지지가 않네요. 갑자기 더워져서 그런가.. 참, 깜찍양은제가 왔다갔다 하면이렇게~~~~ 어쩌나...어쩌지... 나갈까...말까..... 이렇게 소심하게 꼭 숨어있어요. 그냥 시원해서 있는 것도 있지만아니예요..ㅡㅡ;; 움직이면 깜짝 놀라서 숨어 있답니다. 숨거나..

[적묘의 고양이]주차장 길냥이에게 냥빨의 충동을 느끼다

좀처럼 누가 먹고 가는지 알 수 없는주차장 고양이들 밥그릇 물그릇을 확인하고 채워놓고 물을 담아놓고.. 음...뭔가 느껴집니다. 쪼그리고 앉아서 카메라 액정을 올리고살짝 땡겨서 셔터를 눌렀습니다!!! 그래...거기 있구나 +_+ 근데 넌 누구? 그러게요.. 이 아이는 첨 찍는 듯..;; 사실 보는 애들이랑 찍히는 애들이랑밥먹는 애들이랑 전혀 알 수 없는 주차장쪽이라서... 전 건물 안에서 창으로 카메라만 꺼내서 셔터를 누르고 있거든요. 아빠차 아래있다가 슬 나와서 부비적? 갸우뚱? 아우 저 발... 앞발보니까 잘만 먹으면엄청 덩치 큰 노랑이가 될거 같은데!!! 마침 가방에 넣어 다니던간식이 있어서 조금 남은 사료 위에섞어서 뿌려줬어요. 맛있는 냄새에 끌려서~ 스르르르르 다가옵니다. 그 사이에 카메라 렌즈..

[적묘의 고양이]13살 턱시도 깜찍양의 실체와 사진빨, 사진은 슈렉고양이,하이앵글

사실...고양이만큼사진빨 각도를 자유자재로 잡아먹는 모델은 없습니다!!! 포즈면 포즈~시선이면 시선 다 잘해!!!! 그래서 캣워킹이라고 하는가!!!!! 그러나 현실은 +_+ 13년 동안 집사의 지갑을 털어 먹고이렇게 포동포동합니다!!!! 로우앵글로 잡으면이렇게 실체가 적나라!!!!! 잡히는 턱!!! 발바닥까지 포동하게 올라온 젤리!!! 하루의 23시간을 이러고 보내는13살 고양이의 실체를 이렇게 얼마든지 담아낼 수 있는데도 그게 참.... 아웅..저 귀찮아하는 꼬리도 귀엽다면서~ 시선 맞춰서 찍으면 더 이쁘다면서또 앞으로 갑니다..;;;; 스톡힝을 싫어하는 깜찍양 후딱 내려가네요. 이렇게 계단이 확 높낮이를 줄 때 찍사가 위에 있고피사체가 아래에서 올려다 보면 이게 하이앵글!!!! 하이앵글의 정석!!! ..

[적묘의 고양이]노묘 3종 세트보다 절대우위,집사의 품격

18살 노묘묘르신 그래봐야 너는 고양이 아니더냐!!!! 나를 우러러보아라!!! 라는 건 초롱군에게 항상 하는 말이지만내가 아니면 니가 먹고 살 수 있는 줄 알아? 네..실제로 그렇게 말합니다. 그러니 제발 먹어주세요 +_+ 하며 집사의 품위도 유지합니다!!!! 맛있는 간식이니 먹으란 말이닷!!! 하면서 말이죠 역시 집사는 고양이보다위에 있습니다 +_+ 그러니 날 우러러보지 않으면간식을 주지 않을테다!!! 간식을 원한다면날 보라!!!! 달라고 말해봐!!!!! 맛있다고도 해줘!!!! 우리집 고양이는 천재인 듯 +_+ 이렇게 절대 우위에서 집사의 품격을 지키면서 손은 바쁘게 간식주랴 사진 찍으랴~ 집사양반이 좀 바쁜 듯? 아래서는 한가한 노묘 3종세트가~~~ 간식 리필이 빨리 안된다고살짝 기분 상해하고 같이 ..

[적묘의 고양이]길냥이 간식 나눔받았어요~

집에 있는 노묘 3종 세트를 위한 것이 아니고주차장 길냥이들을 위한 간식나눔을 신청했어요직접 주고 싶으셔도 길냥이 직접 못챙기시는 분들이간혹 나눔을 해주시더라구요 ^^ 보통은 그냥 넘어가는데늦은 시간에 올라온 글에 제가 오가는 곳에서 접선 +_+ 해서주신다는 말에 유일한 댓글러가 되어서 그 담날 바로 받아왔답니다. 초롱군은 찬조출연 그래 맞아..니꺼 아냐~ 깜찍양은 그래서 어쩌라고 표정으로..;;; 집고양이들 먹는거랑 또 길냥이들 몇마리인줄 모르는 애들이 와서먹고 채우고 하는게 사실 감이 안 와서 어떻게 그 많은 양들을 감당하고또 귀차니즘에 극복해서 사료 채우고 물 채우고 그런 것들이 다 돈이고노력이란다 깜찍양..;; 니네 먹이는 거야 내 카드빚 잔치일뿐이고~ 길냥이 사료야 저렴이 주다가여유있음 니네들 ..

[적묘의 고양이]초롱군, 마룻바닥 녹아내림 현상, 노묘의 여름나기모드

2017년이 벌써 6번째 달로 접어들고 새로운 대통령이 일을 시작했고새는 날아가고 퍼스트캣 찡찡이가 방에서 나왔다고 하고스웨그 넘치는 노룩패스에 넘어가고말타던 처자는 버티기 하다가 한국 들어왔다고 하고매일 매일 뉴스가 제일 재미있는!!! 그런 나날들에 가뭄과 더위가 무겁게 내려앉습니다. 초롱군은 18년 동안 입어온 털코트를벗지는 못하고 미친 듯이 털 뿜뿜하면서~ 마룻바닥 살포시 최대한의 면적을 전달합니다. 뜨거운 햇살에 캣닙은 무럭무럭 자라고 햇살에 팍 웃자라면서조만간에 꽃이 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씨뿌려서 올라오기 시작한 애들은아직 성장이 다 제각각이랍니다. 어느 정도 자라면 살짝 파서 다른 화분에 옮겨 주고 있어요. 이렇게 뜨거운 햇살에 비가 좀 와주면 좋을텐데 혹시나 말라 죽을까봐 화분에도 물 ..

[적묘의 고양이]아마릴리스와 러시안블루,여름의 문,털뿜뿜,Amaryllis

햇살이 뜨겁습니다 바람이 후끈합니다 눈이 부시도록털이 따갑도록 그 여름의 문 앞에서커다란 꽃을 가득 피어올린아마릴리스만 화려합니다. 눈부시도록 싱그럽고눈 안에 팍 들어오는 화려한 색과 큰 꽃을 보다잠시 눈을 감아봅니다. 화려한 빛을 가득 피어올리는 아마릴리스에게는 고온다습한 환경이 천국이라지만 365일 같은 털색을 자랑하면 티도 안나게 수북히 털뿜뿜이를 하면서열심히 털을 갈아대도 여전히 덥고 무거운 저 어두운 세상과 더 가까운 느낌의 순하디 순하고 성격좋은 몽실양 나름 반전매력..;;; 비가 왔으면 좋겠다기우제를 지낼까 이 가뭄에 꽃나무가 마르지 않도록 물주는 것도 힘든데 저 윗지방은 정말 힘들다는데... 햇살에 선명하게 칼을 세운고양이 눈동자는 카리스마 있는 척하면서 집사의 중얼거림을 고스란히 담고 있..

[적묘의 고양이]노묘와 집사의 고뇌, 어떤 사료가 정답인가?

초롱군의 요즘 뉴스가 재미있는데노안이 와서 돋보기를 껴야 하는... 아버지 옆자리에 있다가뜬금없이 돋보기도 써보고~ 초롱군도 노안이 오는지가끔은 간식을 찾지 못해서 입에 대줄 때가 있거든요. 눈꼽도 가득.;;; 이런 장난을 쳐도 장난치다가 제자리에만 놔둬라 하는 표정으로느긋하게 바라보는 18살 노묘의 내공!!! 가장 큰 운동은 소파에서 내려와서 밥그릇까지 가는거!!! 항상 깜찍양은 제일 늦게 움직인답니다. 느른하게 누워서 뭐가 새로 나오려나 관찰하고 있습니다. 뭔가 돋보기가 어울리는 고양이들 +_+ 사실 최근에는 네츄럴발란스를 먹고 있었는데 항상..;; 초반엔 잘~~~ 먹더니만 또 살짝... 느슨해져서 +_+ 이번엔 항상 반응이 좋은코스트코 사료를 또 한번 사 봤어요. 이번엔 슈퍼 프리미엄급으로다가!!!..

[적묘의 고양이]깜찍양의 색다른 모습. 턱시도 가면 고양이의 반전 뒷태

우리 예쁜 깜찍양 13년째 눈만 마주치면 하악을 날리는까칠 소심한 13살 깜찍양은 웃기게도 간식을 제 손에서 받아 먹고손가락을 핥아주면서도하악질을 하는 고양이랍니다~ 까칠한 고양이성격 나쁜 고양이 키우지 말라고 해봐야 소용없어요 이미 가족이라는 거 +_+ 슬쩍..이런 걸로 꼬셔서 혓바닥도 한번 보고~ 참, 깜찍이의 목에 터럭이 움푹 빠진 건 서열전쟁의 결과랍니다..;; 서열이 무슨 상관이냐 1위가 초롱이고2위가 몽실이고3위가 깜찍이다 라고 해도 사실, 간식 먹을 때 혼자 따로 챙겨주지 않으면몽실이나 초롱군이 계속 가까이 와서 혼자 마음껏 먹을 수가 없거든요. 오늘은 운이 좋게~ 혼자 조용히 불러서 간식 하나 탈탈 털어줍니다~ 이러면서 깜찍양의 치아 상태도 확인!! 다행히 부러진 이 하나 없이잘 다 붙어있..

[적묘의 고양이]벡스코 컨벤션홀,마즈,부산세미나,반려동물 구강관리 교실 후기,뉴트로 캣세미나

다른 지역에서 다 하던데 부산은 언제 하나 했더니!!! 오오 +_+ 역시나 벡스코에서 딱!!! 이런 일정들은 http://www.bexco.co.kr/kor/EventSchedule/main.do?mCode=MN0015 벡스코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 하늘이 이토록이나 화창한 날~ 벡스코 컨벤션 홀로 갑니다. 몇 주 전에 미리 등록해 놓고 기다렸답니다. 결혼식장 있는 쪽이 컨벤션 홀이예요. 2층으로 안내!!! 바로 등록확인 체크하고자료 받고 앉았어요 수의사 선생님들의 강의 그리고 질의응답 그리고 마즈에 대한 안내~ 사실 이런 세미나들은 일종의 홍보과정이죠 홍보는 항상 정보와 함께!!! 몰랐는데 +_+ 로얄캐닌 인수 합병도 바로..;;; 마즈였어요!!!! 미국의 식품회사로 시작해서초콜릿,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