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발걸음/한국_부산 353

[부산,남포동 맛집]파머스 수제햄버거를 먹어보아요~

누군가의 소개로 알게된 파머스 수제 햄버거집!!! 생각보다 맛있다 +_+ 그리고 생각보다 만족도가 높다!!! 무엇보다 포만감에 놀랐었답니다~ 그리고 가격도 만만찮긴합니다..ㅡㅡ;;; 두번째 갔지만 역시 맛은 괜찮았어요 근데 본점이나 분점이나 건물 구조는 비슷..;; 옛날식 건물이라서 높고 가파른 계단이 있어요 이런 느낌의 인테리어 좋아함 ^^ 깔끔하게 기본적으로 셀프서비스~ 방송이 나오면 또 가지러 가야한답니다 포장이 깔끔해서 좋아요 ^^ 좀더 토실한 감자가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 이 집의 햄버거가 맛있는 이유는!!! 빵이 참..!!!! 속도 속이지만~ 빵이 맛있어야 한답니다~ 도톰한 고기랑 치즈, 그리고 소스가 맛있어요. 화이트 소스를 골랐지요~ 야금야금 먹으면서 사진도 찰칵찰칵!!! 광복로 입구..

[부산,다대포] 외로운 바다, 사막의 조개껍데기에 담긴 파도

부산을 떠올리면 항상 나오는 바다는 해운대, 광안리, 태종대.. 송정... 그리고 최근에 더욱 마음이 가게된 곳 중 하나가 바로 여기 다대포이다.. 다대포가 좋아지게 된 것은 아마도 이 쓸쓸한 느낌 때문일 것이다. 마치 바다가 끝난 모양 마치 세상의 끝 같은 느낌 사막을 걷는 먹먹한 기분을 느끼게 하는 모래사장은 시끄럽게 정신없는 다른 바다와는 달리 생각에 잠길 여지가 있으니까 공항에서는 연방 다른 하늘로 떠나는 거대한 비행기가 오가고 바다 속으로 돌아가려는 태양을 잡으려는 사진사들이 오늘도 바닷가에 포진하고 있다. 이런 느낌의 다대포를 보는 것도 겨울과 초봄뿐이다. 깨끗하게 떨어지는 노을과 적막한 모래사장의 조화로움은 더운 바람과 함께 사라지기 마련이니까. 곧 이 바닷가도 재잘거리는 어린아이들과 다정한..

[적묘의 부산,서면] 젊음의 거리, 그리고 음식테마거리!

도시도 거리도 다들 라이프 스타일이란게 있어서 시기에 따라서 그 이미지가 많이 달라지지요. 서면은 어렸을 때부터 조금씩 조금씩 그 변천사를 같이 보고 있어서 더 색다른 거리랍니다. 사람이 줄었다가 다시 또 유동인구가 확 늘어나고 소비의 중싱지가 되었지요 요즘은 특히 음식테마 거리며 젊음의 거리며~ 길도 새로 정비하고 더 깔끔해졌어요 예전에는 썰렁했던 저쪽편 거리들도 모두 가게들로 가득!!! 정신없는 간판들은 좀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다른 나라와는 달리 우리말 우리글로 된 간판들이 종종 보이는 건 자랑~ 어느새 프랜차이즈점이 가득 들어선 것도 좀 아쉽긴 하지만 아직은 먹자 골목도 여전히 살아있다는 것도 자랑! 요쪽 거리엔 통닭거리랑 돼지수육거리도 있는데 그리고 보니 돼지국밥이 먹고 싶구나~~~ 깔끔한 ..

[적묘의 발걸음,부산서면] 면세점에서도 대세는 장근석!

여러 나라를 가다 보면 한국에서 무언가 구입해서 선물용으로 가져가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그때 그때 면세점에 가보는 것도 흐름을 살짝 엿보는 방법이랍니다. 게다가 면세점 할인 쿠폰이 있다면 출국 전에 면세점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 참고로..여권을 가지고, 비행기 편수를 알고 있어야 면세점에서 구입이 가능합니다. 비자 때문에 실물여권이 없다면 복사본도 가능!!! 시간의 흐름이 확!!! 느껴지더군요!!!! 몇년 전에 출국 할때만 해도 전부 욘사마였거든요!!! 저는 주로 부산에서는 파라다이스 면세점이랑 롯데면세점을 가는데~ 접근성이 좋아요 ^^ 카메라 점검 받고 친구 만나면서 그냥 들려보기에도 부담없구요 미남이시네요로 전세계 특히 동남아의 왕자로 떠오른 장근석 +_+ 근짱의 얼굴에 자꾸 손이 갑니다 +_+ ..

[부산, 황령산 봉수대] 골목길을 걸어 밤을 내려다 보다

서면 밀리오레 뒷길에서 저녁 나들이가 시작됩니다. 이 코스의 미덕은 부산의 전경을 야경으로 볼 수 있다는 것과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전포동 고개길을 걸을 수 있다는 것 그리고 다이어트에 좋은 저녁 운동이 된다는 거지요. 운동을 더욱 알차게 하고 싶다면 +_+ 디에셀알 카메라에 망원렌즈와 삼각대를 구비하시면 됩니다. 좋은 사진도 찍고, 근육도 만들 수 있으니까요 +_+ 그러나 카메라가 없어도 좋은 길이랍니다. 카메라보다 마음에 담는 것이 좋고 셔터를 누르는 것도 좋지만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좋으니까요. 지금은 많이 사라진 골목길들... 부산에서도 산동네가 많이 사라졌지만 꽉찬 아파트들과 달리 살짝살짝 느슨한 골목들과 낯익은 낡은 계단들은 남겨 두고 싶기도 하답니다. 셋방..전세.. 삶이란 사실 이런거지요. ..

[부산대 가는 방법] 화창한 하늘이 좋은 부산의 하루

보통은 지하철을 타고 움직이는 것이 시간도 정확한 편이고 빨라서 좋아하는데 날씨가 좋을 때는 확실히 하늘을 보고 다니는게 좋더라구요~ 약간 바람이 추워지면서 하늘은 더 예뻐지는게 부산이잖아요!!! 버스를 타고~ 카메라만 살짝 내놓고 찰칵 찰칵!!! 옛날 옛적... 저기는 세원백화점이었는데.. 그때 여기 극장이 하나도 없었지~~~ 이 화려한 육교!! 첨 생겼을 때는 무지 신기했었는데 ^^ 부산대 후문 역도 있고 부산대 역도 있어요, 버스를 타고 갈 때는 쇼핑 하고 싶으면 부산대 후문에서 내리는 것도 좋아요!!! 이른 시간에 가면 정말 사람도 차도 별로 없지만 가게도 많이 열려있지 않으니까~ 잘 생각해서 외출 시간을 정해요! 어느새 프랜차이즈점들이 가득 들어선 걸 보면.. 마음이 좀 그래요~~~ 신호 잘 지..

[부산,남포동] 사이폰커피, 특별한 시간을 마셔보자!!!

그냥은 마실 수 없는 특별한 커피랍니다. 시간도 걸리고 장치도 필요하고 눈으로 보는 재미와 맛을 느끼는 즐거움도 함께 할 수 있는 커피예요 ^^ 간단하게 설명하면..;; 증기의 압력, 삼투압 현상을 이용한 추출 너무 간단했나요?? ^^;; 사이폰커피는 증기의 압력과 물의 삼투압 현상을 이용하는 진공식 추출방식입니다. 양쪽으로 나누어진 기구를 이용합니다. 위아래든 좌우든~~~ 한쪽에는 물, 한쪽에는 갓 갈은 신선한 원두 그리고 계속 끓여야지요 어느 정점에 다다르면 순식간에 훅!!!!! 기압차이로 내부 압력이 떨어지면 커피가 휙!!!! 이 날은 특히~ 이 커피를 위해서 자리를 옮기고 메뉴판으로 바람막이를 만들고 결국은 카페의 한쪽 창들을 다 닫는 그런 쇼도 있었답니다 ^^;; 가격이 좀 있긴하지만 8천원이던..

[부산,남포동]카페 스트라다,아이스크림에 에스프레소를!

갓 추출한 에스프레소를 부드러운 젤라또= 아이스크림 위에 뿌려먹는 정통 이태리식 디저트 바로 아보가또 커피도 마시고 싶고 아이스크림도 먹고 싶을 때!! 자주 먹는 메뉴랍니다 ^^ 출국 직전에 쩜팔 단렌즈를 구입한 김에 테스트 겸사겸사 나갔었네요 분위기 좋은 카페인데 위치도 조금 한산한 쪽에 있어서 마음에 들었어요 한참 돌아다니다가 다리를 쉬어가고 싶을 때 좋은 카페더라구요 아보가또는 그냥 에스프레소만 마시기엔 아 너무~~써~~~ 그럴 때 딱 좋은 메뉴랍니다. 신선한 에스프레소를 맛있는 아이스크림 위에 사르르르~ 남포동도 갈때마다 너무 체인커피전문점이 늘어서 난감할 정도로 거리에 넘쳐나는데요 이렇게 자기만의 맛이 느껴지는 그리고 셀프 서비스가 아니면서 따닥따딱 붙은 것보다 공간에 좀더 여유도 있는 그런 느..

[적묘의 부산]초량 차이나타운, 부산의 중국, 상해거리를 걷다

부산역 1번 출구에서 바로~ 정면에 문이 하나 보입니다!!!! 바로 부산 차이나타운 초량 상해거리입니다. 사실 제가 본 차이나타운 중에서 규모가 좀 작은 편입니다 바닥의 인상적인 문양 중국의 기린 비천상이 그려진 사거리의 지붕이 인상적이네요 안에서 보면 비룡이!!! 차이나타운특구 그러나 이젠 러시아인과 양키들이 더 많은.... 그런 곳으로 변해버려서.. 조금 아쉽습니다. 6. 25 이후 차이나타운으로 급성장했답니다. 이 붉은 문이 끝입니다..;; 조금 썰렁하지요. 그러나 초량1동주민센터만은 정말 근사합니다 ㅎㅎ 여기서 내려다 보면~ 이쪽거리는 역시 좀 한산한 편이예요 내려가서 부산역쪽으로 가야~ 물건도 많고 분위기도 업... 그러나 러시아계가 더 많은 차이나타운이 되겠습니다 외식음식으로 대표되는 차이나타..

[BIFF] 영화보고 쇼핑하기 좋은 남포동

남포동엔 극장골목만 있는게 아니랍니다!!! 없는게 없다는 국제시장!!! 요즘은 가을맞이 행운경품 대축제 중이니까 혹시 영화보러 가실 일 있음 꼬옥 들려보세요!! 주말나들이로도 좋으니까요 ^^ 극장 거리에서 쭈욱 안쪽으로 계속 들어가면 다양한 주제별로 거리마다 다른 물건들을 판매하고 있답니다. 주로 외국인들이 오면 이쪽에서 쫘악!!! 쇼핑을 하지요 창선상가는 이렇게~~~ 여러개의 건물이 쫙..연결되어 있어요~ 가운데 통로도 있고 그냥 밖에서 다녀도 되구요 혼수품도 여기서 +_+ 도매도 하고 소매도 합니다. 바로 길 건너면 깡통시장 이 시장의 재미는!!!! 끝이 없다는 거죠 안경거리는 꽤 쌉니다. 여기도 외국인들이 많이 오더군요. 워낙에 다양한 물건들이 있고 기념품 가게들도 많구요. 주로 일본어나 중국어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