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발걸음/한국_부산 353

[적묘의 부산]영화보기 좋은 날 영화의 전당, 부산 BIFF HILL

부산 국제영화제가어찌 될지 모르는 요즘..;; 참 그렇습니다. 진짜 요즘 조심조심 쓰게 되네요. 언론의 자유가 없이는99%자유라는 것은1%도 자유가 아니라는 것을 의미한다는시인 김수영이 말이 새삼스러운 요즘입니다. 20회가 된 부산국제영화제가 정치적으로 이용되지 않길..;; 그래도 살짝 소개해 봅니다. 제가 맨첨 부산국제 영화제를 즐겼던 곳은남포동이었는데이젠 이쪽으로 많이 옮겨왔습니다. 해운대 벡스코 역에서 내리면바로 찾기 쉬운영화의 전당입니다. 특히 레드카펫 행사가 진행되는 곳이기도 하고여기 야외극장도 좋답니다~ 영화 몇편은 여기서 봤었지요~ 물고기, 여인, 그리고 갈매기 http://www.dureraum.org/bcc/main/main.do?rbsIdx=1 다양한 상영작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상영작..

[적묘의 부산]문어숯불구이 청춘포차 에피소드, 연산역 맛집

부산에서 술마시기 좋은 골목들이 종종 있는데부산대 앞, 경성대 앞 처럼 대학가도 그렇고서면이나 동래, 국제시장쪽도 그렇죠. 연산동에도 꽤 큰 나이트 클럽들도 있고큰길 바로 뒤쪽이 전부다 예전부터 있던 골목 전체가 다 맛있게 무언가 먹고 놀고~그런 동네랍니다. 영화 사생결단을 찍은 거리가연산동이구요 저야 집 근처니까 오가기 좋은 곳 중 하나에요예전에 친구들이랑도 종종이 골목길을 오가곤 했었죠. 그 중에서 맛있는 집 하나 가봤습니다~ 연산로타리 구 KNN방송국 방면 한창정보타운거리 4동동사무소가 있는 골목으로 쭉 들어오시면 있어요!! 근데 워낙에 여기는 골목 속속들이다 먹는 집들이 많아서~~주소로 찾는게 편하더라구요 부산광역시 연제구 쌍미천로151번길 28지번 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4동 630-23 청춘포차..

[적묘의 부산]호텔농심 온천패키지, 조식뷔페와 허심청

부산에서 살면당연히 부산 숙소를 경험할 일이 별로 없죠 지인들이 놀러오신 김에~거기에 한분이 새벽에 바로 공항으로 가셔야해서제가 대신 +_+ 아침 식사와 온천을 즐겼습니다. 밤에 도착 언니들과 잠깐 밤엔 수다 모드 어디나 그렇지만객실은 물론, 건물 전체가 금연입니다. 좀 특이했던 건 일회용 치솔과 치약이 없었다는 거?일회용 줄이기라고 칫솔과 치약을 사용하면 돈을 내야 합니다. 웰컴 음류는 생수 두병만 무료. 샴푸, 린스, 비누, 다른 세면도구는 있더군요. 그 전날에 근처 다른 모텔에서 지낸 언니들이일회용품 종류가 너무 적고, 호텔방이 좁다고조금 실망하긴 하더군요~ 욕실은 꽤 커서 좋았어요 ^^ 저도 온천장에서 늦게까지 있어 본적이 없어서..ㅡㅡ 밤에 호텔 방에서 보이는 풍경에 깜놀~ 바로 옆이내일 갈 허..

[적묘의 부산]충렬사에서 겨울을 만나다, 무료입장

처음 만나는 일본분을떡하니 모시고 가는 곳이충렬사... 제가 그렇습니다..ㅡㅡ사실 바로 옆에 맛있는 돼지국밥 집이 있어서 ^^;; 그리고 다시 한번 알았지만역시 역사에 관심없는 사람들이 태반이고교육의 힘이라는 것이 참 대단하다는 것.일본 교과서에서는침략주의 내용은 거의 빠져있습니다. 채택교과서 중에서몇가지 빼고는 거의 없죠. 부산 동래구 안락동의 충렬사는임진왜란의 순국 선열들을 모신 곳입니다. 문제는... 아아..이 한자어들한글로 읽는데도 글이 너무 어려워요 그런데 중국어와 일본어 설명도 꽤 어려워서일본인이 이해하기도 어렵다고 해서다시 쉽게 풀어서 말해줘야 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이 충렬사는어렸을 땐 주로 학교에서 단체로 오는 곳이었고 좀더 예전에 예~~전에는작은 동물원도 있었답니다. 지금은 주로 산책..

[적묘의 부산]향 이자카야,부산동래술집추천

부산 동래역 지하철역 근처 이자카야 향입니다.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나게 되서 그러니까... 같이 봉사활동 국내교육받았던 동기들을라오스, 에콰도르, 그리고 저는 페루로 각각 떠났던 친구들을 처음 다시 부산에서 만났거든요. 퇴근해서 달려간 곳이었죠. http://map.naver.com/?dlevel=11&pinType=site&pinId=37182764&x=129.0794937&y=35.2059693&enc=b64 4년만에 만났는데도다들 그대로.. 우와 신기하다 하면서 게다가 저랑 또 다른 친구는이 동네 살면서또 고등학교도 같은 학교 워낙에 학교 다닐땐 그냥 다니기만 해서 ^^;;사실 학창 시절은 책 많이 읽은거 외엔 기억도 안남 각설하고 자리 잡고 열심히 메뉴 공부 문제는 세사람 다..;; 이런 메뉴판들..

[적묘의 부산]보들보들 국내산 족발 대리만족,연산동족발맛집 추천

귀국해서 처음 간 연산동귀국해서 처음 먹은 족발 그러고 보니... 계속 출근한다고출근해서는 점심이 급식으로 나오니까주말엔 대부분 집에 있고 이렇게 나가서 먹으면집에서 못 먹는 걸 먹게 된답니다~ 그래서 먹으러간 족발!!! 문 열자마자 도착해서사람이 없는 컷 하나 찍었어요.저쪽 테이블이랑저희랑 또 바로 세네팀이 와서딱 앉았답니다. 하나 찍어서 다행 ^^;;; 깔끔하게 잘해 놓았더라구요. 다양한 메뉴들이 있는데저는 부모님이랑 가서 제일 담백한 보통 보들보들 국내산 족발 중간 사이즈로 하나 시켰어요. 바로 딱..세팅~ 소스가 네 가지그리고 빠질 수 없는 무말랭이!! 역시 족발엔 무말랭이 넣어서 쌈이 딱!!! 깜짝 놀란 서비스 꺄아.. 콩나물이 가득! 얼큰한 전골이따끈하게 매운 맛이 좋았어요. 입에 딱 좋았던맛..

[적묘의 부산]숯불에 소갈비를 구워보자! 육당 부산기장점,기장 맛집

불금에 불을 피웠습니다. 기장 저녁 바다도 볼겸이른 저녁에 가서 후딱 먹고 나와야지 하고 저녁 5시 10분쯤 갔는데도벌써 몇 테이블 차 있더라구요~ 이른 저녁시간혹은 진짜 늦은 점심 시간 셀프 샐러드바쪽에는테이블에 사람들이 없어서편하게 찍었어요. 제 등쪽으로 테이블들에손님들이 계서서 이쪽 방향만~ 홀이 넓어서 진짜 회식장소로 딱이더라구요. 가족 회식하시는 분들이 벌써제 뒤쪽으로 쫙...한팀 계셨구요 넓은 실내와작은 아이들 놀이방까지 있어서 제 뒤쪽 테이블엔 아이들 데리고 온 가족 손님들이었는데 아이들이 편하게 저기 들어가서 노니까좋더라구요~ 메뉴는 황제갈비살로 골랐습니다. 미국산인데 3+3= 3만 3천원 원래 가격보다 많이 저렴하게 이벤트 중이어서딱!!! 고민 안하고 시켰어요. 기본 세팅!!! 맘에 들었..

[적묘의 부산]추석 보름달,슈퍼문은 죽성 드림드라마촬영지는 월출 출사지

일출, 월출 출사지로 유명한 죽성 드라마 세트장 죽성 성당에서 2015년 슈퍼문을 보았습니다. 달은 휘영청 사람들은 어찌나 많은지... 망원렌즈 달아서달만 열심히 담아보았답니다. 저녁6시 30분쯤 도착 가볍게 새님의 찬조 출현 흰달도 좋구나!!! 하늘에 그라데이션이 펼쳐지면서 짙어지는 색에짙어지는 달에 아직은 검은색이 약함 기다리는 시간이 필요함 하늘이 짙어지고빛이 선명해질때 달은 더 익어갑니다. 길게... 달그림자를 기장 바다에 드리우고 구름이 사알짝흘러갑니다. 내일 아침 6시쯤이 제일 동그랗다고 하고개기월식은 시카고와 남미쪽에서 보인다고 하고... 다음 슈퍼문+개기월식이 있는 추석은2033년이라고 하네요~ 아쉬운대로..이 달로 추석 소원하나 빌어 보아요!!! 2011/05/27 - [부산 남항대교] ..

[적묘의 부산]사하구 아미산 전망대에서 다대포를 바라보며 팥빙수를

사진찍는 사람들에게정말 석양 촬영지로 유명한다대포 그중에서도 아미산 전망대에이렇게 예쁜 전망대 카페가 생긴 것은이번에 귀국해서 알았네요~ 뒤쪽은 아파트 단지앞쪽은 바다 전망대 위쪽으로 걸어 올라갈수도 있고안에서 전시를 보면서올라갈 수도 있어요. 아직 해지기엔 매우 이른 시간 몰운대 성당 원래는 성당에서 봤었는데 전망대가 생겨서성당까지 전망대에서 보네요. 저 아래쪽으로 보면공단이 있고 뒤로보면 아파트 숲 저 위로 올라가면 낙동강 하구까지비춰보이는 전망대~ 아래쪽엔 산책로도 있어요. 엘리베이터를 타도 되지만걸어 올라가면서 낙동강 생태관련전시물들을 보면서 가는 것도 좋죠 올라가면 무료 전망대. 망원경으로 바다의 파도까지 다 보여요 제 망원렌즈의 한계는 여기까지 그런데 망원경을 이용해서 보면낚시하는 배까지 다 ..

[적묘의 부산]재한유엔기념공원에서 만나는 형제의 나라 터키

돌궐, 6.25 한국전쟁, 월드컵 세 단어로 투르크, 투르키예, 터키를형제의 나라라고 하기엔 뭔가 부족한 느낌이 있지만 그리고 실제로 터키에서 지내면서한국인이라는 이유 그 자체로 형제의 나라라는 말을 듣기보다는 한류의 인기로 오..한국!!! 이라는 느낌을 더 많이 받았고 한국인 여행사 사장님 덕에한류팬인 이스탄불의 터키 자매들을 소개받고그 덕에 좋은 시간을 보냈었던 덕에 그 친구들이 한국에 왔을 때는부산에서 2박 3일의 시간을 같이 보낼 수 있었습니다.다행히 귀국 후, 새 직장 출근 전에 딱 와준 덕에 가능했던 일정. 한국 전쟁에 참전했던많은 나라들 중에서 무려 만 5천명이라는 많은 지원병들이그것도 대부분 이슬람을 믿는 이들이참전했던 것은 그것이 정의라고 믿었기 때문 그 중에서 우리 집을 방문한 친구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