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발걸음/한국_부산 353

[적묘의 부산]차이나타운, 부산역 맞은편에서 만나는 중국식당, 공갈빵

정작 부산에서 살면서도잘 가지 않는 부산 차이나타운 왜냐면 +_+ 부산관광이 아니라부산역을 통해서 어디론가 이동하는 경우가 많으니까 이런 경우에만 가는거 같네요 목적지를 일부러 차이나타운으로 잡을 때아니면 누군가가 와서 부산역에서 마중하거나 배웅할 때식사 시간이 겹칠 때 8월은 분주했습니다~ 오늘에서야 찬바람이 살포시 기분 좋네요 이날도 정말 더웠던 듯 초량 차이나타운은부산역 맞은 편입니다. 길 건너서 바로 보여요. 이번에 달라진 것이 전체적으로 간판을 제정비 했더라구요. 부산역 1번 출구쪽에서 나와서 골목으로 들어가면 다시 이렇게 문이 나옵니다. 여긴... 청소년 통행제한이 있습니다. 참고하시구요. 통제되는 곳 쪽은요쪽 편은 키릴문자 간판들이 많습니다. 차이나타운의 기본 화교학교 정리된 간판들 붉은 색..

[적묘의 부산]해운대해수욕장, 해뜰 때부터 해질 때까지

이른 아침살짝 나와봅니다. 오랜만에 보는 해운대에서의 일출 사실, 이쪽에서 제일 일출이 고운 곳은청사포입니다. 그러나 해운대 바닷가에서도 아쉬우나마~이렇게 달맞이 고개에서 솟아오르는 말간 태양을 볼 수 있답니다. 부서지는 파도 바닷가 중간에서 걷기 시작해서동백섬쪽으로 걸어가는 길 돌아보니 어느새 태양이 저 위로!!! 아직 바닷가엔 사람이 없는 시간아직은 이불 속에서 꼼지락거리고픈 시간 예전에 해운대엔조선비치호텔이 제일 큰 건물이었는데 역시 제일 먼저 자리잡은 건물답게위치가 최고 ... 동백섬에 딱 자리 잡아서조선비치에서는 조금만 걸어도 인어상까지 갈 수 있답니다. 부산의 인어상은 황옥공주입니다.안데르센의 이야기와는 다르답니다~ 인도 아유타국에서 와 가락국의 시조인 김수로왕의 왕비가 되었다는허황옥공주가 바..

[적묘의 부산]온채당,매콤달콤 코다리 냉면,기장맛집,가족세트 강추! 부산냉면맛집

날이 정말 미친 듯이 더운 날시원한 바닷가도 갈 겸기장으로 가자고 +_+ 친구들과 같이 출발~~~농담 삼아...포켓몬이라도 잡으려면 간절곶 들렸다가 전망좋은 진하다리를 가자는 .... 그래서 바로 결정된 코스는기장-> 간절곶-> 진하다리 모든 여행이 그렇듯이기승전 맛집이지요~ 운전하는 친구가 편하게 딱 차를 세울 수 있도록전용 주차장이 있는 온채당에 도착! 들어갈 때가 딱 점심시간 무렵이라서사람들이 많았거든요. 그래서 외부 사진들은 나올 때 찍었네요 ^^ 코다리 냉면을 첨 먹어보는거라 궁금 궁금그러고보니 명태 우린 물 마시는 친구도 있어서자세히 읽어보니오오...그게 바로 그 독성 해독효과 때문이었군요!!! 늦은 점심이라 배가 많이 고팠는데세 명이서 뭘 시킬까 하다가 속초 코다리 냉명그리고 온채당 가족세트..

[적묘의 부산]모로코 카사블랑카 레스토랑,따진,할랄푸드,부산 이슬람성원

최근에 나가기 시작한코이카 단원들끼리의 지역 모임에서처음 만난 사람들이 많아요. 그 중에서 모로코 봉사단원이었던 분에게스페인어 공부를 도와주기로 하고재능 기부의 대가는 부산 이슬람 성원 옆의 모로코 음식점 +_+ 까사블랑카~스페인어로 하얀 집이란 뜻이고, 모로코 한 지역의 지명이기도 합니다 영화제목으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19세기 당시 아프리카는 유럽 열강의 땅따먹기 대상이었고 3C 정책, 종단정책, 횡단정책, 파쇼다 사건뭐 그런.... 세계사책에 나오는 동네였지요. 모로코는 스페인과 지형적으로 가깝고스페인어나 포르투갈어도 지명에 영향을 끼친 듯합니다. 실제로 제가 모로코 여행을 했을 땐 스페인어로 다녔으니까요. 다른 손님들도 있어서실내 사진은 못 찍었답니다. 가정집을 개조한 식당은두 개의 방과 거실에 ..

[적묘의 부산]걷기좋은 산책로,민락수변공원에서 광안리 해수욕장까지

장마 때... 생각보다 시원하다 생각했었어요. 근데 정말 장마가 끝나니 그냥 바로 +_+ 습식 사우나 같은 이 후덥지근함!!! 초복과 함께 더위가 훅 오네요~ 장마 중 하루였는데 코이카 모임이 있어서 나갔었거든요 비가 갑자기 쏟아졌던 날 고급 아파트들이그냥 고담시 포스를 폴폴~ 민락수변공원을 따라 걸으며쓰레기를 줍는 것이 목적이었는데 오마나? 비바람에 깨끗 깨끗!!! 원래 비가 안오면여기가 회랑 음식들 싸와서여기저기 먹고 엄청 더럽데요 술 취한 분들도 많고... 그런데... 비바람 덕에 깨끗했다는 아이러니~ 부산 살면서도하도 종종 부산을 떠나있었더니 이것도 첨 봤어요 ^^ 같이 모임에 나왔던 코이카 단원분이 말씀 안해주셨으면몰랐을 듯 이렇게나 크답니다!!! 요렇게 비오는 날 민락수변공원을 따라광안리까지 ..

[적묘의 부산]7월 장마, 온천천 시민 공원 출사, 하천 범람시 진입금지

제가 어렸을 때만해도온천천은 아주아주아주 더러운 곳이었어요 질 나쁜 사람들이 몰려다니는 곳이라서가지 말라는 곳이기도 했고비가 오면 어디서 오물오수를 쏟아내는 바람에더 더럽고..또 안쪽까지 검은 진득거리는 오물들에모기가 얼마나 많았는지 몰라요. 지금은 완전히 새 단장!!! 그래도 장마철에는 역 조심해야 한답니다.잠깐 비가 소강상태일때 산책 다녀왔어요. 이 경고는 정말 꼭~~~~ 주의해야 하는 경고랍니다!!! 여기는 동래역에서내려가는 길입니다. 평소엔 여기까지 잘 안오는데~ 오늘은 여기서 출발 인터넷 강의들으면서집 밖을 거의 안나가고 있는데 일주일에 한번 나가는 것도아주 날 잡아야 나가요. 집에 있어도 너무 바쁘네요..;; 종일 고양이들이랑 정원인터넷 화면만 보다가 눈을 들어보니또 다른 세상 좋아요 +_+ ..

[적묘의 부산]연산동이자카야,도쿠리,모듬꼬치와 회

오랜만에연산동에서 누군가를 만났습니다 사실 다니던 한의원이 이 근처인데요즘은 부산에 도통 있질 않았죠. 이번엔 간 곳은 도쿠리라는 곳이예요. 정신없는 연산동 거리에서깔끔한 이자카야~ 아....저 화장실이란 건..;;도쿠리 화장실 아니랍니다. 실내에 아주아주 깔끔하게 있어요 ^^;; 사케를 덜어 마시는 그릇의 일종으로 호리병 모양이 많이 사용하는 그냥 사케병? 그걸 도쿠리라고 하는 거였네요~ 들어가니까~ 딱 보이는 사케병들 그리고 뒤쪽 주방도 보입니다 ^^ 아직 밝을 때 도착!!! 남들 퇴근 전에 들어감 +_+ 퇴근시간에 식당에 들어가면 뭔가 더 한가로와서 좋기도 하고빨리 일을 시작해야하는데 싶기도 하고 ^^;; 기본 셋팅찍는데 바로 뒤에..보입니다. 실내 안쪽에 화장실 깔끔해요.손씻는 세면대랑 있어요. ..

[적묘의 부산]서면 분위기좋은 술집,타코타코킹,재즈와 블루스가 흐르는 맛집

페루에서 오랜만에 한국에 들린 친구태어나서 부산은 딱 두번째 온 친구에게서면 구경도 시켜주고~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하고 싶었고마침 맥주를 좋아하는 친구와 함께 시원하게 잔을 기울이고 싶었던 더운 여름같은 5월의 어느 일요일. 문여는 시간 물어보고바로 달려가서 일요일 오후 시간을 즐겁게 보내고빨리 집으로 돌아온 이유는또 다른 짧은 여행 때문입니다. 그 많은 술집들이 가득한서면의 골목 골목들은그냥 간판만 구경해도 재미있습니다. 타코타코 킹을 봤을 땐잘못 본 건가 했어요 타코면...타코야키를 생각하기 마련인데거기에 재즈 앤 블루스? 게다가 정말 밝은 시간에 도착해서간판이 켜진거 같긴 한데... 들어가 봐도 되나? 하면서 들어간 곳이랍니다. 오오.... 분위기 있는 문어왕님에만원의 행복? +_+ 그렇죠!!! ..

[적묘의 부산]부산시민공원,지구촌 세계여행,어울마당,세계인의 날

어린 시절 기억으로는여기가 미군부대였고 부산 시민공원으로 변신한 다음에는처음 이곳에 와봤습니다. ^^ 아무래도 집 근처에 온천천 시민공원이 있으니차 타고 가야하는 곳을 갈 일이 없긴 합니다~ 그런데 간 이유는? 행사명 : 제11회 세계인과 함께하는 어울마당 (The 11th Global Gathering in 2016) 일시 : 2016.05.21(토) 10:00-17:00 http://bfia.or.kr/contents/g1_1.asp 장소 : 부산시민공원내용 : 오프닝 퍼레이드, 세계풍물 및 음식전, 국내·외 초청공연, 벼룩시장 등주최 · 주관 : 부산광역시, 부산국제교류재단, 부산출입국관리사무소 주요내용세계풍물 음식전국내·외 초청공연글로벌 벼룩시장유아플레이존 체험이벤트 오후에 부산 코이카 귀국단원 ..

[적묘의 고양이]고양이 다락방,부산고양이 카페, 남포동 고양이카페

고양이 카페를 몇번 가 봤지만집에 고양이와 함께 살면서는 좀처럼 가지 않았고, 한동안 한국에 없었으니까또 워낙에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고양이들을 많이 봐서고양이 카페에 대해 그냥 한국 도시 안에서 고양이 키우기 힘든 사람들의힐링 공간 정도로 생각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고양이 좋아하는 친구가 한번도 고양이 카페를 가보지 않았다고 해서저도 정말 오랜만에 고양이 카페에 가 보았답니다. 고양이다락방 부산남포점 연락처 : 051-335-3123 찾기 쉽습니다. 검색하면 바로 나오고비프광장 지나서 바로 입니다. 특히 고양이 다락방은 체인점인데 이렇게 딱!!! 크게 고양이 카페라는 친절한 설명이 +_+ 3층에 올라기면 됩니다.고양이 카페~ 아유...3층 현관 들어가기 전복도부터 귀엽네요~~~ 들어가면 카페 메뉴도 있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