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6 7

[적묘의 고양이]먼치킨,아기고양이,귀여운 건 2배로,심쿵,냥뽀시래기,월간 낚시, 파닥파닥

세상은 넓고다리는 짧고 귀여움은 넘친다 냥뽀시래기가 슬슬 냥유딩으로~ 낚시 훈련에 드디어 월간낚시를 찍을 수 있는 듬직한 묘린이가 되어가는 것!!! 쿠잉.... 야아옹~~~~ 사실 삐약삐약 소리만 납니다. 고양이니 병아리니? 크으... 역시 귀여운 건 두 배로 봐야해요. 아파트 베란다 창문은 정말 최고의 포토존 세상에 저 다리 길이만상에 저 솜방망이 너덜너덜해진낚시 장난감도 이 기회에 부활합니다!!! 깜빡이 안 켜고 들어오는형제 크림이~ 그러나 우리 노랑이는 참지않귀 순식간에 베란다로 진출합니다. 저 집착의 눈길!!! 허허허허허허 아니 이런 세상에!!! 두발로 선 거니? 얼씨구! 절씨구!!! 날아라 고양이 날려라 냥펀치!!!! 얼쑤 절쑤!!!! 흰자위까지 보이면서날리는 냥냥펀치!!!!!! 그리고 +_+ ..

[적묘의 단상]스타벅스,섬머레디백,미니여행가방,프리퀀시,frequency,아침,주객전도,사은품,스벅호갱님

사실, 5월에 행사 시작한 첫날출근 전에 스타벅스에 들려서 처음으로 프리퀀시 미션을 시도성공했습니다. 사실 그 전날에 친구에게 부탁받음... 한번도 안해봤지만그래도 스벅 앱을 깔아놓고뭔지는 아니까.... 인터넷에서 검색해서일단 에스프레소가 제일 저렴하니까그걸로 바로 똭!!! 연속 구입을 하면서텀블러에 담으면 된다는 걸 확인 일단 사이렌 오더 열어놓고시작 다른 것도 함 보고 근데 출근시간이 있으니까한번에 한개씩 주문하면 한번씩 별이 생기지만 그래도 2,3잔씩 몰아서 주문했어요. 근무하시는 분이 다행이 이해해 주셔서텀블러 에스프레소를 쭉 담아 주시고 저 말고도 이렇게 한다고 괜찮다고 해주셨답니다. 감사합니당~~ 그렇게 이벤트 음료미션까지 3잔 해서 총 17잔을 완성. 짐이 많아져서 나중에 교환하던가 맡겨 놓..

적묘의 단상 2020.06.30

[적묘의 고양이]16살 노묘, 할묘니,개다래나무효과,오늘도 등짝동물,더우니까 실내딩굴딩굴

주말도 한번 걸러 카메라 잡는 기분이네요. 한달에 한 번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일단 하루는 집에서 이런 것도 해야 살아가는 재미가 있는 것 마스크 끼고 출근해서 일하고 퇴근하면정말 뭘 둘러볼 여유가 없어요. 산소 부족 마스크 안껴도 되는 정원은 한 여름 캣닙은 어느새씨가 익어가고 우리집엔 고양이도 있는데.;;;; 얘가 주말이라고 올라와서 뭐라뭐라 하는데 오랜만에 개다래나무 가루를 팍!!!! 효과가 빠릅니다. 고양이가 좋아하는 성분에 더위에 지친 깜찍양에게 기분 전환~ 뻔하고 흔한 그냥 딩굴딩굴고양이의 반응이지만 또 그걸 몇년 째 보는 즐거움 나이가 들면서 살이 빠지긴 했지만그래도 여전히 저 검은 털의 라인이 더 D라인을 선명하게 살려주죠강조강조!!! 턱시도 고양이의 매력뒤집으면 흰색 그래서 ..

[적묘의 고양이]아기먼치킨냥들.대형곰인형,심장에 해로운 맹수,먼치킨,냥뽀시래기

비가 그치고햇살이 가득하니 베란다도 닦았겠다 아기냥들을 잠깐 베란다에서 놀게 해줬어요. 곰아저씨 위에 폭신하게 내려주기 냥리둥절 곰아저씨는 여기저기 옮겨다닌다고 바쁩니다. 아기냥들도 이리저리 왔다갔다 탐색 중 크윽 심장에 해로운 맹수 아직 이름도 정해지지 않은집사님 댁 가기 기다리는 중 곰아저씨랑 같이 놀아보아요 앗 본인의 미모에 반해버린 거냥 너는 누구냥 쫌 잘 생긴 듯 둘다 상남자!!! 남묘들이랍니다. 먼치킨의 슬픈 운명.. 다리가 짧아서 한참을 고민 중 내려갈까 말까 열심히 고민 고민 고양이들의 탐험 시간은이렇게 흘러갑니다. 제 시간은 또 아기냥들을바라보는 걸로

[적묘의 고양이]주말 the 편한,학교 고양이, 평화로운 학교 운동장,토요방과후 수업 후

전교생 등교 개학이 시작되고토요 방과후가 드디어 개강했습니다. 개학 전부터 몇번이고 수요조사를 하고개학 후에도 다시 재 수요조사를 하고개강 수업을 조절하고 수업 시작 전에 체온을 재고...마스크를 끼고 수업을 하고손소독제를 사용하거나 손씻기를 꼭 강조하고 모든 강사 선생님의 수업이 끝나고 난 뒤에 교내의 사람들이 다 나가길 기다리고마지막으로 문단속을 하고 천천히 늦은 주말을 시작해 봅니다. 문들 마다 모두 잠겨있는지 확인 하면서 주중에는 한번 나와서 들여다 볼 시간도 없던화단의 꽃들도 보고 모든 강의가 제 시간에 시작했고학생들이 다들 왔고 강사님들이랑 인사도 다 하고 필요 서류도 모두 확인끝내고 문단속까지 다 하고 나니까 정말 평화롭게 주말이 시작된 기분 보고서 작성해서 보낼 것도 하고재확인해야 했던 출..

[적묘의 고양이]곰인형,나,고양이,잠깐 들린 아깽이,먼치킨,노랑노랑,만병통치약,뽀시래기,냥이부스러기

지친 일주일을 한번에 힐링하는만병통치약을 영접하러 주말 자유의 몸이 되자마자달려와봅니다. 주말이 더 바쁜 친구님의 친구없는 친구집에서 정말 적절하게 사회적 거리두기 중 대형곰인형은 그저 쓰러져있을 뿐 귀여운 아기냥이들은 냥이 맞니? 니네 땅콩비율이네~~~ 요요요 귀요미들은 집사님네 가기 전에잠깐 여기서 대기하는 거예요. 그래서 오늘이 아니면 만날 수 없는 아깽이 냥뽀시래기아깽이 파워 충전으로 지친 한주에 숨구멍을 트고 진짜 몇달 만에 제대로 카메라 들고 나왔네요.지난번 아기들 들렸을 때가 2달 전 딱 2달만에 카메라도 외출... 묘린이들이 어떻게 자랄까요한두달 뒤면 변할 눈 색도 궁금하네요 비가 그친 후햇살이 쏟아지는 오후 햇살을 눈에 담고 잠깐 스쳐가는 묘연 사진 몇장 담고얼굴 슬쩍 닦아주고 밥챙겨주고..

[적묘의 고양이]계절차이,1차 캣닙 수확,책장 정리, 그리고 16살 고양이, 할묘니, 등짝동물

주말에는 옷장 정리하고책장 정리하고 그러다 보면 그냥 하루가 후딱 가죠 한주 내내 출근하면서 정신없이 대충 걸쳐 놓은 옷들만다시 정리해도 그냥 주말은 반이 지나가 버립니다. 수업에 활용할 책이랑다시 읽고 싶은 책 정작 기억나지 않아서 무슨 내용이지 하고 다시 꺼내보는 책까지 책장만 들여다 봐도 시간이 정말 잘간답니다. ..... 한때 월급의 상당수를 책을 샀었죠. 짐이 이렇게 늘 줄 모르고... 그러면서 책들과 같이 넣어둔여행에서 구입해온 많은 소품들을또 한번 들여다 보게 됩니다. 다시 한번 가보고 싶은 바르셀로나 계절이 지나면 옷장의 옷을 정리하고새 학기가 시작되면 책장을 또 한번 뒤집어 보듯이 고양이도 자리를 한번 바꿔보지요. 푹푹 들어가는 극세사 이불 속에 봉인되어 있던 16살 할묘니는 오가는 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