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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호치민대성당] 노트르담 혹은 성모마리아 성당

프랑스 통치시대인 1880년에 세워진 호치민의 최대 성당건축에 소요되는 자재를 모두 프랑스에서 운반, 만들었다는 이 성당은 호치민에 남아 있는 프랑스식 건축물 중 가장 아름다운 예술성을 자랑합니다.입장료는 무료지만 미사가 있는 시간에만 들어갈 수 있어요.대부분의 베트남 성당은 다 그렇더라구요.평화 3000과 함께 했던 짧은 5일 중에서호치민 시내에서 보냈던 시간은 채 5시간이 되지 않습니다.크리스마스,기쁜 성탄을 기념하여 포스팅해봅니다.고딕양식과 붉은 벽돌그나마 비까지 와주는 완벽한 조건 +_+그래도 호치민 대성당, 프랑스 노트르담의 축소형인성당은 보았답니다..ㅠㅠ 중앙우체국하고 노틀담성당 봤어요. 하니까 호치민 더 안가도 되겠네요 라고 말씀하신 분도 있..ㅜㅜ그래도 한손에 우산 들고사진 찍고..ㅠㅠ나름..

[에로에로열매] 크리스마스엔 에로에로

에로 크리스마스 만세?아.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하를 보게 될 것이므로..릴렉스!!!!초롱군은 하품열매만 먹을 줄 알았더니만..;;아니었어요!!!http://v.daum.net/link/10253959 하아아아아~~~에로에로..에러에러 라고 읽으면 에러임..ㅡㅡ;;;혹은 게슴츠레 열매를 덥썩!!!!집어 먹은 것은 분명해요!!!!것도 꾸악꾸악 씹어서 개운하게 식도를 넘어가위소장대장 구석구석!!!엑기스가 모두 흡수 된 것이 분명해요!!! 인내심 열매를 먹었을때만 해도 괜찮았는데..ㅡㅡ;아..에로에로 열매는 대책이 안서네요..하아아아아~~~~어떄염?이 증세..ㅡㅡ;;에로에로 열매 분명하죠? 3줄 요약1. 에로에로 열매 저도 필요하지 말입니다.2. 에로에로 어따 쓸지는 같이 고민해 봅시다 +_+3. 아놔...하..

[성탄이브솔로모드묘] 천국은 여기에 있다

후후후후 성탄의 밤은 그저... 한 것도 없는데 피곤하지요... 명동에 뱀 풀러 가거나 +_+ 아님... 집에서 딩굴딩굴하는 것으로도 충분히 피곤해요!!! 제 앞발은 제꺼니까 건드리지 말아주세요. 아까 대포장 사료 하나 아작낸다고 기운 다 뺐단 말예요. 아아.. 역시 성탄의 밤은... 시간이 넘 천천히 흘러요오..ㅠㅠ 3줄 요약 1. 부산 남포동, 대구 동성로, 서울 명동..등등 뱀풀러 가기 좋은 곳... 참고 -> http://v.daum.net/link/12455488 2. 크리스마스 정신은...솔로 천국이지? 산타도 솔로라서 혼자 돌아다니는 것 3. 대포장 사료에 비견될만한 넉넉한 간식과 재미있는 티비시리즈가 필요함 +_+

[서울,명동성당] 크리스마스 정신을!!!

2010년 12월 24일을 베트남 하노이에서 보낼 거라 생각도 못해보았습니다. 부산에서 보내는 크리스마스보다 더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보낼 거라는 것조차 ^^;; 따뜻한 크리스마스 이브 아침에 빨래를 돌리며 상큼하게 올 초에 담은 명동성당의 기억을 더듬어 봅니다. 역사 교과서에 등장하는 중에서 가장 근현대사 뿐 아니라 눈 앞에 툭!!! 던져진 현실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등장물이랄까요 항상 교과서적인 설명은 기본 +_+ 필수 요소 서울특별시 중구 명동2가 1 소재지가 잘렸네요..ㅡㅡ;; 그 다음은? 아니 그 앞은... 마음으로 보는 것이겠지요 그 옛날 종교가 아니라 학문으로 들어온 천주학으로 시작되었었죠. 이런 저런 생각과 함께 셔터를 눌렀습니다. 게다가... 2010년 겨울 40년 만의 폭설이었던..

[적묘의 고양이]눈고양이, 겨울낭만묘의 필수조건

기기묘묘한 것이 세상에 많다하나 하나하나 제각기 다다른 오묘한 눈의 결정만한 것이 또 어디 있으랴 백설 아래 진리의 노랑둥이는 더욱더 따스하게 빛나는도다 요 사진은 사실 2004년쯤? 쿨픽스 3100으로 찍은 겁니다. 초롱군이 상당히 어리군요..;;; 그땐 한마리고, 혼자 오가다 못 찾는 경우가 있어서 방울을 걸고 다녔던.... 소싯적 이야기 당췌 이해할 수 없는 것은 부산에.. 그것도 매화와 산수유가 이미 피었는데 눈이 내렸던 지난해였던가요. 왜 눈이 내렸는지 정녕 모른단 말인가? 후훗.. 바로 이 진리의 노랑둥이님과 눈의 완벽한 콘트라스트!!! 귀 끝에서 네 발 끝까지 묘의 눈길이 가 있는 저 꼬리 끝까지 완벽한 눈과의 조화를 카메라에 담으라고 특별히 배경 설치해 주신 저 위에 계신 분께 감사하란 말..

[부산,재한유엔기념공원]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

자신의 피가 낯선 땅을 적실 줄 알았을까 사진 속의 가족을 다시 보지 못할 줄 알았을까 같은 하늘 다른 말 속의 혼란 속에서 펄럭이는 뜻모를 깃발 아래 영원한 안식을 기도 할 줄 알았을까 눈을 똑바로 뜨고도 이해하지 못할 타국의 언어에 지친 영혼이 조금은 위안을 얻었을까,, 돌아가기엔 먼 그네들의 나라 피를 제물로 삼을 만한 가치가 있는가에 대한 끊임없는 논란에도 불구하고 직접 그들의 피를 흘리지 않아도 되는 이들의 이익을 위해 정의와 평화는 도용된다 한 생명이 다만 반대편에 서 있다는 이유로 다른 생명을 죽일 수 있다는 것은 그리고 하나가 아니라 이토록 많은 더없이 많은 수가 그렇게 죽어왔고 앞으로도 죽어갈 것이라는 것을 역사는 기록한다 철저하게 승자의 입장에서.. 그리고 살아남은 자들은 위로받고 위로..

[하노이,핫락] 뜨거운 돌판 위의 스테이크

꽤나 유명한 집입니다. 베트남식 패밀리 레스토랑이랄까요? 입구는 좁지만 안으로 들어서면 층도 여러층이고 안쪽으로 방이 여러개가 있어요. 기본세팅이나 조명도 여느 한국의 팸레랑 비슷한 기분? 기본세팅부터 고기를 부르는 칼!!! 핫 록 카페~~~ 베트남에서 보기 힘든..;; 테이블별 주문 +_+ 모니터까지!!! 가격은.. 음..;;; 일단 기본이란게 없다보니 음료수, 빵, 샐러드 그런거 다 일일이 주문 생각만큼 저렴하진 않습니다. 이 빵도 3만 5천동이니까요. 갈릭브레드였는데..ㅡㅡ;; 그냥 그랬어요. 샐러드 대신에...보일드 베지터블 왜 이런거 시키냐면,;;; 여기 물이 깨끗하지 않은데다가 그냥 일반 샐러드는 차게 나오는데 어케 어느정도 씻었는지 약간 아리송 물론 정기적으로 구충약 먹어주시는 것이 제일 안..

[적묘의 고양이]쇼핑백 놀이의 종결자, 당연지사

박스가 있으면 박스에봉다리가 있으면 봉다리에!!!쇼핑백이 있으면들어가는 것은 당연지사그저 처음부터 몽실이는 그러한 존재바닥에 놓아두면 놓아둔 채로들어올리면 들어올리는 대로!!!으쌰으쌰!!!꺼내주겠다고 열어줘도싫다고 도리도리옆에서 깜찍이 언니가 블라블라블라!!!!아무리;뭐라해도 들리지 않아요!!!!언니가 아무리 놀자고 해도 아냐..역시 쇼핑백 놀이의 종결자는 몽실이야!!!![흑백논리] 혹은 깔맞춤에 대한 논쟁깜찍언니에겐 흰색 가방을 양보했으니이건 양보 못함 몽실양은 그렇게..쇼핑백 놀이의 종결자가 되었다는 말씀!!!3줄 요약1. 초롱군은 봉다리보다 종이상자 선호함.2. 여자애들은 역시 쇼핑백이 좋은가봐!!!3. 아 날이 추워지니까 고양이들이 더 그리워요..ㅠㅠ♡ 적묘 인스타  친구♡카카오채널 구독♡

[행간의 힘] 한해를 돌아본다

지난 일기장을 열어본다는 것은 상당히 낯뜨거운 일이다. 누군가에게 보여주고자 하는 글이 아니니 스스로가 보더라도 온몸이 스믈스믈해지는 기분은 어쩔 수가 없다. ...... 어느 순간부터 또다른 방식의 일기를 써 나가기 시작했다 나만의 것이 아니라 가상공간의 누구라도 원한다면 볼 수 있는 그런 것으로 그러나 결국 나름의 의미를 부여하고 그 의미를 읽어낼 수 있는 것은 오로지 나만의 것이기에 그 나름의 원형은 고스란히 남아있다. 어느 순간의 그 공간에서 의지와 행동 판단의 주체와 셔터의 순간은 별개의 것이 아니기 때문에 사진으로 담은 날들을 돌아본다.... 부지런히 살고 있구나

[노르웨이숲 고양이의 특훈] 혹은 근거제시

난 추운 지방에서 왔지 북구의 바다는 차게 얼어붙고 큰 뿔을 단 모자를 쓴 바이킹들도 겨울잠을 잔다 밤이면 깊은 잠의 자매들이 화려한 나선을 그리며 쏟아지는 오로라로 나타나고 밤은 희게 물들어 해가 뜨지 않아도 눈이 쌓여 희게 빛나는 대지와 함께 그야 말로 백야... 그런데 말이지... 내가 노르웨이 출생이라고 겨울에 뜨끈한 이불 위에서 등 지지면 안되는거야? 털이 남들보다 좀 튼실해 보인다고 해서 내 눈이 남들보다 좀더 빛난다고 해서 내 센서티브한 코와 촉촉한 입술을 찬 바람에 내 놓아야 할 이유가 있어? 내가 이불 위에서 딩굴딩굴 등 지지면서 오그라든 두 앞발을 귀엽게 모으고 요로코롬 바라봐 주는 것이!!!!! 더 가치있지 않냐고!!!! 하아아아.. 오래 누워 있으면 한쪽이 배기니까 슬쩍 돌아 누워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