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일상/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마징가 변신] 고양이가 하악하고 싶을 때!!!

적묘 2011. 5. 12. 08:00


전 까칠하지 않아요

부드러운 고양이랍니다

그냥

평소엔

딩굴딩굴하다가 야옹야옹하다가
할짝할짝하다가 골골골골 하는

그런 고양이예요





초록색 잎과

분홍 꽃이 잘어울리는...

깜찍양의 평소 모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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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고양이인데...

귀가...

귀가..자꾸 뒤로 눕네요~~~





얼굴을 기준으로..

평소엔 이렇게 쫑긋 올라온 귀가





눈 옆쪽으로 귀가 눕기 시작하는 걸




 마징가귀라고 하지요

혹은..

귀가 뒤로 날아간다~~~




그럴수록 마음이 불안한 거랍니다!!

완전 불안 ..어케해..이런 느낌?




귀가 거의 얼굴과 수평으로 누우면서~~~



입을 최대한 무섭게 옆으로


쫘악 찢으면서!!!




소리를 냅니다~~~






얼마나 긴장하는지..



눈은 커다래져서 평소엔 잘 보기 힘든


흰자위까지 히번득!!!!






평소 얼굴과 다시 비교..;;





자아..그럼 그렇게 깜찍양을 괴롭히는 것의 정체는?


두둥!!!








단모종 털을 싹싹 빗겨서 깔끔하게 정리해주는

퍼미네이터랍니다.




들이대는 순간..ㅡㅡ;


다시 하악..


진짜 소리가..

하악 혹은 카악 으로 납니다..







아아..고양이 털관리는 이렇습니다.ㅜㅜ


고릉고릉 이쁜 고양이가 되려면..
그 엄청난 터럭들을 관리해 주는 수 밖에!!!

집사는 고양이의 미움을 사더래도
털관리 해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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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깜찍양은 흰옷과 검은 옷을 동시에 테러할 수 있는 능력자!

2. 봄맞이 털갈이는 저도 하고 있나봐요..왜이리 빠지지..ㅡㅡ;;;

3. 몽실이는 빗질을 아주 좋아해요, 초롱군은 그냥 저냥..깜찍양은 질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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