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찍이는 목 놓아 부른다..
오빠...왜 그러고 있어?
오빠..
초롱 오빠~~~
흑..ㅠㅠ
오빠가 정신을 잃었어요..
잘 말린 골뱅이가 자꾸 풀려요..ㅠㅠ
아니야..아니야..
깨우지 말아줄래...
왜 냐고...
묻지마..
나..
너무 힘들어..
난 아까 끔찍한 일을 당했어..
작은 방에 갇혀서..
-우리집 욕실 크거덩..ㅡㅡ;;
끔찍한 흉기로...
-퍼미네이터는 단모종 고양이를 위한 빗이예요
사정없이 그 흉기는 내 온 몸을 할퀴었어..
-털 빗는거 예전엔 좋아했는데..ㅡㅡ;
난 두려움에 아무 말도 할 수 없었어
-고양이는 원래 말 못해..ㅡㅡ;;
목 놓아 울어보았지만..
꼼짝할 수가 없었지
-그냥 일어나서 나가면 나갈 수 있구만..;;
온몸의 털을 다 잡아 뽑는 줄 알았어
-저기요..겨울 털이 미친 듯이 날리거든요?
새 봄털 날려면 빗어서 죽은 털 빼줘야 하거덩?
난 학대당하고 있어!!!
-너를 빗기는 거 자체가 중노동이여..ㅡㅡ;;
초롱군이 좋아라 하는 건 얼굴 터럭
쓱쓱...빼주는 거~
기분 좋으면서~~~
깜찍양+초롱군 터럭..
아아..
난 몰라...
난 학대당하는 불쌍한 고양이야...
그러니..날
괴롭히지 말아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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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반려동물을 위해 환절기 털관리 꼭해주세요!!
2. 깜찍양-> 초롱군->몽실양 차례로 빗어요. 몽실양은 빗질을 넘 좋아함.
3. 초롱군의 사진 표정만 보면 제대로 학대샷이네요..ㅡㅡ;
사람 머리털도 관리해주세요~싹싹 빗으면 탈모도 방지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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