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일상/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적묘의 부산]송정,동해선 송정역,갈포행복마을,죽도공원,송일정,그리고 고양이,바닷가 고양이들,포근한 겨울바다

적묘 2021. 2. 16. 15:54

 

 

 

동해선 송정역에서 내려

 

15분 정도 쭉 걸어가면 바닷가에 도착할 수 있어요.

 

갈포행복마을로 가는 길을 선택해서

죽도 공원 돌아서 송일정 들렸다가

구 송정역 들려서 해운대블루라인 길을 따라

갈맷길을 걸어 해운대까지 가는 걸로 약 6키로 정도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숨쉬기를 위해서....

동시 충족할 수 있는 조건에서 걸을 수 있게

 

 

 

 

 

 

송정역은 큰 길에 있어요.

 

길을 건너서 바다 방향으로 쭉!!!!

 

 

 

 

 

 

정말 오랜만에 갔더니

솔그늘 숲길이 조성되서

걷기 좋은 길이 ~~~

 

 

 

 

 

갈포 행복마을로 연결되더구요.

 

 

 

 

포구로 흘러가는 물

 

단물과 짠물이 섞이는 곳이라

 

새들이 정말 많았어요.

 

저 맞은 편엔 왜가리가, 물 위에는 가득한 오리들이~~~

 

 

 

 

쭉 따라가면 

 

바로 송정항이 나옵니다.

 

 

 

 

 

송정 방파제 -송정항- 죽도공원- 송정 해수욕장

 

이렇게 붙어 있답니다.

 

 

 

 

 

 

흰색 등대는 포구에서 출항할 때, 

빨간 등대는 포구로 들어올 때

보통 육지에서 볼 때 오른쪽은 흰색, 왼쪽은 빨간색 등대

 

 

사실, 비가 온다는 소식에

비 오기 전에 빨리 다시 다녀오자 하고 한번 더 갔었어요.

 

 

 

 

 

 

아직 구름이 가득합니다.

 

잠깐 지나갔다가 다시 비를 뿌릴 예정인 구름

 

아직은 시간이 있으니까요.

 

 

 

 

 

 

 

작은 섬인 죽도

 

몇분 걸리지도 않아요.

 

맞은 편엔 햇살이 가득!!!!

 

 

저 물색이라니!!!!

 

 

 

 

 

 

죽도 끝의 송일정

 

일출 보기에 좋은데

 

 

 

사실 보통은 반대쪽에서 송일정을 넣어서 일출을 담는 일이 더 많아요.

 

이렇게...

 

그래서 사실 송일정까지 올라온 건

정말 기억에 남아 있지 않습니다 ...;;;;

 

 

 

 

 

 

오랜만에 왔더니 주변이 싹 변했더라구요

깔끔깔끔

몇년 전에 태풍에 위험할 정도로 망가졌다가

다시 재건한 걸로 알고 있어요.

 

아까 금방 보고 온 송정항 등대도 이렇게 보이구요

 

 

 

 

 

 

정자에 올라가봅니다.

 

 

 

 

 

와아...

 

 

햇살이~~~~~

 

 

 

 

 

 

변화무쌍한 하늘과 바다색이 오늘의 선물인듯!!!

 

 

 

 

어렸을 땐 없었던 저 높은 빌딩들이 갑갑해 아쉽긴 하지만

 

코로나 시국에 하늘, 바다 보러 나온 것 자체가 

정말 좋네요.

 

94 마스크를 뺄 순 없지만..ㅠㅠ

 

 

 

 

 

 

파도의 포말이 어찌나 좋은지!!!!

 

파도 소리와 좋은 바다 내음!!!

 

 

이렇게 트인 곳에서 숨쉬는게 이렇게 좋네요!!!

 

 

한참 파도 보면서 멍~~~

 

이제 시작인데요..빨리 발걸음을 옮겨야죠

 

 

 

 

 

그러다가 만난 고양이들!!

 

이 작은 섬에도 냥이들이 많아요.

 

 

 

 

이 꼬마는 열심히 혼자 놀기 시전 중

 

 

 

 

 

나무 위에서 까악 거리는 까마귀 소리에만 살짝 신경 쓰고

 

사람 무시..ㅠㅠ

 

 

 

 

 

 

열심히 스크래처를 박박박!!!

 

아직 꼬맹이라서 까마귀가 고양이보다 몇배 더 커 보이던데요.

 

 

 

 

앗 어디선가 새소리가 난다

 

빨리 빨리 이동

 

 

 

 

 

 

사뿐 사뿐

 

고양이 발걸음으로 

 

저어쪽으로 가네요

 

 

 

 

따뜻한 햇살에 동백도 피고

 

 

 

 

고양이들도 뛰놀고

 

산책 시작길로는 정말 딱 좋아요.

 

 

 

 

 

 

그나저나...이동네도 냥이들 참 이쁘네요.

 

 

 

 

데이트 가는 둘을 슬쩍 담고

 

다시 발걸음을 옮깁니다.

 

 

 

 

 

 

자아..이제 시작이죠.

 

저어 끝을 돌아서 해운대까지 가는게 오늘의 산책길!!!

 

 

 

 

포근한 겨울 바다

 

유난히 고양이도 갈매기도 많이 봐서

기분 좋은 산책 시작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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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줄 요약

 

1. 바다 좋아!! 하늘 좋아!!! 고양이 좋아!!! 갈맷길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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