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가 가시면서 바로 다시 도보 출근


하루 만보 걷기 겸사

차를 타면 마스크 쓰는게 더 답답하기도 하고


찬 바람에 걸어가는 건 오히려 상쾌하니까요.


평일은 정말 정말 바쁘고


주말이 되어야 이렇게 까먹고 있던 우리집 고양이 얼굴도 함 보네요.









뜨거웠던 아침의 후덥지근함이

차갑게 으슬으슬해지고


얇은 이불도 도톰한 이불로 바꾸고


시간은 이렇게 참 잘 갑니다.


코로나만 안 가네.ㅠㅠ 너 왜 안가니





예쁘게 노랗게 피었던 산수유꽃이 

붉은 열매가 되고








석류 나무엔 박새가 찾아오고





아침에 종알대는 소리에


응응?


눈을 비비고 일어나보면



저어기요..ㅠㅠ 주말인데 꼭 출근 시간에 일어나야 하나요







그것이 운명이란 말인가아!!!!


그래서 오랜만에 카메라도 좀 꺼내고









참새 비슷하지만

색이 다른


박새도 보고








보리수 나무에 앉은


동박새도 보고









햇살이 가득 들어오기 시작한 옥상 정원에

한걸음 나가자니


따라나오는 할묘니도 담아봅니다.








나왔다가 바로 들어갈 줄 알았는데


햇살도 따뜻하고 캣닙도 있으니


한참 고민하다 철푸덕 시전 중











바닥에 잔잔하게 뿌려진 조그만 초록잎이 

캣닙을 바로 뜯어서 


뿌려준거랍니다.



먹을 때도 있고 그냥 향만 맡을 때도 있어요.









아침 저녁으로 추워져서

화분들은 실내로 많이 옮겼더니


저 넓은 자리가 다 자기 땅~~~









바닥이 찰텐데


낙엽 쓸어놓고

캣닙 옆에서 좀 뜯어줬죠



올해 세번 정도 추수하고

거의 마지막 캣닙


개박하입니다.


생으로 줄 때는 


야들야들 부드러운 위쪽만 똑똑 끊어서 준답니다.









햇살이 좋은지


이리 딩굴 저리 딩굴








음... 좋으네....


역시 이런 가을 햇살이 쨍쨍하게 내려쬐줘야


과일도 맛있게 익고


고양이도 맛있게 익고









크으..


캣닙에 취한다~~~~









부비부비 중









등 쪽이 동쪽이라서 해가 정말 실시간으로 뜨끈뜨끈


그림자도 길고


햇살도 눈부신 시간








깜찍 할묘니가

눈을 뜨지 못할 만큼


눈부신 아침


주말 가을 아침 햇살









가을 정원의 나비


올해의 마지막 나비이려나요.








나비 보고 있다고

슬쩍 삐진 우리집 나비는


이제 들어가겠답니다.









그리고 들어와서도 다시 나갈까 고민 중 ㅎㅎㅎ



할묘니~~~ 


햇살에 딩굴딩굴 먼지 털고 들어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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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본격 업무는 집에서!!! 하려다가 판 펴놓고 고양이 찍는 주말~

2. 마구마구 누적된 문제들, 해결, 해소, 도피, 가능하다면 쉬는 동안은 도피와 외면!!

3. 주말 낮잠은 어디로..ㅠㅠ 계속 새, 고양이, 시끄럽.....!!!


Posted by 적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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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깡앙 2020.10.19 11: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할묘니보니 마음이 평온해지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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