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국
고양이와 함께 주말엔 집콕
사회적 거리두기
집에서 머무르기
바이러스에는 눈이 없으니
나갈 땐 마스크
들어오면 개인 위생 철저하게 잘 씻고
집 안에서 놀 때는 한없이 방전되지 않도록
중간 중간 충전해서 또 한주를 살아갈 힘을 저장해야 하죠
아무리 펜데믹이 온다고 해도
지구는 돌고
지구 온도가 올라간다고 해도
겨울은 오고
아무리 충전을 길게 시켜도
언젠가 방전되기 마련이니까요
더워서 접어 넣어두었던 담요도
따뜻하게 느껴지고
터럭이 덥다고, 높은 체온에 슬쩍 밀어내던 고양이가
세상 좋은 생체 난로가 되어서
품에 쏙 들어오는게 정말 기분 좋은 계절이 다가오고 있어요
요즘 흔하디 흔한 방식으로...
방전된 고양이에겐 usb충전 중
자고 있는 고양이의 usb단자를 잘 찾아서 슬쩍 끼워준답니다.
짤뱅군은 이마 쪽에 충전 단자가 있네요.
(혼자 진지하게 +_+ 이러고 놉니다)
기다려 보아요
충전은 기다림이랍니다.
완전 방전된 상태였으니까요.
충전에는 시간이 필요해요.
17% 정도 충전 완료
완충까진 시간이 걸려요.
50% 완료
이제 100%
눈이 똥그래지면서
칼모양으로=ↀωↀ=
100% 충전 확인 후
고양이와 충전기를 분리해 주세요.
usb 충전기를 분리하면
전기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답니다.
그리고 빨리 분리하지 않으면
고양이는 더 늘어져있길 원하기 때문에
가끔 충전기를 공격합니다 +_+
이렇게 오버 충전되지 않도록
후딱 분리 하시면
고양이는 온몸을 쭉쭉 늘려본 다음에...
응?
늘린 거 맞지?
앞다리 뒷다리 다 편 거 맞지?
원래 형태로 4발로 설 수 있게 된답니다.
주말 집에서 머무르면서, 고양이로 주말 충전 꼭 하기
그래야 주중에 고양이 부족현상이나 고양이 금단 현상에 목마르지 않을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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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짤뱅이 충전, 고양이 충전, 주말은 순식간에 끝을 향해 달려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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