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과 함께
극단적으로 녹아내리기 시작
물론 7월에도 이랬지만
매년 매년
나이와 함께 힘들어지는 여름나기
밤에도
낮에도
초롱군을 당췌 담지 못하는 이유
잘 못봐요.
에어컨 잠깐 튼 밤에
....
제 방은 에어컨도 없고 선풍기 하나로 버티면서
땀목욕하는 곳이라
아예 고양이들이 오지 않습니다.
초롱군의 하품도
오랜만에 감상~
크으~
너, 오랜만이구나!!!!
계속 배경이 같은 것 같은 것은
같은 것입니다..;;
착각이 아니고..;;
마루에서
이쪽으로 한번
저쪽으로 한번
깜찍양은
계단에서 역시 마찬가지로
고양이는 4족 보행을 하는 동물이 아님
내게 발이 있었던가에 대한
진지한 고찰 중
몽실양마저!!!!
턱을 들기 어려운 더위에
2중 모피는 그저 더울 뿐
턱을 받치는 건 계단이 할 일~
하아....
고개를 돌리기도 힘든
아무것도 하지 않기도 힘든
그런 더운 날..;;;
위에서 담으니....확실히
녹아붙어있는 듯한 ..;;;
그래서 요즘 노묘 3종 세트를 움직이는 것은
기승전 간식 뿐..;;;
말복 지나면 이 녹는 점도 지나가려나
추석이 지나면?
처서가 지나면?
다시 고양이들이 더워 허덕거리지 않고
추워서 동그랗게 골뱅이를 만들 시간이
다시는 오지 않을 듯한
오늘보다 더 더운 내일이
.....지나가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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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사진찍을 것도 딱히 없는데 몇장 담고나면 눈 안에 땀이 줄줄 +_+
2. 초롱군은 그저 가만히...털코트까지 휘감고 버텨온 18년의 내공!!!
3. 마룻바닥 녹아내림 현상은 찬바람 불 때까지 지속되며, 집사에게도 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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