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한국]반짝반짝 나전칠기 체험관, 장흥 문화예술체험특구

장흥 조각공원을 들어가려다

그 맞은 편의 문화예술체험특구에 눈이 확!!!

다같이 나전칠기 쪽으로 몸을 휙 돌렸답니다!!

실제로 체험이 가능하다니 신기신기!!

1층은 전시관
2층이 체험관

무료는 아니고

각각 가격이 있습니다.

먼저 구경부터~

정말 감탄만!!

사진으로 제대로 담을 생각도 안하고
열심히 봤어요.

이 분이 바로 나전칠기장~명장이시고
2층에서 작업을 하시더군요.

섬세함...
탐나는 예쁜 것들

나전이란 것은
소라와 조개의 껍질이지요

오려내고

모양을 내서

다양하게 재구성

2층 작업실엔
봄 햇살이 가득합니다.

섬세한 일들..

체험할 수 있는 작업들은
단순한 편이지요.

채색이 되어 있는
소품을 골라서
자개를 붙이는 정도입니다.

처음에 먼저

이런 식으로 자리를 잡아보라고
자개 모양들을 올려 놓고

앞 뒤를 구분해서 올려놓습니다.

그 다음에 자리를 다 잡으면
부착하고 말려서 주는 식이랍니다.

한시간 정도의 시간이 걸리고

집중력이 좋은 아이들은
부서뜨리거나 하지 않고
한번에 자개를 착착 올려서
붙이더군요

집중력 떨어지는
저는 옆에서 이거저거
하나씩 다 들여다봅니다.

탐나는 소반

그 아래의 붉은 자개장은 날이 갈수록 붉은 색이 진해진다고 하네요.

옻칠이라는 것이
딱 원하는 색이 나오는 데에는
시간이 필요하고
여러겹을 어떻게 칠하느냐에 따라서
결과물이 달라진다고 합니다.

소라와 조개의 껍질
옻나무의 칠을 이용해서
나무나 도자기, 천 등에 작업하는
다양한 나전칠기

일제 식민지 시대에 변형된 많은 언어들이
다시 우리말로 돌아오고
새로운 한국만의 모습으로 돌아오는데까지는
많은 시간이 걸리기 마련이지요.

저도 한국을 떠날 때 자주 구입하는 물건 중 하나가
나전칠기 명함집인데요

그런 소품들에서부터
천천히 젖어들어가 익숙해졌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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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나전칠기의 아름다움은 40년 넘게 쓰고 있는 집의 자개장에서 익숙해지죠!

2. 공장형 저가형 제품들은, 화학제품을 많이 사용한다고 합니다.

3. 다양한 체험 학습들 +_+ 정말 부럽습니다!! 예전엔 많이 없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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