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국외생활정보

[적묘의 리마]6월 7일 페루 현충일,국기의 날, 행사 및 교통통제

적묘 2013. 6. 7. 07:28

버스도 택시도..
승용차도 물론~

6월 5,6,7일은 여기저기서
행사를 해서 교통통제가 많습니다.

출근하다가
너무 당황했어요.
길이 막혀서 빙빙 돌아가야 하더라구요.

6월 7일이 페루 국기의 날 입니다.
한국에는 따로 국기의 날이 없지요.

유럽의 영향을 받은 나라들에서는
각 나라의 국기를 기념하는 날이 있습니다.
나라가 있게 해주고
 국기를 기념하면서

호국선열에 대해 감사드리는 날이이지요.



느낌상으로는 우리나라 현충일과 비슷합니다.
독립기념일이나 국군의 날
혹은 국회가 지정한 날, 국기를 결정한 날 등
각 나라마다 다양한 국기의 날이 있습니다.

페루는 독립기념일이 7월 28일이고
국기의 날은
칠레와의 전투인 아리카 전투와
알폰소 우가르떼 장군의 전사를 기념하기 위한 날입니다. 

각 지역과 학교에서도 행사를 하고
국가 단위에서도,
군인들도 행사를 합니다.


그래서 이 행사는...;;;;
제가 출근해야 하는 길인

아베니다 브라질과 알폰소 우가르떼가 만나는
플라사 볼리바르에서..ㅠㅠ

커다란 길 두개를 막아버리니
6차로가 막히는 바람에
출근길에 정신이 없었습니다.


무조건 뒷길로 돌아가서
다시 행사가 끝나는 지점에서

아베니다 알폰소 우가르떼로 다시 들어가야합니다. 


이 상태로 거의 20분 있었던 듯..;;

게다가 저 가운데 가로등 뒤의 빨간 버스는
고장나서 길 한가운데 그냥 서있습니다.

페루에서는 이런 일이....당연합니다.
견인차가 와서 끌고가려고 해도
견인차가 들어올 길이 없으니까요


원래도
판아메리카 노르떼에서
센뜨로 데 리마 옆을 지나
바닷가길까지 쭉 연결되는
 큰 길이라서 항상 교통정체가 심각한 곳입니다.


행사가 막 끝났나봅니다.
아닌가...행사 준비 중인가..ㅠㅠ
못 봐서 아쉽네요~



그래서 인터넷에서 검색!!!

각 학교에서도
기관들에서도 행사를 한다고 해요.



무엇보다..;;;
내일 출근이 걱정되는 것이 ㅠㅠ 먼저네요~

국기의 날은 공휴일은 아닙니다~

센뜨로 데 리마쪽은 여기저기
길을 막고 교통통제가 될 여정입니다만..;;
정확하게 언제 어딘지 모르겠네요


2013/06/06 - [적묘의 마닐라]리잘파크,산티아고 요새에서 식민지 역사를 기억하다.현충일 포스팅
2011/01/10 - [하노이,호아로수용소] 역사를 공부해야 하는 이유
2010/08/28 - [양관으로 운현궁을 제압하다] 경술국치 100주년에 쓰다
2013/05/30 - [적묘의 페루]리마 산크리스토발 전망대에 어둠이 내리다

2013/04/14 - [적묘의 페루]치안은 시간이 관건, 동행없이 밤외출은 삼가!
2013/03/11 - [적묘의 페루]크루즈 델 수르 버스타고 우왕까요 가기 cruz del sur
2012/10/08 - [적묘의 페루]센트로 따끄나길,리마버스 노선 정리 중
2013/03/13 - [적묘의 페루]우체국에서 국제소포 보낼 때 필요한 것들
2013/02/22 - [적묘의 여행]공항에 트렁크가 도착하지 않았을 때
2012/10/23 - [적묘의 페루]리마에서는 시내버스 검표 가끔 합니다~
2012/08/30 - [적묘의 페루] 여행과 생활의 차이
2012/07/12 - [적묘의 페루]리마에서 미터기 없는 택시타는 방법

2012/06/09 - [적묘의 페루]까야오 가는 길을 담다
2012/04/02 - [적묘의 페루]리마 전철METRO 개통~무료시험운행 중입니다
2012/03/16 - [적묘의 페루]리마의 노선버스, 메트로폴리타노를 타보아요!
2012/03/03 - [적묘의 페루]리마의 차이나타운, 바리오치노 일요일 아침풍경
2012/02/03 - [적묘의 일상]사용할 수 없는 페루 동전, 누에보 솔
2011/09/09 - [베트남, 다낭에서 훼] 로컬버스에서 만난 영국남자의 마지막 한마디
2011/10/14 - [적묘의 페루]리마에서 소소히 일상 살아가기
2011/03/08 - [베트남 하노이] 160원짜리 노선버스 타는 법!
2010/10/22 - [베트남, 하노이 홍강] 에펠의 롱비엔 철교를 보며 달려보자!!!


3줄 요약

1. 예전에 갑자기 노선이 바뀌면 엄청 놀랐는데, 요즘은 조금 익숙해진 듯..ㅠㅠ

2. 국기의 날은 국가마다 다릅니다. 한국은 아직 제정되지 않았습니다.

3. 순국 선열을 위하여...잠시 묵념...국기를 한번 바라봅니다.....

항상 다음뷰 추천에 감사합니다!
♡이 블로그의 수익은 길냥이들을 위해 사용하고 있어요
http://v.daum.net/my/lincat79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