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면서
정작 자기가 할 줄 모르는 음식은
잘 안 먹게 되지요.

한국에서나 외국에서나
먹는 음식이 그렇게 차이가 크지 않아요.

사실 요즘은 다들~~~
햄버거 가게, 피자 가게, 파스타먹고...비슷 비슷하다 보니까

여기 나와서도
페밀리 레스토랑이나 이탈리아 식당이 제일 가기 편해요.
그런 음식들은 여기서도 한국이랑 가격이나 맛이 별 차이 안나요.

그래서 이런 행사를 할 때는
현지 사람들도 신나게 즐기는거죠!


한국에서도
메밀축제, 매실축제, 각종 농어촌 축제가면
열심히 국밥이나 전, 국수 먹는 거 처럼!!!


가게들도 많고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리고 손수 요리하기 힘든
여러가지 요리들을

하나씩 골라 사먹을 수 있는데다가
무엇보다 고민하고 있으면
한조각씩 맛보라고 잘라주기도 합니다 ^^

이 양고기찜은 정말 맛있었어요.
느끼하지도 않고!!!

그러나 식으면 바로 느끼해지는 건 어쩔 수 없..;;
이럴 땐 정말 무김치가 아쉬워요!

주로 한그릇 음식들인데다가
샐러드를 파는 곳은 잘 없으니까요..;;;


가운데 무대에서는
내내 공연도 하고
유명한 요리사들 인터뷰도 하더라구요.


역시 무엇보다도~
주제가 세비체다 보니

눈에 제일 자주 보이는 것은
역시 해산물들!!!!


세비체는
생선 살이나 각종 해산물을
레몬이나 라임 같은 감귤류 즙
고수, 고추, 다진 양파, 소금 등에 재운 요리랍니다.


페루 요리엔 빠질 수 없는
리몽!!!

페루 요리에서 자주 쓰이는
시큼한 이 리몽과 매운 고추!



피스코 사워에도
필수!!!

즙을 꽉꽉 짜서 들어가지요


사실 고기와 탄수화물이 주가 되는
페루 음식에서

양파와 토마토, 리몽즙을 뿌린 샐러드면
정말 음식이 상큼하게 맛있어지죠.

문제는..;;

페루는 음식에
 고기과 탄수화물이 너무 많아!!!


익힌
닭고기, 돼지고기, 소고기
양고기, 염소고기 등등등...

골라먹는 재미!

이 요리의 이름은 빠차망카인데
커다란 고기와 감자들을
땅 아래 넣고 뜨거운 돌로 익혀서
오래오래 익혀서 먹는 음식이랍니다.


감자와 콩도 다 건져 먹고..

음...이건
또 ...먹은 세비체 ^^;;


가끔 도넛이 생각날 때가 있는데
페루에서는 아무 문제가 없죠!!!

바로 갓 튀긴 피카로네스!!!


즉석에서 튀겨낸 도너츠는 아주 가볍고 바삭해요.
거기에 살짝 뿌린 달콤한 시럽까지~

네 개정도에 4,5솔.


그리고 유명한 남미의 커피는~
페루도 마찬가지!

특히 페루는 셀바와 시에라에 걸쳐진 지역에
커피가 생산되는데 그 커피도 아주 맛있답니다.


마무리로 따뜻하게 마신 건
바닐라 카푸치노!!!

10솔~

큰 거 한잔


커피 한잔을 손에 들고
멋진 노래를 감상합니다.

살사의 흥겨운 노래

밤은 깊어가고 추워지는데도
사람들은 자리를 떠날 줄 모릅니다.


잘 먹고 잘 놀고...
그리고 역시나 아쉬운 것이라면...


환경호르몬이 철철 흘러넘치고
당분간은 분해되지 않을
이 많은..ㅠㅠ 일회용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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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세비체,피카로네스,빠차망카,피스코 사워, 커피, 각종 바베큐들!!!

2. 김치와 치킨 무가 정말 아쉬울 때가 있어요. 상큼한 것을 곁들이면 최고~

3. 페루 현지음식을 즐길 수 있을 때 실컷 즐기려구요 ^^ 그러나 저 일회용들은 어쩔..ㅠㅠ

항상 다음뷰 추천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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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적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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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미호 2013.07.03 08: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렇죠 즐기는 것 까지 좋앗는데 넘쳐나는 일회용 용기들
    그나마 음식물 남기지 않고 다 먹고 차분하게 정리라도 되어 잇으면 좋은데
    어딜 가나 쓰레기들은 질서를 배운적이 없는 학생들마냥 산더미...
    시민의식이 아쉬운 때죠 흠..

    • 적묘 2013.07.03 10: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미호님 페루는 아직 상하수도도, 쓰레기 매립지도 제대로 없어요.
      그냥 리마 인근에 쌓아 놓았서 바람불면 날아가는 것이 현실..

      그걸 아니까 맘이 더 그렇더라구요.
      제 3세계에서는 선진국 사람들도 와서 마음껏 환경을 더럽히는 것이..
      참 그렇죠...

      아이러니..아이러니...

      재활용에 대한 교육과,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알고 있지만
      실질적인 처리제도가 제대로 뒷받침되지 않고 있는거죠.

  2. 아스타로트 2013.07.03 09: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도 눈으로 배불리 먹고 갑니다~
    오징어튀김인 줄 알았는데 도너츠군요ㅋㅋㅋ
    축제 특성상 일회용품을 쓸 수밖에 없겠지만 정리라도 제대로...
    하지만 우리나라도 휴가철 되면 곳곳에 쓰레기가 넘쳐나죠;ㅁ;

    • 적묘 2013.07.03 10: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스타로트님 오늘은 작정하고 먹은거 올렸으니까 ㅎㅎㅎ 배고프셔도 됩니다!

      저 도너츠 정말 가볍게 바삭하게 달콤하게 맛있답니다!
      피카로네스...먹고프다..ㅠㅠ 먹으러 가야겠지 말입니다~

  3. 칠지도™ 2013.07.03 10: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맛있겠다... 하앍하앍... 근데 초반에 나오는 뼈에 붙은 큰 고기는 뭔 고기인겨? 비쥬얼이 대박!

    • 적묘 2013.07.03 10: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칠지도™님 저거이 양고기!!!!
      이 양고기찜은 정말 맛있었어요.
      느끼하지도 않고!!!
      고기도 보들보들하게 잘 떨어지고
      물렁뼈까지 쏙쏙 떨어져서 오독오독..^^

      저 오돌뼈 좋아하거든요.
      맛있게 잘 먹었어요!
      그리고 곁들인 찐 감자도 짱!

  4. 팩토리w 2013.07.03 15: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흠~~ 양고기찜도 맛나다 하시니 궁굼하고~ 다른 아이들도 맛이 궁굼하긴 한데....
    페루에서 먹어보는 커피맛이 젤 궁굼한데요!! ㅋㅋ
    정말 커피투어라도 다니고싶은 1인입니당. ㅎㅎㅎㅎ

    • 적묘 2013.07.04 23: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팩토리w님 커피는 사실 그렇게 큰 차이를 못 느끼겠어요.
      여기는 달게 먹는 편이라서 ^^

      그냥 마시면 특유의 쓴 맛과 신맛이 좀 있고
      주로 우유로 마시는 카페 꼰 레체를 마시는 편이거든요

      커피 투어는 인도네시아도 추천해요 ^^
      가격대비 접근성 좋고, 안전하고 같은 나라라도 각기 다른 섬이라서
      매력적이니까요!

  5.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7.03 16: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눈으로 커피도 마셔보고, 음식도 먹어봅니다^^
    제게도 언젠가 남미와 아프리카 커피를 현지에서 마셔보는 기회가 왔으면 좋겠어요~
    여기에도 많이 들어오고, 또 유럽커피는 나름의 독특한 맛이 있지만
    그래도 유럽커피가 워낙 강세라 도리어 한국만큼도 남미나 아프리카 원두를 구하는 것은 전문 원두파는 가게가 아니고는 어렵더라구요~

    적묘님 덕분에 페루의 음식 문화에 대해서도 새롭게 배워가네요^^

    • 적묘 2013.07.04 23: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올리브나무님 개인적으론... 생두를 구입해서
      아는 집에서 로스팅해서 댁에서 마시는 걸 권해드리고 싶어요.

      산지에서 로스팅을 하는 경우
      로스팅 기계가 좋지 않아서 맛을 버리는 경우가 많거든요.
      지금 마시는 유기농 커피같은 경우도, 이게 언제 로스팅 된건지도 모르고
      갈아서 나오는 건데 굵기도 맘에 안들고
      약간 탄 듯한 로스팅이..ㅜㅜ

      커피를 잘 다루지 못하는 열악한 커피 농가가 많답니다.
      그래서 커피와 초콜렛과 차는 생산지와 유명한 브랜드가 서로 다른 나라..
      식민지 플랜테이션 농업의 아픔을 마신달까요...

      유럽커피도 어차피 아프리카 대륙에서 오는게 많을 거예요~
      원산지 커피 밸트가 다 거기거기 거든요~~~

  6. 학생들 2014.08.08 05: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저희는 대학생인데, 페루의 축제 조사하는 도중에 검색해서 보다가 사진이 필요해서 그런데 혹시 사진 좀 빌려 쓸 수 있을까요? 출처는 밝히겠습니다!

    • 적묘 2014.08.08 09: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학생들이라고 밝히신 분들, 전공이나 학교도 밝히지 않고 무조건 가져간다고 하시면..;;
      난감하지요.

      무엇보다 세비체 축제는 최근에 생긴 것이지 전통축제가 아닙니다.
      그러니 다른 전통 축제를 찾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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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적묘의 여행과 시선, 그리고 고양이 2. 자유로운 걸음과 커피 한 잔 3. 오늘이 최선인 하루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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