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발로 걷는다고 해서
등 위의 묵직한 것이
날개라는 것을 잊지 않는다.
희망이, 삶이 그렇다
언젠간 날개를 펼 것이고,
그 언젠간 그 순간이 올테지
언젠가
땅에 발을 내려 놓은 것이고
등 위의 묵직한 것이
날개라는 것을 잊지 않는다.
희망이, 삶이 그렇다
언젠간 날개를 펼 것이고,
그 언젠간 그 순간이 올테지
바람이 불고
파도가 치고
세상이 변해
시간이 흘러
어린 새의 어설픈 날개짓은
좀더 단단해지고
회색 어린 털들은 좀더 야물어지고
좀더 현명한 색을 띄게 되면
언젠가
차가운 바다에 몸을 담궈야 하는 것
언젠가
땅에 발을 내려 놓은 것이고
.......
그렇게 언젠가는..
그러니 한번은 날개를 펼쳐봐야지!
저 푸른 하늘에
저 푸른 바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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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아구아 둘세라는 리마 수산시장의 반려동물, 펠리컨!!!
2. 날개가 없지만 날개를 담을 수 있는 카메라가 있으니 괜찮아요.
3. 정말 가까이 다가온답니다~ 신기한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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