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출신의 그린이 크빈트 부흐홀츠
이 사람의 그림에 빠지게 된 건
책그림책에서 시작된다.
독일의 화가이자 삽화가인 크빈트 부흐홀츠의 생애는
아주 비밀스러워 알려진 것이 별로 없다
이책은 옛날 이야기를 옛날 방식대로 들려주는
한 위대한 책 예술가를 위한 기념비적인 작품이다
타자기, 찻잔, 넓은 수평선. 크빈트 부흐홀츠의 나라는 외롭고 아름답다.
그곳은 시적인 독특함으로 가득 차 앉아서 찾고 기다리고
방황하는-거의 언제나 혼자인-조용한 인간의 나라이다.
그곳은 경쾌하게 펄럭이거나 신비스럽고 매혹적으로 장면들이 모여 있는
책들의 나라이다.
펼쳐진 채, 또 접힌 채, 매우 높이 현기증을 일으킬 정도로 겹겹이 쌓인 책의 나라.
슈피겔
그리고 거의 동시에 출간 된
호수와 바다 이야기
간간히 독일 동화책에
삽화가 올라와서
이미 눈을 사로잡는 작가여서
많은 작가들이
단지 이 그림들에 맞춰서 글을 썼다는 것이
전혀 이상하지 않다.
일반인의 눈길을 사로잡는 매혹
글을 쓰는 이들에겐 오죽 강하게 다가갈까
그림은 무겁고
탁하고
외롭다
이름만 들어도 깜짝 놀랄 작가들이
그림때문에 한권의 책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
유기적인 내용이나 흐름이 없이
느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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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그림의 매력에 그린이에 빠지기도 한답니다 ^^
2. 소개하고 싶은 책들을 어찌나 밀뤄 놓았는지!!!!! 하드 한쪽에 그득그득!!!
3. 소위 말하는 베스트셀러에 밀려서 조용히 사라지는 양서들에게 묵념..ㅠㅠ
http://v.daum.net/my/lincat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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