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일상/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모란앵무의 애교] 당신도 잭 스패로우

적묘 2010. 8. 23. 08:51

우연히 아는 분의 애조??

귀여운 새를 만나게 되었답니다.

집에서 새를 꽤나 오래 키우긴 했지만


제가 너무 어릴때라서 새를 이렇게 가까이 만져본건 처음이라

신기해서 이거저거 아주 많이 물어보았답니다.




카미오는  모란앵무 [, Nyasa lovebird]

사회성이 강한 몸길이 13.5cm 의 작은 새랍니다


니아사사랑새·모란잉꼬라고도 한데요







안녕 카미오?




꾸벅 인사 ^^




꺄아..새로 온 손가락이다!!!!





부비부비해도 되나?




아앗 애교많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카미오 그냥 살살살살...



녹습니다!!!!!


귀엽게 깨물깨물깨물





아앗 고양이 혀만 찍어봤는데..

모란 앵무의 혀라니!!!!




꺄르르르르 신기해?

고양이들만 손가락 깨물깨물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아니네요!!!


모란앵무도 손가락 깨물 완전 좋아해요!!!


[고양이의 보양식] 인육을 즐기며 더위를 이겨요!
http://lincat.tistory.com/28


모란앵무도 보양식은 인육이었던걸까요 ㅎㅎㅎ




부리 다시 부비부비해줘~~~~



아기때부터 사람이 이유식으로 키워서

이렇게 친화력이 강하다고 하네요




인간에게 이렇게 온 몸을 맡기고 또 애교를 부비부비


손바닥 위에서도 잘 걷고!!!





몸을 완전히 감싸쥐어도 완전히 믿네요!!!


갑자기 푸드득!!!!




카미오가 좋아하는 산책코스래요

어깨에 올라가서 목덜미 따라 종종 걷기!!!




요렇게 이쁜 카미오랑 살짝 산책도 다녀왔답니다.


맛뵈기로 한장만 ^^








어떤 동물이든, 사람이든 서로 믿고 같이 살아간다는 건 정말 대단한거지요

너무나 다정한 둘이었답니다!!!




3줄 요약



1. 캡틴 잭 스패로우, 나도 할 수 있다! 어깨에 새를 올리자!!

2. 애정가득 손가락 깨물깨물 완전 녹아요!!!

3. 사랑받는 사람과 동물은 참 보기 좋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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