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낙 장거리를 대중교통으로만 이동하다 보니
피곤이 넘쳐서 아..이번엔 저긴 안가야지 하고 마음 먹는 곳이 가끔 있거든요.
부산에서든 서울에서든, 뭐 어디든 비슷비슷한 정도로..
서울에서 대전가는 시간 정도 걸리거나, 부산에서 대구 가는 정도로 걸리는
시내 거리는 정말 피곤하지 말입니다.
그런데 그 모든 귀차니즘을 날려 버리는 것이 있으니!!!!
제가 뭘요? 하고 딴청 부리는 이 꼬맹이들 이랍니다!!!
꼬물꼬물 바둥바둥!!!!
나 고양이 맞거든요!!!
식빵도 구울 줄 알고
낚시질에도 능하고!!!!
덥썩!!!!
맛난 냄새 나면 밥 달라고 야옹거리기도 하고
큰 고양이 따라다닐 줄도 알고
몸을 빨리 피하는 법도 배웠고!!!!
선풍기 위에 올라가 잘 줄도 알고!!!
다른 고양이 꼬리도 노릴 줄 아는!!!!
가끔 그윽하게 우주의 신비도 들여다 보는
눈빛도 가지고 있는
혼자 물도 잘 먹고!!!!
혼자 몸단장도 잘 하지요!!!
잠도 잘자고!!!!
무엇보다 한시간이 넘는 지하철 시간을 무릅쓰고
귀차니즘과 피곤을 극복하고
무거운 가방을 매고
요기까지 와서 사진을 찍게 만들 수 있는!!!!
피로 특효약!!!!
아기 고양이랍니다 ^^
근데요 저 질문 있어요!!!!
저 성별이 뭘까나요?
3줄 요약
1. 고양이는 적묘를 움직이게 한다
2. 피로와 귀차니즘의 특효약은 아기 고양이!!!
3. 아깽이는 빛의 속도로 자라더라..ㅠㅠ 나 돌아오면 거대묘가 되어있겠군하!!!
그동안 열심히 공부해서!!!! 훌륭한 거대묘가 되어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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