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렁그렁한 커다란 눈동자!!!
풀죽은 듯한 입매.. 어떤 부탁을 하든 간에 들어주지 않으면
나 울어버릴테다!!! 를
온몸으로 파르르르르르르 온 공간에 파동치게 하는
고양이의 뛰어난 능력은
유독 아기 고양이의 전매 특허에 가깝지 아니할 수 없지요
http://lincat.tistory.com/40
지난 번 포스팅에서 소개한 꼬맹이를 다시 한번 소환!!!
쭌님의 표현을 빌리자면..
마천 성당이 배출해낸!!!!
겁없고 식성 좋은 하룻고양이 되시겠습니다!!!
이 애교있는 손가락 장갑은 또 무엇인고?
저요 저요!!!!
제가 도끼를 빠뜨렸어요!!!!
그 도끼가 없으면 늙으신 부모님은 굶구요
처자식들은 또 어떻게 하겠어요..ㅠㅠ
요즘 학자금도 올랐구요
세금도 늘었구요
사는게 녹록치가 않아서..ㅜㅜ
꼬리가 끓어지도록 일해도 당췌 되는게 없어요..ㅜㅜ
높이 들었던 꼬랑지도 축 늘어지는
팔자에 도끼까지 빠뜨렸으니 이를 어쩌면 좋습니까?
든든히 옆을 같이 걸어주겠다던!!!!
그분도 다 먹고 살려다 보니
현실이 그렇더라구요
한번만 도와주세요~~~ 하고 애원하고 애원해도!!!
내 앞날은 내가 고민해야 하는 것!!!
깎아지른 낭떠러지에서 나무를 하다
떨어뜨린 저 도끼는 보험도 안들었는데
내가 전생에 몬 죄를 지어 이렇게 힘든 걸까요?
이를 어쩌면 좋을까요!!!!
내가 뛰어 내려 주워올 수도 없는 노릇이고!!!1
(그렇지 고양이는 못 줍습니다요)
다들 저마다 몸 사리고 있다 보니
등 돌릴 수 밖에...
그러다 보니..
더 서러울 수 밖에..ㅜㅜ
좀..도와주시면 안될까요? 넹?
728x90
'적묘의 일상 > 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양이와 아이폰] 주말풍경의 필수요소 (0) | 2010.08.29 |
---|---|
[모란앵무는 보석이다] 카미오는 토파즈와 에메랄드! (8) | 2010.08.28 |
[점심메뉴] 그리고 밥상 아래 필수요소! (4) | 2010.08.27 |
[아기고양이의 효능탐구] 피로에 특효약!!! (0) | 2010.08.25 |
[모란앵무의 애교] 당신도 잭 스패로우 (2) | 2010.08.23 |
[고양이의 주말미션] 4단계 수면유도-당신도 할 수 있다!!! (0) | 2010.08.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