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KOICA]한국어 교육,UNFV에서 한국주간 계획서 작성 중

나라마다, 기관마다, 기관장에 따라서
활동이 저마다 다르지만
코이카 단원들의 활동에 대해서
많이 궁금해 하시더라구요.

저의 경우는 이렇습니다.
서류접수 (5월) - 면접- 신체검사 - 최종합격
국내교육 한달 (7월-8월) -한달 이상의 국내 대기기간 - 출국(10월)

페루에서 현지 적응 훈련 2달
임지 발령 12월

그러나 12월은 연말, 1월 2월 3월은 페루의 방학기간
대기 중에는 개인적으로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수요신청을 한 언어센터에서 책임자가 바뀌면서
완전히... 한국어 수업이 무료라는 것을 안 시점부터
무관심으로 돌아섰거든요.

OJT에서는 원래 1월 첫주에 수업을 시작하기!!!!
그런데 자꾸 말 바꾸기..ㅠㅠ

4월 5월... 현재 상태가 아주 미묘해졌습니다.
수업은 하는데 교실은 없다,
출근은 하는데 기관은 아니다,

페루에 사는데 비자는 없다.
일은 하는데 결과물은 없다.
바쁘긴한데 하는 건 없다.

이동거리는 길고...무조건 왕복 2시간
 (원래 수요요청을 한 기관은 집에서 10분 거리 ㅜㅜ)
교실을 구할 제대로된 기관을 확정할 수 없었습니다.

오히려 관심을 보이는 곳은
같은 대학의 다른 단과들

그래서 수업은 공대에서 현재 진행 중이고
사회과학대의 요청을 받아들였습니다.

일단 처음으로 행사를 준비하고는 있습니다

행사는 사회과학대의 요청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수업도 8월부터 새학기 시작과 함께 할 예정입니다.

작년의 컨퍼런스도 아주 흥미있었고
저도 초청 받았었거든요.

한국주간 Semana Coreana 행사 계획
UNIVERSIDAD NACIONAL “FEDERICO VILLARREAL”
페데리코 비자레알 국립대학, 페루, 리마

행사 목적
- 한국 문화 소개 및 지속적 활동을 위한 토대 마련
- 페데리코 비자레알 국립대학과 코이카의 상호 이해와 협조 강화
- 잠재적인 수강생 및 일반인 대상으로 한국과 코이카 소개

LUGAR: El Seminario se desarrollará en el Paraninfo del
Local Central de la Universidad.
Ubicado en la Avenida Nicolás de Piérola Nº 351, Lima.

- 페데리코 비자레알 국립대학 사회과학대 및
- 페데리코 비자레알 대학 중앙 대강당

- 사회과학대 학장 Roberto Ángeles Lazo
- 경제대학 교수 Wilfredo Chino Villegas
- 정치학과 학생 대표 Roxana Ccahuana Becerra
- 페데리코 비자레알 국립대학 학생 자원봉사자들
(학생들이 직접 한국의 정치, 사회, 경제 및 전문 개발 분야에 대한 세미나를 준비하고,
 UNFV 측에서는 이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수료증을 발급)

그러나 실질적인 일은 이제 시작
계획서를 썼으니
예산을 짜야 하고
물건들을 주문하기 전에
금액을 알아보고 견적을 내야겠지요

모든 것이 다 있는...

아방까이, 뽈보스 아술레스, 윌슨 정도...
다녀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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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스페인어가 많이 부족해서
함께 행사를 진행하는 분들이랑 같이 다니겠지만
...... 그분들 한국어 전혀!!! 모릅니다.
회의 동안 내내 듣기 평가였는데
주말...냐하하하 마찬가지로 듣기평가하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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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협조적인 기관과 기관장은 비자를 빛의 속도로 해결해줍니다. 다만 운!!!

2. 되는 것도 없고 안되는 것도 없다는 것은 어느 나라에서든 진리~

3. 바쁜 건 좋은데 이렇게 휘몰아치는 건 힘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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