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리마의 대학들이
이제 슬슬 개학할 때가 되었습니다.
일단 등록, 개학
그 전에 semana santa 라고
부활절이 있는 성주간이 4월 첫번째 주니까
대부분은 이때 한주 더 쉬고
4월 두번째 주부터,
방학없이 1월까지 쭉 수업을 하게 됩니다.
지난 번부터 계속 이야기가 오가던
Universidad Nacional Federico Villareal
의 12개 캠퍼스 중 하나에 다녀왔습니다.
구글 지도
단과대학 중 하나에서 이야기가 급진전되어
신청학생들 리스트를 받고,
FACULTAD DE INGENIERIA
공학부입니다..;;;;
제가 왜 공학부에서
한국어를 수업하게 되었는가는..
하아...신의 뜻
DIOS MIO!!!
일단 신청서 양식은 이런 식!
일단 수업을 엑스트라 클래스
학점은 인정되지 않지만
정상적인 수업처럼
시간표가 나오고 등록한 학생들은
무조건 그 수업을 완료해야 합니다 +_+
con un valor de 02 creditos
02학점의 가치가 있다는군요~
가장 바람직한 형태로 자리잡게 되어서
아주 행복한 마음입니다!!!
Las oficinas administrativas
행정사무실이 쭈욱 있는 건물이 제일 앞에 있습니다.
이 사진들은 모두 차차폰으로 찍었어요.;
제 카메라를 들고 가기엔 저 거리가 좀 위험합니다.
일단 안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쭈욱... 복도들이 연결
건물들이 계속 계속
건물들이 크진 않은데
아주 많아서 연결연결되다 보니
조금 복잡합니다
페루의 대학들은 이런 식으로
단과대별로 졸업생들 이름을 세겨서
여기저기 걸어 놓는게 인상적!
여기는 25년 밖에 되지 않은
비교적 새로운 캠퍼스예요
옛날엔 성당에 딸린 수도원 자리였다고 합니다
각각의 교실들에는
화이트 보드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교실은 상당히 큰편
컴퓨터와 프로젝트를 사무직원에게 요청하면
사용할 수 있다고 해서 바로 요청했구요.
첫수업용으로
한국과 코이카에 대해서
간단하게 안내하는 내용으로 ppt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대학도 단과대 중에서 작은 편이기 때문에
4개의 과가 모두 수업을
오전반, 오후반, 저녁반으로 쪼개서
대략 천명에서 이천명의 학생들이 수업을 듣고 있다고 합니다.
페데리코 비자레알 대학은
산마르코스 다음으로 좋은 국립대학인데
격차가 상당합니다.....
금전적인 면에서도 말이지요
그래서 계속 옆에서는 건물을 짓고 있고
그 먼지와 소음이 그대로!!!!!
정말 바로 옆이랍니다..;;;;
8월부터는 여기 새로 생기는 건물에서도 수업을 할 수 있다고 하네요.
페데리고 비자레알 공과대학의 심볼은
차빈문화의 하나입니다.
안데스인의 자연과 삶, 사회에 대한 상징이니까
정말 적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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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수업 시간과 학생수를 잘 결정해야합니다..이건 다음번에 다시
2. 적극적인 기관을 만나니 절로 수업을 잡게되네요. 지금까진 소그룹 수업..;;
3. 원래 기관인 어학원이 아직 해결이 안되서 속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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