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코이카 이야기/적묘의 코이카_KOICA

[페루,리마] 세계자원봉사자의 날, 해외 봉사의 이유!

적묘 2011. 12. 6. 07:30

세계자원봉사자의 날은 12월 5일이랍니다.

 UN은 UN자원봉사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그들이 봉사가 UN본부 일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생각해서 유엔자원봉사자(UN Volunteers)의 15주년이 되는 1985년을 기념하여
12월 5일을 ‘세계자원봉사자의 날’로 지정한 것이지요.

비용을 제공한다고 해도 인력이 없으면
이루어 지지 않는 교육이나 보건 쪽의 일들

정부나 세계기구가 할 수 없는 소소한 다양한 실질적인 활동들을
자원활동가들이 수행하고 있으니까요.




 UN총회는 UN회원국가에게
자원봉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많은 봉사자들이 국가와 세계 인류를 위하여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도록 요청을 하고 있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1989년부터 기념행사를 개최해 왔어요.
그렇지만 한국에서는 소소하게 활동하는 단체들끼리의 작은 모임이랄까요?
그래서 저는 이상하게 이 행사랑 인연이 좀 없었는데.



2011년 페루, 리마에서
세계 자원봉사자의 날 행사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자원봉사활동은 지속성과 무대가성이 기본적인 조건입니다.
한사람이 봉사활동을 일시적으로 한다고 해서
어느 한 사회가 발전하리라 기대할 수 없으니까요.



자원봉사로 인해
한 개인 그리고 그 사회 안의 개인이 변화하므로 인해
한 사회가 변화되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지요.

그래서 봉사활동은 특히 그 사회의 아동복지과 교육에 관심을 가지게 된답니다.

 

특히 빈곤의 악순환은
교육 수준과 직결되니까요

학교가 없으니까 수업을 받지 못하고
공부를 하지 못하니까 돈을 벌수가 없고
사회 범죄율이 높아지고
살기 위해서 돈을 벌기 위해서 국경을 넘고
....


배우지 못한 어린 여자아이들이
아이를 낳고
30대에 할머니가 되고

빈곤은 대물림되고..


특히 아동사망율이 높고 ....
아무래도 아동 교육과 보건은 필수분야!!!


페루에 와서 활동하고 있는
다양한 자원봉사단체들이 모였습니다.



저 앞의 무대에서 저녁까지 공연이 있구요
지금은 보건부 장관이 와서
연설을 하고 있어요.




이 붉은 옷을 입을 여인이 페루의 보건복지부 장관인 듯
이름은 잘 모르겠네요~


연설이 끝나고 기념촬영도 하고
다른 활동들도 둘러봅니다.



지금 페루는 한창 여름이 시작되어서
어찌나 더운지!!!!


해가 질 때까지는 이 천막 안에서 활동을 하고 있답니다.

아이들에게 저글링을 가르쳐주고 있는
다른 나라 봉사단원 +_+
잘하더군요!!!



페루도 빈부의 차이가 워낙에 크니까
그 간극을 메우기 위해서
다양한 운동들을 하고 있답니다.

젊은 페루아노들에게 활동을 권유하는 내용들이지요.


그리고 기념품!!!
기념 팔찌였답니다 ^^ 페루 전통적인 스타일?


사회는 한번에 변화지 않지요.
국제원조 수혜국 중에서 유일하게 다시 원조를 제공하는 나라가 된 것은
1950년대 이후 우리나라가 처음입니다.
마지막 나라까지 발전하기 위해서는
특히 한국처럼 좋은 선례가 되는 나라가 늘어나야 할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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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페루도 1950년대엔 우리나라에 원조를 주었던 나라랍니다!!!

2. 아동 복지와 교육수준, 영양균형과 생활습관은 항상 선결문제!!!!

3. 해외봉사는 그래서 보람이 있어요. 최소 10년 뒤를 바라보게 됩니다~~~
 

http://v.daum.net/my/lincat79
언제나!!! 다음뷰 추천 감사합니다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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