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코이카 이야기/한국어 교육

[적묘의 페루]외국에서 한국어수업, 대학 시스템의 차이

적묘 2012. 5. 7. 15:04

활동기관명
Universidad Nacional Federico Villarreal
약어 : UNFV

공립대학, 리마

1963년 10월 30일 설립
Av.Nicolas de Pierola 412,
Cercado de Lima

집에서는 버스를 타고 40분 전후로 

av. tacna con av. nicolas de pierola
에서 내립니다.

con은 두 개의 길이 교차되는 곳을 의미합니다.




그라우길을 넘어서 더 위쪽..
진짜 리마 역사지구에 속합니다.

정작 제가 활동하는 기관은
여기가 아니라 집에서 가까운 곳이었지만


이렇게 어쩌다 보니
기관이 자연스럽게..;;

확장된다고 해야 하나요

같은 대학의 다른 단과대학에서
강력하게 수업을 요구해서
저도 상당히 끌려서

계속 의견을 타진하는 중이랄까요


일단 새 학기가 시작하고
또 아직은 센뜨로까지 출퇴근이 고민 되서
좀 망설이고 있었지만

모든 이들에게 개방된 수업이라는 점에서
너무나 끌리는 제안이라
구체적으로 계획서를 써보는 중입니다.


일단 이 길은...
절대로 카메라를 들지 말라는
경고를 엄청나게 받는 곳이라서
htc chacha 차차폰으로만
찍고 있어요.

이런 집들은 정말 멋지지만
잘 보면..;;; 아주 낡았고 개보수가 필요한 상태입니다
그렇지만 돈이 없는 이들은...그저 그냥 방 한칸을 빌려 살 뿐

멀쩡하게 수리해서 잘 이용되고 있는 건물들은
주로 대학건물이나
관공서들입니다.


아예 가방 자체를 작은 걸 옷 안쪽으로 메고
보조 가방에 책과 서류들을 넣어서
오가고 있답니다.


물론 어느 곳이나 마찬가지로
일단 안으로 들어가면 안전합니다.


100년 전통의 건물


옛 건물과 요즘 세운 건물들이
섞여 있어요.


법대, 교대, 사회과학대 등이 있는 건물이랍니다.



앞으로 수업을 할 가능성이 높은~~~
사회 과학 대학..
평소엔 이렇게 철문에 자물쇠가!!!


그리고 어디나 있는..
페루의 대학마다...

이렇게 졸업생들의 이름이 적히 현판
그 중 가장 인상 깊었던 현판 하나


carpe diem!
언제 죽음이 올지 모르니
현재를 즐기라는 라틴어죠.


유난히 예쁜 안뜰은
차빈 문명일꺼구요
정확하지 않으니 다음에 다시~


오래전 스페인식 구조의 옛 건물 저편은
교육대학


인상적인 타일..
여기저기서 저 타일 자주 봅니다 +_+

일단 각각의 단과대는 서로 다른 곳에 위치합니다.
그리고 서로 수업을 교차 지원해서 들을 수 없어요.
수업 등록한 단과대에서 각자의 수업만 들을 수 있고
또 위치도 서로 다릅니다.

단과대 학장도 다르고 등록시기는 대충 비슷할 뿐 일치하진 않고
학장에 따라서 분위기도 다릅니다.

아직 각각의 학장실에는 컴퓨터가 설치되지도 않았어요.
여러가지로 낯설고 여러가지로 성장가능성이 높지만
국립대에는 투자가 적어서...
당분간은 조금 어려울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더..하루하루가 새롭네요.
여러가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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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이 길 자체에 소매치기가 많아서, 항상 긴장

2. 거리는 정말 멋지지 않나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입니다.

3. 구체적으로 여기서 교실을 얻어볼 계획입니다 +_+ 아자아자!

항상 다음뷰 추천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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