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일상/적묘의 달콤새콤

[적묘의 귀차니스트 식단] 쉬운 두부전과 닭찜 만들기

적묘 2012. 2. 20. 11:30


항상 가장 힘든 건..
냉장고를 채워 놓는 것과
냉장고를 비우는 일이지요~~~

일일이 하나씩 사서 냉장고를 채워 놓지 않으면

아무것도 집에서 먹을게 없거든요.
이사하고 이제 한달..
그래도 기본적인 것들을 챙겨 놓은지라
조금씩 다양한 것들을 하게 됩니다~



드디어 시장에서...
닭을 사는 방법도~
이제 좀 익숙해졌네요~


먼저 통으로 사면 손질하기 힘드니까
최대한 많이 잘라 달라고 합니다.

한번 더 잘라주세요~
Por favor, corte

그리고 전부 다 껍질도 벗겨 달라고 했답니다.


하지만..ㅠㅠ
이 닭의 다른 부분들은
정말 다 챙겨줘서 가져오긴 했는데
난감 또 난감..ㅠㅠ 우엥~
이건 일단 그냥 냉동실로 고고싱!


필요한 건 양파, 마늘, 후추, 소금~
미리 밑간을 해 놓아요~


찜에 들어간 채소도 손질~
이건 취향대로~~~
호박이나 고구마도 좋아요~~

요거까지 해 놓고!


밀가루, 소금, 후추, 계란
페루에서 저는 요 후추를 쓰고 있어요.


양파, 당근, 파는 잘게 썰어 주세요


아 이 보라색 양파는 한국 꺼보다
조금 더 맵답니다~

찬물에 담궜다가 꺼내면 좀 덜 맵지만 그래도 썰때마다
우네요..ㅠㅠ


두부는 시장에서
중국요리재료 파는 곳에서 구입 가능

두푸~가 두부예요~


굳이 다 으깰 필요 없어요~


잘 섞어주세요~


그리고 적당한 크기로 구워내면 오케~이~
있는대로 다 구워서
냉장고에 넣어두고
먹으면 3일 정도는 괜찮아요.


이 정도 하고 밥되는 동안이면

닭찜 완성이지요.

2,3시간 쭈욱...졸여주면 되는데

간장 넣으면 간장 닭찜



 
고추장으로 하면
매운 닭찜~

이렇게만 준비해 놓아도
그냥 냉동실에서 한 덩어리씩
 꺼내서 해 먹기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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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닭은 손질해달라고 꼭 부탁해야 좀 편합니다~~~
 
2. 김치는 오복떡집에서 판매한답니다.

3. 아아 저 닭발이랑 모래집 어케 한다지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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