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리마] 꼭 가보는 로컬 시장, el mercado de surco

몇달 이상의 장기 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일상에서
삶을 즐기고
익숙해져야 하지요

그 중에서 가장 먼저 즐거워져야 하는 것이
장보기..

살아가는 것에 필수적인 부분이니까요!

1솔~
한국돈으로 400원에서 500원 사이..

거리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보통 기본요금은 1솔을 받습니다~

로컬버스 타고!
시장으로 숑!!!

홈스테이의 마마 중 한 사람인
까롤라인과 함께 간

로컬시장~

일요일 아침 7시인데도
시장을 열 준비로 분주하고

일찍 문을 연 닭집은

이미 가지런히 세팅 중!!!

페루 사람들은

닭고기를 제일 많이 먹는 편이고
하루에 세끼..;; 다 고기가 올라오는데, 거의 모든 부위가 다 나오는 듯해요.

절대적으로 채소를 적게 먹는 편이고,
불균형으로 인한 비만이라서

식생활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랍니다.

요렇게 +_+
어찌나 정리가 잘 되어 있는지..;;
약간 비리긴 했지만
못 참을 정도는 아니었어요.
깨끗한 편!

이 사람들은 닭발을 어케 먹나?
신기해서 하나 찍어보았습니다!!!

그리고~

바로 옆엔 곡물가게

페루는 감자의 원산지기도 하지만
다양한 콩과 잡곡류가 많은 곳이기도 합니다.

페루의 전통적인 쌀도
상당히 가늘고 길어서
날아다니는 편이지요

그 중에서
그나마 한국 밥처럼 약간 찰지게 나오는 쌀!

물론 안데스 산맥쪽은 높은 고도에서는
압력밥솥없이는 한국식 밥을 먹긴 힘들겠지만
리마는 그닥 높지 않아서 가능합니다.

앞쪽엔 과일가게도 있네요 ^^

레몬, 딸기-프레사

그리고 옥수수잎에 싸놓은 것은 타말이라고 하는
옥수수떡 비슷한 거예요.
주말엔 꼭 먹더군요

저렴한 가격의 과일이 이렇게나 많은데
잘 먹지 않는 편이여서
영양불균형이란 점이 참 아쉽습니다.

요건~ 우리나라 돼지고기 수육이랑 비슷한 맛이 나는
치차론!

제가 지금 있는 수르코 지역은 안전한 편이지만
이 시장의 주변 지역은 조금 위험하다고 해요

그래서 걸어다니지 말고
가방은 꼬옥 앞으로!
돈은 많이 가지고 다니지 말고
깊이 넣으라는 주의를 받았답니다

가방을 뒤쪽에서 낚아채거나
손안의 핸드폰을 뺏어가는 일이 많다고 하네요.
사람 많은 모이는 곳은 어디나 비슷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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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그리고 아침은 이렇게 먹었습니다! 치차론+휴고 데 프레사+빵

2. 즐거운 시장 구경과 맛있는 음식은 삶의 즐거움이죠 ^^

3. 항상 안전이 최우선!!! 선건강 후봉사~

Y se fue a la iglesia. Y la ma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