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일상/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적묘의 고양이] 브라질 미소년과 카오스냥, 페루에서 도촬하다!

적묘 2011. 12. 14. 07:30

그냥 지나갈 길이었는데
덥썩!!!

발목을 잡혔다 +_+
너님 뭐하시냐능!!!

귀여운 소년이 갑자기 오체투지를 불사르고 있으니
그리고 그 앞에는

+_+ 카리스마 철철 넘치는 쪼꼬만 꼬맹이!!!
카오스냥이가 있으니 말입니다~~~


저 눈빛 어쩔 +_+


바로 옆은
기념품 장사들로 정신이 없는데


이곳만은 다른 세상!!!!


아기고양이와 귀여운 소년을
담고 있는데~


너무 대놓고 하는 도촬이라!!
딱 걸렸어요 ㅎㅎㅎ


꺄아..저 귀여운 표정 +_+
누나에게 날리는 샤방 꽃미소인거냐!!!!


어느새 소녀도 다가옵니다~
그저 신기한 건..;;;

이 카오스냥이~~~
아기들이 오면 보통 귀찮아서 피하는게
고양이인데~~~~그냥 그릉그릉~~
아이들의 손길도 마냥 부드럽습니다.

일단 소녀는 엄마손에 이끌려서 다른 곳으로~~~


사람들은 판매하고 있는 물건들을 본다고
정신이 없는 사이에~

저는 아이들과 고양이를 본다고 정신을 놓았습니다.



망원렌즈가 없으니 +_+
도촬은 자연스럽게 거리 좁히기로 ㅎㅎㅎ
어느새 동생까지 등장!!!!


꺄울~~~
옆에 미모의 엄마까지 등장...
사진엔 안나옵니다 +_+

저랑 대화하고 있..;;;;

저의 짧은 스페인어로 대화를!!!

-아가야. 여기 더러워..고양이 만지지마~~
-고양이 더러울까요?
-예. 내 생각엔 많이 더러워요.



미모의 엄마는 정말 우아하게~~~
그냥 웃으면서 고양이 만지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이야기를 할 뿐 아이를 잡아끌거나 하지 않더군요.


둘사이의 교감이 이루어지고 있는 사이에

저와 소년의 엄마는 열심히 안되는 대화 중!!!

오오...브라질에서 여행 온거라네요~
저는 한국에서 왔다고 하니까
꽤 신기해합니다.
에스퍄뇰하냐고...영어가 편하냐고

뭐..ㅡㅡ;; 둘다 안되긴 마찬가지지만 에스퍄뇰 공부하고 있으니
스페인어로 하시라고~~~ 그런 이야기 하고 있는 사이에
소년들의 아빠 등장 +_+

훈훈한 예쁜 가족들은 그렇게 관광쇼핑을 끝내고
또 발걸음을 옮겼답니다.


페루에서의 여행이 즐겁길 바라며~~
카오스냥과의 교감도 잊지 않길 ^^

 이 브라질 미소년도 고양이 레이더를 가지고 있는거 같아요!!!
여행지 어디서나 고양이를 찾을 수 있는 신비한 능력이지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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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브라질 소년 정말 귀엽지 말입니다 +_+ 엄마 닮았어요~~~

2. 6년째 캐논 350d+번들렌즈의 조합... 그래도 쓸만하죠? ^^;;

3. 도촬은 당당하게!!! 가까이 가는 것이 좀 민망하긴 하답니다 ㅜㅜ

http://v.daum.net/my/lincat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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