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살고양이 27

[적묘의 고양이]16살고양이,메리홈스테이마스,성탄절,크리스마스라고 쓰고,생기부점검이라 쓴다,이불밖은 위험해,하악하악

역병으로 인해 국경을 닫고돌림병으로 인해 전세계에서 사람들이 죽어가고 와...역사책에서만 본 그런 것이바로 하나하나 현실로 이루어지는 2020년 어메이징 한해!!! 다사다난이 그보다 더 어울리는 말이 있는 해일까 싶습니다. 16살이된 고양이는 이불 속으로 꼭꼭 숨고 크리스마스라고 쓰고, 스테이홈이라 읽고크리스마스라고 쓰고, 생기부 점검이라 읽고크리스마스라고 쓰고, 생기부 지옥이라 읽고크리스마스라고 쓰고, 이불콕, 홈콕이라 읽고 생활기록부가 요즘은 1인당 10페이지가 넘기 때문에점검할 것이 정말 많아요. 1차는 지난주에 끝냈고,성탄과 주말 연휴엔 2차 점검입니다. 오타, 비문, 부적절한 표현오기 등을 찾아내는데.. 페이지가 많다보니까 2장씩 묶어서 양면으로 인쇄해요.안그러면 너무 양이 많아서 종이도 아깝고..

[적묘의 고양이]16살고양이,마징가 변신,노묘,할묘니,12월 하악하악,사회적 거리두기

12월까지 이렇게 될지 몰랐는데결국 이렇게 카페도 갈 수 없는친구도 만날 수 없는 연말연시는 방콕!!! 아아..방콕 파트너가 영 안 좋으면 어쩌죠? 코로나로 인한 가족 문제가 부각되던데 이혼도 늘고.... 하악도 늘고.... 저기요.. 온라인으로 구입한 것 반이상이 할묘니 드실 거였거든요.그런데 왜 나한테 이러심 저 놈의 마징가귀 저 넘의 하악질 뱀소리 고만 내랏!!!! 너나 카메라 치워어!!! 뭐 그런 분위기인거죠. 우리 이제 헤어져 16년이나 살았으니 너 나가!!! 동공 지진!!! 엉? 귀도 제자리로 눈도 다시 작아지고... 역시 부동산 좀 뒤져 보면이 추운 날 이사할거 생각하믄 기냥 참고 사는 수 밖에 없지 에휴 집 나가면 고생이야... 폭신한 극세사 이불이 더 유혹적인 12월 추운 바람부는 날씨 ..

[적묘의 고양이]16살고양이, 까칠한 할묘니,12월 하악하악,사회적 거리두기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력하게 주장하는 우리 할묘니 노묘 깜찍양 주말에 내내 집콕 방콕 방에서 내내 정리하고 방정리, 생기부 정리, 자료 정리, 수업 정리, 이면지 정리 등등등등 이달 들어 첨으로 우리 고냥이 한번 찍어 볼까 싶어 디에셀알 들고 내려왔더니 이러지 말랍니다. 가족간의 감염이 얼마나 위험하냐며 거리 좀 두랍니다. 니가 안가믄 내가 가겠담서 까칠하긴..;;; 까칠하게 일어났다가피곤하다고 그냥 돌아눕는 걸로 끝내려고 하네요. 겨울이라 겨울잠 자야하는데 디에셀알 셔터 소리 싫어라 하악하악 하악도 소파에 기대서 게으르게 합니다. 성의없는 하악질 귀차니즘의 극을 달리는 우리 할묘니 에잇 귀찮아 고개만 돌리는 할묘니 그 앞에 앉아서 한참을 들여다 보고 있자 드뎌..;; 승질내면서 가버렸.... 저어기요 할..

[적묘의 고양이]16살고양이,10월햇살,녹아내리는 할묘니,노묘의 딩굴딩굴,붉은 산수유열매,박새,동박새

더위가 가시면서 바로 다시 도보 출근 하루 만보 걷기 겸사차를 타면 마스크 쓰는게 더 답답하기도 하고 찬 바람에 걸어가는 건 오히려 상쾌하니까요. 평일은 정말 정말 바쁘고 주말이 되어야 이렇게 까먹고 있던 우리집 고양이 얼굴도 함 보네요. 뜨거웠던 아침의 후덥지근함이차갑게 으슬으슬해지고 얇은 이불도 도톰한 이불로 바꾸고 시간은 이렇게 참 잘 갑니다. 코로나만 안 가네.ㅠㅠ 너 왜 안가니 예쁘게 노랗게 피었던 산수유꽃이 붉은 열매가 되고 석류 나무엔 박새가 찾아오고 아침에 종알대는 소리에 응응? 눈을 비비고 일어나보면 저어기요..ㅠㅠ 주말인데 꼭 출근 시간에 일어나야 하나요 그것이 운명이란 말인가아!!!! 그래서 오랜만에 카메라도 좀 꺼내고 참새 비슷하지만색이 다른 박새도 보고 보리수 나무에 앉은 동박새도..

[적묘의 고양이]16살고양이,가을햇살,할묘니,노묘의 딩굴딩굴,가을은 깊어가고,등짝동물

가을 바람은 서늘하고가을 햇살은 뜨겁고 고양이는 딩굴딩굴 2020/08/28 - [적묘의 고양이]16살고양이,아이스팩재활용,노묘,철푸덕,할묘니,고양이 안죽었어요2020/08/27 - [적묘의 고양이]16살고양이,계단조심,녹아내리는 할묘니,노묘,너부러진 고양이,폭염2020/08/24 - [적묘의 고양이]16살고양이,연꽃,녹아내리는 할묘니,노묘,녹는 고양이,철푸덕2020/08/19 - [적묘의 고양이]16살고양이,8월폭염,녹아내리는 할묘니,노묘, 옥상정원,뜨거운 여름,코로나시국2020/08/17 - [적묘의 고양이]16살고양이,계단을 조심해야 하는 이유, 낮과 밤,너와함께,24시간,부비트랩2020/06/29 - [적묘의 고양이]16살 노묘, 할묘니,개다래나무효과,오늘도 등짝동물,더우니까 실내딩굴딩굴2020/..

[적묘의 고양이]16살고양이,아이스팩재활용,노묘,철푸덕,할묘니,고양이 안죽었어요

인스타에 먼저 올렸더니 댓글에 사진보고 깜짝 놀랐다고 하시더라구요. 아아..신선한 생명입니다.팔팔 활어처럼 뛰어노는 건 아니지만 멀쩡히 숨쉬면서 딩굴딩굴하는노묘일 뿐입니다. 그저 볕이 바로 들어오는 곳은 아니고고양이가 누운 곳은 상대적으로 선선한 곳이지만 일단 체감 온도가 37도인데 저 묘피를 두르고 얼마나 덥겠어요. 게다가 4층은 옥상+옥탑방 그렇게만 있어서 더 덥거든요. 에어컨도 인터넷도 안되는 옥탑방으로 올라가면서 선풍기 하나로 버티다가 아이스팩 하나 꺼내서 들고 올라오다잠깐 올려줬을 뿐이예요. 오른쪽으로 누웠다가왼쪽으로 누웠다가 더위에 좌우가 어디 있겠소 코로나에 종교가 따로 어디 있겠소 아이스팩에 사람이든 고양이든시원한 건 마찬가지 잠깐 놀래더니 바로 옆으로 자리를 옮겨서 여름 모범자세 ㄷ자 형..

[적묘의 고양이]16살고양이,계단조심,녹아내리는 할묘니,노묘,너부러진 고양이,폭염

하아품 하아품 하악질이 아니라 하품입니다. 하루에 한번씩은 밟히는 깜찍 할묘니 굳이 저런 자리에..딱..;;; 계단 공간에 있거나 아니면 이렇게 문간에..똭 계단 시작되는 곳에 딱!!!! 계단 내려가다가 놀란 건 접니다!!! 묘르신이 아니라니까요!!!! 왜 지가 더 놀란 척하고 그래!!!! 올라갈 때도 이렇게 화들짝!!!! 저 구석으로 가자마자 철푸덕 날씨에 따라서 이렇게 달라지는 포즈 이런 날씨에 골뱅이 따위 식빵 따위 무조건 ㄷ자 형태입니다. 스르르르르르 기대자마자 하품부터 자도 자도 이 더위가 지나가지 않네요 살포시 나이가 느껴지는 근접 샷!!! 철푸덕 여름 가고 있는거지? 묘피가 너무 덥다 그러니 혹시라도 밟지 않도록 발 아래 잘 보고 지나다녔으면 좋겠어 묘르신 놀래키지 말고 미리미리 소리 내면서..

[적묘의 고양이]16살고양이,연꽃,녹아내리는 할묘니,노묘,녹는 고양이,철푸덕

햇살에... 오토 화이트밸런스도 날아가버리니 세상 깨끗해 보이는 우리 깜찍할묘니 세상 동안으로 보이는16살로 믿어지지 않는 한살짜리 고양이같은 깜찍 묘르신 날이 얼마나 뜨거운지 이쪽 저쪽 아파트 단지 큰 나무에 붙어 있는 매미소리는 귀가 따갑고 숨이 턱턱 막히도록 뜨거운 햇살에아침에 눈 뜨자 마자 선블록 발라야 하나 하고 고민하게 하는데 그런건 사진에 안나오니 다행 매미 소리 아놔..;;; 커다란 연꽃도 피자마자 만개하고바쁜 꿀벌은 여름 휴가 반납하고 노동의 강도를 올리고 니네도 비 오는 동안 배고팠겠다..ㅠㅠ 저 뒤의 화분들 축축 늘어져 있는게 보이시죠 물을 줘도 물이 뜨거워..ㅠㅠ 카메라 셔터 소리에 승질 내려다가까칠한 깜찍할묘니 승질내기도 피곤합니다. 아유 해가 그냥 따끈따끈 찜질방이냐 그래서 이제..

[적묘의 고양이]16살고양이,8월폭염,녹아내리는 할묘니,노묘, 옥상정원,뜨거운 여름,코로나시국

비가 그치고햇살 속으로 나가고 싶은데 바닥이 너무 뜨거워서 녹아내린 현장 16살 고양이는 나오자마자 그늘 찾다가 들어간다고 문 열라고 시비 중 저기요..ㅠㅠ 너 땜에 나온 나는 무슨 죈가요. 습도 80% 물론 습도 100%에선 상대적으로 떨어지긴 했지만 끝없는 빗소리에바람소리에 집 근처 비피해에 걱정도 많이 했지만 순식간에 화밸을 망가뜨릴 정도로 어마무지한 햇살과 따가운 공기 속의 끈끈함 화단의 방울토마토는 꺽여도 잘만 자라는 구나 이 햇살이면 금방 익을 듯 쑥쑥 자라난 화단의 풀들꽃들 그리고 고양이 16살 할묘니는 오늘도 옥상 정원에 뭔 일없나 감시 중 큰 비에 뭐 많이 망가졌나 했는데별일 없었나보넹 뜨거운 타일 바닥을 성큼 성큼 나와서그늘로 바로 들어갑니다. 아유 그냥 햇살이!!! 냥냥냥냥냥 집사야 ..

[적묘의 고양이]16살고양이,계단을 조심해야 하는 이유, 낮과 밤,너와함께,24시간,부비트랩

시베리아 고기압이 일을 안하네요. 장마비가 그치자 마자 이상기온으로 비가 오다가 폭염이 오다가열대야와 미친 매미 울음소리에 귀가 먹먹할 때 주의해야 할 점들이 자꾸 늘어나는 하루하루 특히....발걸음을 조심해야 하지요 마음을 단단히 먹고 살아야 해요 더위도 힘들고 살아있는 함정이 자리를 이동해가면서 순간순간 공격해옵니다!!!! 밤에만 그러냐구요 설마요..;; 낮에도 이 무서운 ..... 하악질 전공묘는 눈빛으로 욕을 합니다. 더운데 털옷 못 벗는 나의 마음을 너는 아느냐옹? 고마 작작 찍으라니까옹 매달 간식비랑 모래 비용을 생각해봐... 깜찍아 니가 나한테 이러면 안된단다..그러지 말아..ㅠㅠ 시끄러 계단에서 제일 시원한 자리를 찾아서 이동할 거니까 알아서 조용히 잘 피해다니라고!!!! 그것이 인간의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