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1876

[베트남 무이네] 사막과 바다와 하늘을 만나다

꽃의 도시 달랏을 떠나 사막의 바다 무이네로 가는 길.. 고산에 위치한 달랏에서 무이네까지 버스로 4시간.. 꽃이 화사했던 달랏의 기억이 어제인데 저녁은 무이네의 사막에서 건조한 바람은 모래를 온 몸에 가득 뿌리고 지나간다 하노이에서 3개월은 보지 못한 파란 하늘과 다시금 니트를 벗게 만드는 뜨거운 햇살 버석거리는 모래가 발목을 잡는다 바다로 가라앉는 태양을 본것이 얼마만인가 새해 첫날을 바다에서 올라오는 태양으로 시작한다. 무이네 새벽의 선선한 공기는 금방 달아오른다.. 시간은 오늘도 흘러가고 이미 또 한해가 시작되었다 파도소리를 들으며 잠을 깨고 여행의 또 하루를 시작한다. 예약한 버스마다 뭔가 부실해서 황당하고 마우스가 고장나서 사진을 정리하는 시간이 오래 걸리고 카메라의 먼지는 감당하지 못할 만큼..

[베트남의 설날,고양이띠] 세뱃돈은 고양이가 줍니다 ^^

베트남의 설날은 한국과 마찬가지로 음력!! 그러나 정작 쉬는 것은 1주일에서 3주까지!!! 겨울방학이 없는 베트남에서 설날=땟은 아주아주 큰 행사지요 ^^ 한국과 마찬가지!!! 새뱃돈이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과 달리~ 작년은 호랑이띠로 같았지만 올해 베트남은 고양이띠랍니다 2011/01/01 - [2011년의 목표] 고양이띠가 된 이유!!! 그리고 안녕 호랑이띠!!! 그래서 새뱃돈도 +_+ 고양이에게 받아야 합니다. 먼저 새해 카드도 고양이구요!!! 땟 기간 동안 3,4일 무엇이든 사기 힘들어서 음료수와 먹을 거리를 사러 가니까 마트에서 이런 것도 팔더라구요. 바로바로 새뱃돈 봉투랍니다 ^^ 그런가 하면~ 베트남 남부 냐짱에서는 아예 호텔 앞에 떡하니 고양이를 만들어 놓았더군요 물론 손에는 재물과 복..

[베트남,미선유적지] 누렁이가 지키는 참파왕족의 성지에서

베트남 중부 호이안에는 옛날 옛적 참파 왕족들이 살았다고 해요 참파왕국의 성지이며 호이안에서 북서쪽으로 약 30km 정도 거리에 있답니다. 호이안에서 일일투어로 신청해서 아침에 출발해서 점심 전에 돌아오는 거리예요 티켓을 사고 유적지 입구로 가면 베트남전 당시의 미군 지프차를 지금 개조해서 아직도 쓰고 있답니다. 유적지 입구까지 약 5분 정도 차로 데려다 줘요. 제일 큰 유적군에 도착했을 때 바로 눈길을 끈 건 참파왕족의 누렁이? 혹은 성지 수호신? 자세를 바꿔가면서 모델을 해주네요 같이 찍으려고 사알짝 다가서니 은근히 사람을 가리는지 훌쩍 자리를 뜹니다. 특히 여긴 한국인들보다 유럽인 관광객이 많은 곳이라서 제가 누렁이한테 말 걸고 있는 걸 본 유럽 덩치큰 아저씨가 다가오자 후딱 자리를 피한 거 같아요..

[베트남 냐짱 고양이] 바다 위 스쿠버다이버냥??

베트남의 설은 한국과 마찬가지로 음력을 지냅니다. 그러나 한국보다 훨~~~~씬 더 길지요. 학교의 경우 방학이 없는 대신 무려 3주 정도의 설연휴를 보낸답니다. 그래서 제가 한국어 강사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학교 역시 금요일부터 본격 설 휴가 시작!!! 그래서 저도 남부로 고고고고고!!! 하노이 너무 춥거든요 ^^ 최고의 신혼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는 냐짱에 왔습니다. 그리고 +_+ 두둥!!! 고양이 발견.... 어..근데 이건 어디인가요? 유명한 포 나가 참 사원? 아니면 시내? 혹은 바닷가? 2011/01/30 - [베트남 냐짱] 베트남 최고의 신혼여행지에 도착!!! 어선 위? 아님 지친 몸을 쉬고 있던 호텔? 뭔가 애매한 기분이 들었던 입장료 5만동의 심난했던 아쿠아리움? 모두.. 아니고..ㅡㅡ;; ..

[베트남,다낭성당] 결정의 순간!! 포기하지 말아야 할 것들

다낭은 베트남 쾅남다낭주(州)의 주도(州都)이며 베트남 중부지역의 최대 상업도시입니다. 하노이에서 다낭 공항으로 가서 바로 호이안에 갔다가 그 다음날 저녁에 다시 다낭으로 들어왔습니다. 남중국해에 면한 주요항구 도시로 오래전부터 동서무역의 국제무역항으로 발전한 베트남 중부지역의 최대 상업도시랍니다. 깜짝 놀랄만큼 깨끗하고 정돈된 거리가 아주 인상적이었답니다. 2011/01/23 - [베트남, 다낭 사진tip] 야경 명소+ 삼각대없이 야경찍기 2011/01/19 - [베트남 다낭] 참박물관에 꼭 가야 하는 이유 2011/01/18 - [베트남 다낭] 길만 봐도 감동이다!!! 2011/01/11 - [베트남,다낭] 바닷가에서 꼭 먹어야 하는 것! 2011/01/06 - [베트남,다낭] 해와 바다, 망원렌즈가..

[베트남 호이안] 또 한번의 화이트 로즈와 까오러우

호이안의 구시가지를 걷다보면 아 이거 걸을만 하네 싶은 정도의 거리입니다. 시클로를 타도 좋고 자전거나 오토바이도 좋지요 굳이 그럴 필요 없이 걷다보면 2011/01/13 - [베트남,호이안] 일상이 공존하는 역사의 거리 2011/01/12 - [베트남,호이안] 인사동같은 전통거리를 걷는 즐거움 2011/01/08 - [베트남,호이안] 세계문화유산을 걷다 2011/01/11 - [베트남, 호이안] 화이트 로즈와 까오러우 2011/01/05 - [적묘의 호이안] 베트남 안의 중국, 소원을 말해봐 운치있어 보이는 낡은 벽 얼룩의 정체는 알고보면 곰팡이 ㅎㅎㅎ 저쪽 끝으로 일본 다리 내원교가 보입니다. 따로 한번 포스팅하려고 살짝 점프.. 이렇게 생겼답니다 ^^ 다리 주변의 사람들.. 이 거리가 다 여행자들을..

[베트남 훼] 티엔무 검은 고양이의 정체는?

짧지만 강렬했던 신정 여행은 끝없는 사진들로 돌아온 후가 더 길다..;; 아 이러다가 구정여행 다녀올 듯!!!! 이 날렵한!!! 드래곤 길들이기에 나왔던 투슬리스를 연상하게 하는 검은 고양이를 만난 곳은 햇살이 따뜻하다 못해 더웠던 훼의 두번째날 여행의 마지막 날 2011/01/05 - [호이안 고양이] 외국인 소녀와의 괜찮은 조합 첫날 보고 고양이를 못봐서 무지 아쉬웠는데!!! 흐엉 강가의 티엔무 사원 앞에서이다 1601년에 건립되었으며 7층 석탑으로 유명하다. 그 입구에는 19세기에 세워진 8각 7층 석탑이 있는데, 높이가 21m가 넘는 이 탑은 훼에서뿐만 아니라 베트남을 대표하는 건축물들 중 하나로 꼽히기도 한다. 티엔무 사원 [Thien Mu Pagoda] 탑 뒤쪽에는 절이... 탑 자체의 위용을..

[베트남 다낭] 참박물관에 꼭 가야 하는 이유

다낭에서 꼭 가야 하는 곳이 있다면... 바로 여기 참 박물관!!! 4세기부터 13세기에 이르기까지 남부 베트남에서 번영을 누렸던 참족의 각종 예술품을 전시해놓은 박물관입니다. 표, 주소 , 전화번호!!!! 표에 영수증이 두개 붙어있는데요 하나는 박물관 측에서 떼가고 하나는 그냥..;; 기념품이라고 가져가래요..;; 참 박물관 Cham Museums 이 박물관은 Bach dang 거리의 남쪽 끝 호이안을 둘러보고 미선 일일 투어를 갔다가 급하게 문 닫기 전에 가야 한다고 달려갔습니다. 보통 5시면 문 닫더라구요. 입구부터 다양한 조각상들.. 1915년 세워진 세계 최대의 참 유적 박물관입니다. 참문화는 인도의 힌두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다양한 동물과 신들의 조각상이 있습니다. 베트남 중부의 참파왕국은 한..

[베트남 다낭] 길만 봐도 감동이다!!!

호치민에서 짧은 시간을 보내고 2010/12/29 - [베트남,호치민] 메콩강 줄기를 따라 2010/12/20 - [호치민,중앙우체국] 에펠의 취향, 여행자의 필수코스 2010/10/24 - [베트남, 호치민] 평화3000의 구강의료 봉사 2010/08/11 - [베트남 호치민] 해외봉사를 가는 이유 다시 하노이에서 길.....다면 긴 시간을 보내고 2010/09/10 - [베트남, 하노이] 낯선 곳에서 첫날 밤 2010/09/06 - [베트남,하노이 준비 중] 길고 긴 여름 2010/12/20 - [하노이,롱비엔] 에펠의 취향, 베트남의 일상 다낭이란 곳을 첨 와보니 두둥!!! 그저 길만 봐도 감동입니다!!! 길이 넓어요!!! 길이 깨끗해요!!!! 바닥이 깨지지 않았어요!!!! 쓰레기와 쥐가 없어요!!..

[베트남, 하롱베이] 띠엔꿍,석회동굴을 가다

하롱베이에서는 두번에서 세번 뭐 그것보다 더 많이 내리고 싶다면 더 많은 코스를... 보통은 큰 석회 동굴 한 곳을 꼭 들린다. 사실 하노이 거주하시는 분들이 더 많은 멤버들로 이루어진 팀이어서 2011/01/14 - [베트남,하룽베이]배 위에서의 식사! 2011/01/14 - [베트남,하롱베이] 바다의 계림엔 적벽대전이 펼쳐지고 이미 충분히 많이 봤다 안간다..라는 분들은 그대로 배에 남아 계시고 궁금증에 눈이 반짝반짝해서 올라 간 것은 적묘 +_+ 띠엔꿍 동굴은 하롱베이에서 가장 아름다운 석회 동굴로 꼽힌다. 웅장하고 높은 천장을 4개의 종유석 기둥들이 떠받치고 있다 하여 `하늘의 지붕`이라 불리기도 한다. 1300m 길이의 동굴 내부에는 엄청난 규모의 종유석과 바위 터널이 숨어 있는데, 내부를 장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