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봉사 1414

[페루,Listo] 컵케익과 커피가 있는 슈퍼마켓

페루에는 물이랑 간단한 먹거리를 사려면 가기 편한 곳이 집 근처에 있는 작은 가게들과 조금 걸어가면 있는 리소또라는 체인점이 있답니다. 리마에서 차를 타고 다니면서 보니까 보통은 주유소 옆에 있어요. 여기도 역시 주유소 옆이랍니다. 한쪽은 완전히 슈퍼마켓!!! 이쪽은 간단한 샌드위치와 케익류를 파는 카페 현지인들도 가볍게 식사를 하고 가곤 하네요. 우리나라 편의점보다 좀더 달달구리한 것이 많은 페루의 편의점 카페랍니다. 일단 홈스테이에서 걸어갈 수 있는 카페 위치를 홈스테이 마마에게 물어보고 살살 걸어갔습니다. 페루는 동네마다 분위기가 많이 다르지만 전반적으로 리마는 자동차 매연이 많고 먼지가 후르르르르 자동차 오가는거 잘 보고 길 건너야 해요. 신호등을 맹신하면 안됩니다..ㅠㅠ 진하디 진한 커피에 어울..

[적묘의 페루]리마에서 소소히 일상 살아가기

1. 리마에서 버스 타는 방법 2. 리마에서 핸드폰과 통장 개설 3. 리마에서 소소한 쇼핑하기.. 뭐 그런걸 해야 하는데..;; 저는 코이카 66기로 와 있다보니!!! 처음부터 딱...홈스테이집에서 마마가 많이 도와주신답니다. 게다가 핸드폰이나 통장은 현지 사무소 분들이 같이 가주시구요. 역시 초반엔 어린애나 다름없으니 이런 도움이 없인 정말 해외생활 적응은 힘들지요. 그래도 그동안의 해외봉사 및 해외생활을 기초로 단순하게 즐겁게 적응 중입니다. 없는 것에 대해서는 아쉬워하지 않기 있는 것에 감탄하고 즐거워하기!!! 어디나 사람 사는 곳... 시차 -14시간의 지구 반대편 페루도 다를 바 없어요 거리에서 다양한 문화의 유입들을 읽을 수 있고 그들의 일상도 볼 수 있지요 어떤 것은 다르고 어떤 것들은 같고..

[적묘의 고양이] 페루에서도 창가 필수요소는 고양이!

제가 있는 집은 아니고 다른 단원의 홈스테이집입니다. 주소상으로 꽤 가깝더니 실제로도 길하나 건너서더라구요. 호오.. 집에 고양이가 있습니다 +_+ 역시.. 어디가나~~~ 고양이는 정말 진리라능!!! 완전 복실복실!!!! 도나가 생각나는 노르웨이숲고양이 같기도 하고 역시 동글한 얼굴이 페르시안? 뭐든...장모종 고양이랍니다. 애교가 어찌나 넘치는지!!!! 낯가림도 없이 부비부비.. 특히 이집은 홈스테이를 전문으로 하는 집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오가고 있어서 일지도 모르겠어요 살짝 팅겨주며~ 귀엽게 밀당을 하더니 지긋하게 시선 한번 줍니다!!! 데 돈데 에스데? 소이 데 꼬레아~ ^^ 다른 단원의 홈스테이 집에도 고양이들이 있던데 제가 있는 집은 카나리아가 있지요 ^^ 새도 좋고~ 개도 좋고~ 창가의 필..

[페루,리마] 홈스테이 방정리 완료!!!

홈스테이 집에 도착하자 마자 트렁크부터 열고 정리해야 하는데..; 머리 속이 멍해진건!!!! 아무것도 없어욧!!!! 옷장이랑 서랍장이 있어야 웬만치 정리를 할텐데..ㅠㅠ 뭐... 항상 없으면 없는대로!!! 책상과 침대, 책장이 있으니까 일단 방한가운데를 차지하고 있는 침대부터 저쪽 끝으로 밀어내고 공간을 먼저 확보합니다!! 갑갑하게 방 사용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거든요. 어디가나 생활을 위한 공간은 자신에 쓰기 좋게 맞추는 것이 정도 붙이고 살아감에 있어서 더 적극적인 자세가 되니까요 다만 이 방은..;; 1층이라 이렇게 밖에서 보면..; 창문이 다 들여다 보여서 커튼은 24시간 필수!!! 안전망은 있는데 모기장은 없기 때문에 또 활짝 열긴 애매하네요. 이제 슬슬 모기가 많아 지는 때니까요. 이제 주말 쉬..

[남미, 페루] 스페인어 미사 통상문

어제 성당에서 갑갑한 수준을 넘어서 적당히 잘 졸았답니다..ㅡㅡ;; 급히 미사 통상문 찾아서 올립니다. 필요하신 분 참고하세요!!! CONFERENCIA EPISCOPAL ESPAÑOLA http://www.conferenciaepiscopal.es ORDINARIO DE LA MISA RITOS INICIALES En el nombre del Padre, y del Hijo, y del Espíritu Santo. Amén. La gracia de nuestro Señor Jesucristo, el amor del Padre y la comunión del Espíritu Santo estén con todos vosotros Y con tu espíritu. Hermanos: para celebrar..

[페루,리마] 낯설지만 맛있는, 맛있지만 짠 페루 음식들

야밤에 도착해서 유숙소에서 짐을 풀고 일단..;; 없어진것도 확인하고 망가진 가방 상태도 확인하고 단복의 떨어진 단추랑 틑어진 부분 직접 수제 +_+ 보수..; 대체 단복은 맞춤옷이 맞는 건지..; 부실햇!!!! -한국에 있었으면 업체에 항의했을텐데!!!! 급히 다시 짐을 꾸려서 홈스테이집으로 들어갈 준비 끝내고 페루 코이카 사무실에 인사를 하러 갔습니다. 앞으로 2년 간 저희의 봉사활동을 물적심적으로 도와주실 분들이죠!!! 그리고 첫 식사를 다 함께 페루의 전통음식을 하는 레스토랑에서 먹었답니다!!! 계속 말씀 드리듯이..ㅜㅜ 사진이 제 눈엔 안 보여요. 페루의 홈스테이 집 인터넷 속도가 좋은 편이 아니라서 사진이 어떤 상태로 올라가는지 확인이 안되요....;;; 올린 후에도 제 눈에는 그냥 네모 박스..

[페루,리마]로컬성당, LA INMACULADA CONCEPCION DE SURCO

후후후후 어제 홈스테이 분과 함께 한번 같이 걸었던 길이라서 살짝 머리 속에 입력!!! 골목 어귀의 할아버지에게 세뇨르~ 하고 돈데 에스~ 어쩌구 하면서 다시 한번 위치 확인..;; 다녀왔습니다 ^^ 뭐조금 황당했던 건.. 이 멋진 성당은 보수 공사 중인지..;; 정작 미사는 저 뒤에서 3줄 요약 1. 성당에서 옆자리 앞자리 분에게 성호 물어서 적어왔어요. 2. 저 개님 좀 근사한듯 ㅎㅎㅎ 3. 세뇨르를 쭈어이~ 라고 부를 뻔..;;; 언어간섭이 있긴합니다 ㅠㅠ

[페루,리마] 현지적응,홈스테이 시작 ^^

프라다 칼로가 반가웠던.. 밖에서 볼때 전혀 짐작하지 못할 듯한 홈스테이집은 예쁩니다 ^^ 그것 하나만으로 생활이 즐거워지지요!! 안나 마리아도 친절하구요... 이분도 인터네셔날하셔서~ 프랑스와 스위스에서 약 10년을 사셨더군요 ^^ 대가족이 사는 집으로 다들 친절하고 여긴 -14시간입니다. 일요일 아침 8시 50분.. 로컬 성당에 가보려합니다. 나중에 길 알게되면 천천히 한인성당도 찾아가 보려구요 ^^

[38시간의 하루] 인천공항에서 페루까지

페루와 한국의 시차는 14시간.. -14입니다. 그러니 지금 이 글을 올리고 있는 한국 오후 5시는 페루의 오전 3시입니다 ^^ 날짜변경선을 넘어오면서 총 38시간의 10월 6일을 보냈답니다. 그냥 자려다... 후후.... 이 구름 사진을 너무 올리고 싶어서 덥썩..;; 머리는 감지도 않고 요렇게 사진부터 확인했답니다. 요렇게 오버차지 10만원 내고.. 총 64키로의 짐을 부치고 12키로를 들고 비행기를 타러갑니다. 두둥.. 안에는 여기저기 인터넷 무료 사용코너가 있어서 마지막으로 초롱군 얼굴 한번 더 봅니다. 중간 목적지는 LA공항 이제 비행이 시작됩니다! 인천공항에서의 날씨도 좋아서 이렇게 파란 하늘에 제가 타고 있는 비행기 그림자까지 보이네요!!! 위로위로 위로!!! 저 바다 위의 구름바다 위로 정..

[적묘의 고양이들] 64+12+ 초롱군의 터럭

코이카에서 지원하는 짐 무게는 중남미 지역 제외하면 50kg + 국가별로 조금 다르지만 기내용 7kg~12kg 입니다. 적묘가 가는 곳은 페루로 지원받는 것은 수화물용 23kg+23kg + 기내용 12kg 입니다. 그러나 실제론 오버차지를 내서라도 가져갈 것은 더 가져가야 하는.. 여행보다는 생활을 위한 짐이기 때문에 오버차지를 지불하기로 합니다. 그러나 미국 경유 페루 비행기의 경우 오버차지 최대 허용 무게는 각 수화물당 32까지 밖에 되지 않습니다. 즉, 9kg을 더해서 32키로로 만들어 5만 5천원의 오버차지를 지불하는 것이죠. 그런게 둘이니까... 11만원... 으음...그런 거죠 ^^ 지금 미친 듯이 고민 것은 그냥 택배로 보내고 받고 싶어도 거리와 안전성 때문..ㅠㅠ 그외에 기내에 들어갈 기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