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 1339

[적묘의 볼리비아]라파즈 버스터미널, 남미 육로여행,terminal de buses la Paz

라파즈를 갔던 것은2012년 1월입니다.우유니 소금사막에 물이 찰랑찰랑한 것을 보고 싶어서우기에 출발했는데이상기온으로 비가 충분히 오지 않아서반짝거리는 흰색 우유니 소금사막을 보고 왔었죠.제가 이동한 방법은페루 리마-> 페루 훌리아까 : 비행기페루 훌리아까 -> 페루 뿌노 : 버스페루 뿌노 -> 볼리비아 코파까바나 : 버스볼리비아 꼬파까바나 -> 볼리비아 수도 라파즈 : 버스자아...여기서 공항으로 가서 비행기를 타는 방법이 있고아니면 그냥 저처럼 2시간 뒤에 바로 다시볼리비아 수도 라파즈-> 우유니 : 저녁버스를 타면 새벽 도착!!! terminal de buses la pazhttp://goo.gl/maps/mNYWR 들어가면 아주 많은 버스회사들이저마다 다른 노선을여기저기 붙여 놓고 있습니다. 버스..

[적묘의 고양이]2011년 9월 추억과 우리집 고양이와 야혼 창의 고양이

지금 이제 채 한달도 남지 않은 활동기간 보통은 마지막에 일을 좀 줄이는데 기말고사 일정까지 처음에 계획대로 가고 있는 중이어서 주말을 제외하면 시간이 도통 안나네요. 수업하고 돌아와서 짐 정리하고 한국에 보낼 것 학생들에게 선물할 것들을 빼 놓고 짐을 싸면서 3년 전, 이곳에 오기 전의 이맘 때를 돌아봅니다. 사진들 중 일부는 예전에 올린 것도 있어요. 그때도 페루 파견을 1달 앞두고 어찌나 정신이 없었는지 모든 것을 다 팽개치고 싶을 만큼 2년치의 짐을 싸는 건 어려웠답니다. 그땐....제가 3년이나 있게 될지 몰랐죠. 짐 정리하다가 중간에 뭐라도 하나 나오면 또 고민하다가 고양이 장난감 들고 후딱 나가서 애들이랑 놀다가 나가면 고양이들도 저도 잠깐은 모든 것을 잊고 신나게 놀고 또 시간은 어찌나 빨..

[적묘의 페루]안데스 전통음식 기니피그,꾸이 먹기가 망설여지는 이유

꾸이는 기니피그랍니다. 기니피그는 남미 원산지인 설치목 초식동물입니다. Cavia porcellus가 정식 학명이구요 원래 남미에서는 식용 가축입니다. 그리고 이후에 주로 실험용으로 사용되다가 특히 결핵관련 연구에 많이 투입되었다고 하네요. 최근에 들어 애완동물로!!! 한국에도 기니피그를 애완용으로 키우는 분들이 좀 늘었지요? 페루에서는 전통음식의 한가지이기도 합니다. 유럽인들이 남미에 들어오기 전까지 거의 유일한 단백질 공급원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2016/09/22 - [적묘의 페루]기니피그를 손질하는 시에라 여인, 안데스 전통음식 꾸이~Cavia porcellus2015/08/06 - [적묘의 아레끼빠]시에라의 반려동물, 라마 알파카,꼴까 COLCA가는 길2014/09/15 - [적묘의 페루]기니피..

[적묘의 페루]가격대비만족도 최고!꾸이도 있는 리마 맛집,feria gastronomica

몇번 올렸던 곳입니다.이번엔 드디어 정말 식사하러 가서^^제대로 한번 먹었네요. 센뜨로 데 리마, 차부까 그란다 공원에서매주 토요일, 일요일, 그리고 휴일 공휴일 점심 12시부터 저녁 10시까지음식 바자회가 있답니다.feria gastronomica라고..하는데산토 도밍고 성당 뒤쪽이나대통령 궁 사잇길로 들어와서쭉 걸어오면 바로 보인답니다.코스타, 셀바, 시에라 지역의 음식다양한 음식과최근에 벽화도 바껴서 더 화사해진분위기랍니다. 예전에도 몇번 올렸는데역시 실제로 먹은 건 이번이 처음 ^^;; 주말과 공휴일의 점심 12시부터 시작하고이왕이면 좀 일찍 가는 것이 좋습니다~ 가격은 괜찮습니다!!!사실 상당히 괜찮은 맛에 착한 가격입니다. 세비체 한접시가 12솔 음식은 이름을 확인하고따로 계산하는 창구에서 이..

[적묘의 페루]시에라전통음식,꾸이(cuy)는 기니피그~

몇년 전이던가요 페루에 대한 다큐를 보다가 문득..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아 저 꾸이..;;;; 너무 맛있어서~~ 정말 한국 돌아오기 싫다고 하면 어쩌지!!! 그런데 실물로 보니...아..;;;; 생각보다 좀더 힘들었습니다. 맛은 담백하고 실제로도 콜레스테롤이 없다고 합니다. 건강식으로 각광받고 있어요. 일반적으로 모든 페루사람들이 다 이 꾸이를 먹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페루식 최후의 만찬 벽화에도 등장하는!!! 페루의 전통 음식 중 하나로 유명한 음식이지요~ 다양한 페루의 전통음식을 한번에 보려면 바로 이 공원으로 가면 됩니다! 대통령궁과 페루공원 사이 바로 뒤쪽으로 빠지면 됩니다. 저쪽편에~~~ 걸어가다 보면 이런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주말과 휴일에 하는 걸로 알고 있어요 정말 맛이 있답..

[적묘의 페루]군견 코스프레, 강아지도 군복!desfile militar de peru 7월 29일

페루가 스페인 통치로부터 해방된 독립기념일 1821년 7월 28일 페루 독립기념일 퍼레이드 Fiestas Patrias, 디아 데 인디펜던시아라고 한답니다. 매년 7월 29일에 독립기념일 군인퍼레이드가 있었어요. 군인행진 행사입니다. desfile militar de peru 스페인어로 데스필레 데 밀리따르라고 합니다. 각 동네에서 각자 하고, 대대적으로 군인 퍼레이드를 하는 것은 차량통제를 하고 대통령 부부 이하 쭈욱.... 나와서 국민들도 아침 일찍부터 자리를 잡고 행렬을 구경한답니다. 그 중에서 AV. 브라질 길에서 행사 전에 쭈욱~~~~ 큰 군용차량들을 대기하고 사람들이 자유롭게 돌아다니면서 사진을 찍는 오전 행사가 있답니다. 전체가 길이 통제되는 만큼 어느 정도는 걸을 각오를 하고 나옵니다. 그..

[적묘의 쿠스코]12각 돌과 우미따로 시작하는 아침산책

모두들 아침을 시작하기 전 조금 일찍 하루를 시작하면 또 다른 모습을 볼 수 있답니다. 아침 햇살을 느끼며 걷는 길 12각 돌도 밤공기에 얼음처럼 차가워졌다가 천천히 올라오는 뜨거운 햇살에 달구어지기 시작하고 곧 여행자들의 뜨거운 시선과 관심에 하루 종일 사진의 배경이 되겠지요 12각 돌 길에서 큰 중심 광장 아르마스 광장으로 나오면 쿠스코 대성당과 그 사잇길로 이른 아침을 시작한 사람들이 또 있답니다. 그 중 한분이 바로 우미따를 파는 여인 대부분 여기서 우미따를 만들어 파는 분들은 어머니의 어머니의 딸들... 몇대를 이어 여기서 매일매일 우미따를 팔지요 예전엔 80센티모스 정도였는데 요즘은 다 올라서 1솔입니다~ La humita o huminta (del quechua: jumint'a) es un..

[적묘의 코이카]한국어 수업,김치소면과 한복체험은 태극기와 함께!

리마에서 혼자 사는 독립된 집이면서 안전한 집을 구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제가 3년을 산 집은 무려 이전에도 10여년간 계속 코이카 단원들이 연속해서 산 집이랍니다. 제가 정말 많은 집들을 알아봤는데 어느 집보다 안전하고 창이 넓어서 밝고 깨끗하고 주변이 모두 주택가라서 거리가 조용하다는 것이 정말 중요하답니다. 집이란 건 쉬는 공간이라서 집을 거의 공개하지 않았는데 학생들에게 김치와 한복을 체험하게 해주고 싶어서 하루 학생들을 초대했습니다. 집이 작기 때문에 몇명만~ 수업 하지 않는 날 특별수업 형식으로 초대. 한복도 미리 꺼내 놓고 한벌은 제가 행사 할 때 주로 입었던 전형적인 아가씨 한복 노란 저고리에 진분홍 치마 그리고 한벌은 현대적으로 변형된 흰 저고리에 원피스형식으로 뒤에서 자크를 올리면 되는..

[적묘의 쿠스코]San Pedro 시장에서 여행자발걸음 쉬어가기

남미 여행을 긴 시간 동안 보낼 수 없으면 아무래도 유명한 곳만 다니게 됩니다. 그래서 짧은 여행을 다니는 사람들은 쿠스코를 마추픽추만 보고 다른 곳으로 급한 발걸음을 옮기게 되지요 코이카 단원으로 리마에 파견된 저는 일상적으론 리마 지박령이 됩니다..;; 주말에도 임지 이탈은 안됩니다. 그래서 제 블로그 글 중에서 여행글은 사실, 아주 짧은 여행들에 대해서 길게 길게 써 놓은 것은 대부분이고 대부분은 리마의 일상글들입니다. 어차피 파견 첫해 2011년 10월 파견, 1년 이내는 국내휴가 밖에 갈 수가 없고 쿠스코 주변과 쿠스코 시내 자체가 좋다는 말에 쿠스코 일정을 총 8일을 잡았답니다. 그래도 마추픽추까지 오가는 사흘을 빼면 실제로 쿠스코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은 그저 짧기만 합니다!!! 쿠스코에서 가..

[적묘의 페루]여행기념품 욕심도 UP! 산토 도밍고 성당 앞

무언가를 구매할 타당한 이유가 있어서 딱 구매를 하는 것 이외에는 모두가 욕심이라고 생각하는 편인데 이 여행기념품에 대해서는 욕심이 자꾸만 UP되는 건 아무래도 무언가의 병임은 틀림없다!!! 신은 나에게 명품에 대한 욕심 대신에 많은 사람들이 '쓰잘데기 없는 것'이라고 평가하는 이런 소소한 것들에 대한 애착 혹은 애정을 내려주심이 분명하다. 형님디나 벤또같은 차 구짜나 베르삭체나 채널같은 것엔 눈길도 안가는데 예쁜지도 모르겠는데... [적묘의 페루]리마, 산토도밍고성당 앞 기념품 가게에서 지름신 영접!(2012년 글 수정) 이런 거 보면 눈이 확... 아...;;;; 귀여워..ㅠㅠ 이 화려한 색채!!! 이국적이야!!!! 저건...도저히 내가 소화할 수 없어!!! 진정한 명품 몸매만이 가능~ 니트 재질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