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밤 몽실양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당연히 지구 반대편에 있는 전 몰랐구요 부모님은 말도 못하셨지요..;; 그냥 안부 전화 끝에 갑자기.. 어제부터 몽실이가 안보여서 찾으러 다닌다라고... 지구 반대편에서 아무리 빠른 비행기를 타도 공항 대기 시간이 제일 짧은 걸 타도 부산까지 28시간은 잡아야 하는데 솔직히... 고양이 한마리 때문에 무슨 비행기를 타요..;; 고양이는 고양이... 그리고 누구에게나 사랑받을 품종 고양이 걱정 안합니다. 걱정은 엄마 아빠 눈 앞에 발치에 맴도는 애가 갑자기 안보인다는 걱정에 급 휩싸인 부모님.. 엄마는 목소리도 잠겨 버렸구.... 사진들을 하나 둘씩 넘겨봅니다 아우..이 순딩이 7년 동안 딱 두번 4층 옥상에서 옆집 지붕으로 점프 세마리 중에서 유일하게 바부팅이처럼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