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 4464

[적묘의 그리스]로도스 동쪽,린도스 아크로폴리스,Lindos Acropolis,Rhodes

아크로폴리스(Acropolis)란 도시 국가 폴리스에 있는 높은 언덕을 말합니다.일반적으로 그리스의 도시국가들은 가운데 높은 언덕이 있었거든요.거기에서 회의도 하고 신전도 있고...도시의 중심지가 되는 거죠. '높다'라는 그리스어 '아크로(akros)'에서 파생된 단어지요. 그 중에서 린도스의 아크로폴리스는그리스 에게해 로도스섬에서 가장 높은 지점으로 기원전 10세기 경 도리스 민족이 이주하였고기원전 4세기 경 아테나 린디아 신전과 여러 유적이 함께 아크로폴리스와 남아있습니다. 로도스 섬에서 가는 보트 투어는 린도스섬을 주변으로 수영도 하고 점심도 먹고스노클링이나 스쿠버 다이빙이 포함된 여러가지 코스가 있지만 보통 짧게 로도스를 방문하는 사람들에게는일정을 맞추기가 힘들기도 하고일단 유로화의 압박..;;;..

[적묘의 전남]상사호 댐 물과 고양이는 사람하기 나름!

성지 순례로 터키를 다녀온 부모님작년 제 여행의 마지막 나라가 이탈리아와 터키라고 말씀 드리자 어머니의 말씀은둘다 정말 제가 좋아할만한 나라라고 하셨죠 역사와 철학을 공부했고사람과 고양이를 좋아하고 자연을 좋아하니 어디든 한달이고 두달이고 있고 싶을 거라고 에페소스 유적지며로마 유적지엔 고양이가 여기저기다녔었고, 그 고양이들 쫒아다니기 바빴는데한국의 길냥이들은어찌나 급히 다니시는지차 아래만 보고 다니다가...아쉬움으로 끝나곤 했는데 역시 길냥이의 성향은국가가 아니라 사람하기 나름이였어요. 이 아름다운 고양이를이렇게 우아하게 담은 것은바로 전남 상사호 댐 수문관리실 쪽이었으니까요. 찰랑거리는 물을 바라보며발걸음을 옮기려는데 언제나처럼자동 작동하는 냥 레이더~ 저기...고양이가 있어!!!!저리 한가롭다니~~..

[적묘의 뉴욕]세상에서 가장 큰 역, 그랜드센트럴 터미널 100주년,Grand Central Terminal

뉴욕의 상징 중 하나이면서뭐랄까..미국의 상징이기도 한랜드마크지요.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은영화에서도 참 자주 본 듯 제가 갔던 2013년은 이 역의 100주년 기념이었어요. 트래블 & 레저' 잡지에서 미국인들이 선정한 제 6위의 인기 관광지이기도 하답니다. 1위 타임스퀘어, 2위 센트럴파크, 3위 워싱턴 DC 유니온스퀘어역, 4위 라스베이거스, 5위 나이애가라 폭포 1,2,6위가 모두 뉴욕이네요. 89 E 42nd St, New York, NY 10017 미국 44면 67선으로 승강장 숫자만으로는세상에서 가장 큰 역이기도 합니다. 주변에 걸어서 갈 수 있는 유명한 곳이 다 모여있기도 해요 크라이슬러 빌딩, 조금만 더 가면 UN 건물그리고 옆엔 하야트호텔 아름다운 장식으로도 유명한건축물입니다. 별자리로 꾸..

[적묘의 고양이]16살에도 호기심과 집착, 상자는 고양이의 몫

뭔가 툭 하면 똭 하고 올라와 있습니다. 뭔가 슬쩍 올리면뭔가 홀짝 올라와 있습니다. 작은 페루 도자기들페루에서 데려온 스타벅스 에스프레소잔 뭐 하나 건드리는 일 없이 오히려..;;; 제가 떨어뜨려서 깨진게 하나 있을 뿐..;; 살포시 바라보면서뭘까 가만히 들여다 보면서 생각에 잠기는 고양이들... 막내 몽실양도 어느덧 10살이 넘었어요. 그러니 더더욱 아는 것이 많아져서 일까요 그래서 무심한 걸까요..;; 아니 그러면 고양이가 아니죠!!!! 골프공 정도는 굴려야 고양이!!!!새 박스를 열면일단 고개를 쓱!!!! 이제 짙은 눈꼽이 붙는 나이..16살 고양이 초롱군... 박스에 하나하나 포장에서 주문하신 분에게 보내려고준비해 놓고 다시 포장하려고 다 꺼냈더니 역시나..;; 우아하게턱!!!! 하니 자리를!!..

[적묘의 버스여행]부산발 동서울행 버스,고속버스 다기능통합단말기,E-PASS

귀국해서 가장 많이 달라진 것이 고속버스 여행에서 버스표 확인이 없어졌다는 것! 바코드만 있으면다기능 통합 단말기를 통해서삑 하고 찍으면 된단 것이었어요. 승차권 바코드 부분을기계에 대면 좌석 번호가 기계음으로 나오면서확인! 그리고 타면 바로 좌석을 확인 할 수 있어요. 탑승완료, 탑승 예정 등등..좌석이 쫙 나오는거니까 편하더라구요~ 고속버스는티머니로는 안되는 거죠? 아직은 안되는 듯?? 누가 그냥 찍으려고 하니까운전하시는 분이 올라가서 티켓 구입해 오라고 하시는 걸 봤습니다..;; 바코드만 나오면인터넷으로 구입해서 홈티켓으로 받던가모바일티켓으로 받아도 아무 상관없다고 해요. 승차권 놓는 곳에 표의 이 부분~ 바코드를 딱 대면인식되는 형식이고 이젠 더 이상 티켓을 확인하는버스회사 직원이 타지 않더라구요..

[적묘의 그리스]로도스섬 린도스 택시와 기념품의 정체는 당나귀, 지중해 푸른, Lindhos

터키 페티예 섬에서 배를 타고그리스 로도스 섬으로 들어와서 로도스 시가지에서린도스로 가는 버스를 타면 약 한시간이 걸려 푸른 바다에 지중해풍 흰 건물들이 옹기종기 보이면 살짝 돌아서 위쪽 큰길가버스 정류장에 내려줍니다. 입구 광장까지 걸어가요. 린도스 동네 자체가 작은 예술가 거리같은 느낌 이렇게 작은 골목 골목에차가 들어갈 공간이 없습니다. 제일 꼭대기 아크로폴리스까지 가는 방법은걸어가거나 린도스 택시를 타는 것!! 가격표~ 공식 린도스 가격입니다. 사실, 걸어가도 충분한 거리고걸으면서 구경하기에 좋은 골목들인데 몸이 안 좋거나오르막길이 걱정되는 분들이면한번 정도 시도해보시는 것도 좋아요. 저마다 다른 단장을 한당나귀 떼들이 아침 근무를 하기 위해서열심히 움직입니다 ^^ 오랜 시간 동안린도스의 택시가 ..

[적묘의 쿠바]하바나에서 흔한 클래식 미국차와 체게바라,쿠바화폐 주의할 점!

날씨가 유난히 좋았던쿠바의 어느 3월 날씨가 좋으니 뭐든 다 좋았던 날 수리 중이어서 들어갈 수 없어아쉬웠던 까피톨리오를 뒤로하고길을 건너면 삶의 일상적인 공간이 아니라 고급 호텔들과 옛 역사 구역이 등장하는국내외국인용 관광지가 나옵니다. 관광지 어디나 있는 것은1950년대 미국과의 경제수교가 끊기기 전에많이 들어온 구형 미국 대형 승용차들이 많아요흔히 올드 아메리카 클래식카...를 잘 매만져서투어용으로 관광객에게 정말 정말 비싸게 부르니까..;; 가격은 협상을 잘 해서 타야한다는 거~ 그리고 그 적정선 가격은 도저히 모르겠어요..;;; 볼 때마다 부를때 마다 다 다른 가격! 쿠바인들도 모르는 가격이라는 거~ 그냥 현지인들이 타고 다니는 택시는허름하고 안은 너덜너덜한데역시 이것들도 미국 클래식차니까이거 ..

[적묘의 포르투갈]육회도 있는 리스본 리베이라 재래시장,Mercado da Ribeira

주소는 Mercado da Ribeira, Avenida 24 de Julho 50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의 대표적인 도매 시장인 리베이라 시장(Mercado da Ribeira) http://www.lisbonlux.com/lisbon-shops/mercado-da-ribeira.html 농산물 직거래 장터로 시작되었고여전히 꽃시장이랍니다. 지금은 새로 단장해서 레스토랑들이 가득 있는맛집에 들어가는 곳이죠 1892년에 개장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시장이랍니다. Time Out Mercado da Ribeira Sunday to Wednesday from 10am to midnight Thursday to Saturday from 1am to 2am 그 흔적들이 여기저기 보입니다. 특히 타일 장식은 진짜..

[적묘의 종로]전망좋은 보신각,종각 사주,타로카페 디바, 데이트코스 추천

종로 타워 맞은 편종각 역 4번 출구로 나와서 보신각 뒤쪽으로 돌아가면 바로 나오는 창이 정말 커서맘이 확 트이는시원한 카페랍니다. 특이한 점이 있다면~??? 무한 리필 카페이고메뉴판에 사주와 타로가 있다는 것 타로카페디바 연락처 : 02-735-5088 사실 제가 한동안 서울을 떠나 있었더니..;;아니 한국을 떠나 있었더니만 한국 겨울이 너무 힘들었어요.그런데 서울이 또 엄청 변했더라구요. 보신각이 이렇게 새단장 하고는 처음 왔어요. 광화문에서부터 천천히 걸으며따뜻하게 팔짱 꼬옥 끼고 이야기 하면서구경하면서~ 보신각 종을 정면으로 보면서오른쪽으로 딱 돌면 이 아래 사진에보신각 종각 바로 뒤에벽돌색 건물 중간 층에 빛이 새어나오는 층이 보이죠? 거기가 전부다 이 사주, 타로 카페 디바랍니다!!! 가까이 ..

[적묘의 고양이]검은 고양이의 저주, 운명의 데스티니는 츤데레

저주받은 검은 고양이검은 고양이의 저주무서운 도시 전설 검은 고양이의 울음 소리가 들렸다 그렇죠 그렇게 간택된 집사는....검은 고양이를 집으로 데려왔고 무럭무럭 자라난 검은 고양이는그대로 냥이 덩어리가 되어저 눈을 빛내면서.... 검은 고양이 방석으로 변신하기도 하고 햇살에 뜨겁게 구워지기도 하고 손님의 카메라 셔터 소리는 짜증난다면서하악하악 하면서도 눈동자에 무섭게도!!!! 날카롭게 칼을 세우고 저주의 날카로운 이빨을 드러내며 거칠게 포효하면서!!! 손님의 손가락을 물어뜯을 듯한 표정을 지어주고서는할짝 할짝부드럽게 핥아주는 이런 츤데레한 검은 고양이!!!! 그렇게 집사도 손님도 고양이의 포로가 되는 것이바로 검은 고양이의 저주 그리고 더더욱 큰 저주 하나가 남았으니.. 아아..검은 고양이의 비극저주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