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월, 여행글 수정 머리가 흔들린다 숨이 가쁘다 8시간 정도 밤을 달려서 도착한 와라스 리마의 더운 공기가 순식간에 안데스의 차가운 공기로 가까이 다가온다 긴 이동들 속에서 휴식도 필요하지만사실, 리마에서 받은 사진들 속의 풍경들이 너무 궁금해 호스텔에서 아침을 같이 한 친구들과윌까꼬차로 출발해본다. 그러나 역시...고산증엔 충분한 휴식이 좋음. 휴식을 포기하고 도착해서 쉬는 걸로 그러나 하늘이, 산이, 호수가 발걸음을 눈을 쉬게하지 않는다. 그냥..평화롭고 아름답다 우기, 절기상으론 와라스의 여름 햇살은 뜨겁고 공기는 차고저 4천 500미터가 넘는 안데스 산맥엔 만년설이오후 3시경 부터는 3천미터 해발고도 즈음에서는 비가 쏟아지는 계절 그래서 하늘은 더 청명하고구름은 더 실감나고 푸른 빛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