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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묘의 고양이이야기] 추석특집 털관리하는 이유

고양이는 지가 알아서 세수하는데 왜!!!!! 스타일을 이렇게 구기고 있는거냐구요? 후훗.. 간절기잖아요!!!! 여름에서 가을 넘어갈 때 또 터럭이..;; 게다가 초롱군은 이렇게 어머니가 손으로 쓰윽쓰윽 해주면 무지 좋아해요 자 초롱아...털털털!!!! 주욱주욱 훑어서 손으로 거의 잡아 빼듯... 아프진 않게... 발라당하면 또 발라당 하는대로!!!! 이렇게 가을, 특히 추석 즈음에 털관리를 하는 이유는 간절기라 많이 빠지기도 하지만 아무래도 조카님이 오시기 때문에 좀더 신경을 쓰는거랍니다. 에또.. 목욕 시키기 전에도 이렇게 손과 빗을 이용해 훑어 놓으면 훨씬 씻기기도 편해요 욕실에 털도 덜 날리구요 아..그런데 문제는 이거 길게하면 ..;; 고양이에 따라 슬슬 신경질을 내게 된다는거죠!!!! http:..

[적묘의 하노이 집소개] 베트남식 집의 안과 밖

올해 3월에 평생교육사 실습과 동시에 시작한 한국어 교원양성과정을 8월에 수료하면서 유심히 공고들을 보기 시작했는데 눈에 딱 들어온 것은 지구촌나눔운동 http://gcs.or.kr 의 이 공지!!! 포스코-지구촌 희망나눔 프로젝트란? ‘포스코-지구촌 희망나눔 프로젝트‘란 한국 청년들이 자신의 전공분야를 살려 개발도상국에 6개월간 파견되어 지구촌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능력나눔'을 실천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지구촌 어려운 이웃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한국 젊은이들의 개발현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글로벌 의식을 강화하고자 합니다. 전 베트남 외상대에서 한국학 센터에서 한국어를 수업하게 되었답니다. 9월 10일에 출국, 도착하자 마자 http://v.daum.net/link/9687374 - > [하..

[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인형놀이하는 러시안블루

뭔가 족보있는 고양이라고 좋은데 데려다 달라는 친구의 말에 덥썩.. 저희 집 셋째로 들여왔더니만..;; 이거이 고양이보단..쥐나 먼지 덩어리나..이쁘게 봐주면 뭐...고양이 인형인 듯 이건 뭐..;; 고양이 느낌이 그렇게 나지가 않아요. 저희집 고양이 두마리가 토종 한국 고양이라 그런지 러블은 뭔가 좀 고양이 안 같아요.,,;;; 가끔 올리는 친구님들의 럭셔리한 고양이들도 매번 봐도 정말 고양이아닌 듯 역시 고양이는 한국 토종이 쵝오!!! 라고 생각하는 소박한 적묘... 응? 나 러블 맞아? 봐 이렇게 우아하게 걸을 수도 있잖아!!! 글쎄에.. 꼬리는 빈약하고 눈은 초록색도 아니고.ㅡㅡ;; 췟..털색 봐봐!!!! 호리호리한 체형과 신비한 회색 터럭!!!! 난 품종 고양이 맞아... 이렇게 우아하고 멋진데..

[베트남에서 만난 김대중] 하노이의 오성급 호텔, 대우에서

봉사하러 간 사람이...대우 호텔에 왜 갔냐고 궁금해 하실까봐 먼저.. 그 앞에 은행이 있어요 ^^; 통장 만들러 갔다가 앞에 한국 호텔이라길래 살짝 구경갔답니다. 제가 뭐.. 호텔에 자러가진 못하지만 구경하러는 잘 들어가는 편이거든요 +_+ 생각해보면..제주도, 해운대, 인도네시아...호텔 로비는 참..잘 들어간다능!!! 으리으리하게 높은 건물!!! 구조는 이렇다고 설명.. 회전문을 열고 들어서자마자.. 대우 하노이.. 으리으리한 로비.. 그러나 제 시선을 잡은 것은 바로 이 방문기록 책자.. 아아... 1964년 8월 미국, 통킹만 사건을 일으켜 베트남에서 군사작전 본격화했지요 미국은 북베트남 밖 공해상을 순찰하던 자국 구축함이 북베트남 어뢰정 공격을 받았다고 주장하며 미군 상륙 개시했습니다. 196..

[적묘의 맛있는 굿모닝베트남] 쌀국수? 쌀밥? 아침메뉴를 골라보아요!

이사한지 얼마 안되어서 아직 주변을 잘 몰라요 거리에 나가면 어디나 먹을 것은 가득가득 아침에 일어나 바로 먹을 수 있는 것들도 많답니다. 오늘 아침은 무엇을 먹을까요? 베트남하면 유명한 포! 쌀국수도 있지요 조그만 파란색 라임이 접시 위에 딱!! 라임은 여기저기 다 짜서 넣어 먹는데요 전에 올렸던 고기집!!! http://v.daum.net/link/9586852 여기 소스도 라임이었지요? 대부분의 베트남 거리의 식당들은 이런식으로 되어있어요 따로 주문 필요없이 바로 나옵니다 ^^ 패스트푸드예요 고기 고명이 꽤나 많지요? 슥슥..뒤적여서 먹으면 아침 식사 끝!!! 한 그릇에 2만 5천동 한국돈 1,500원입니다. 밥을 먹고 싶다면.. 베트남 가정식 집으로 가면 되지요 메뉴판에 사진이 있는 경우는 좀더 ..

[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봉다리 놀이에 대한 고찰

고양이가 본질적으로 봉다리에 탐닉하게 되는 이유는 아마도 그 존재자체의 이끌림 때문이다. 인간이 자연을 가만히 놔두지 못하듯이 고양이는 봉다리를 두고 그냥 지나갈 수 없는 심리적인 압박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평소에는 우아 1000만배 내숭을 떠는 고양이라도 일단 봉다리가 있으면 후딱 들어가 줘야 하고 선점한 고양이가 있다면 후려 패서라도 그 자리를 뺏고 싶어 할만치 봉다리의 위력은 대단하다 따라서 뭇 고양이의 애정을 얻고 싶다면 쓰잘데기 없이 돈 쓰지 말고 길가에 굴러댕기는 봉다리라도 하나 주워와 깨끗하게 털어보자 자연 환경은 물론이고 평소에 얻지 못했던 고양이의 애정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미 신뢰가 쌓인 고양이라면 그 유명한 쇼핑백 놀이는 함께 할 수 있다. 모 마트 놀이로..

[적묘의 고양이, 그리고 가을] 꼭 해야 하는 일!!!

아침 저녁으로 바람이 선선해지고 살랑 부는 가을에 꽃의 색감이 달라지는 요즘... 그대가 꼭 해야 하는 일이 있어요. 방 안에 갇혀 멍하니 밖을 바라만 보고 있지 말아요 가끔은 세상 속으로 나가야 하잖아요 용기를 내 계단을 올라가요 그것조차 두렵다면.. 내 꼬리를 보고 따라와요 입을 벌려봐요 공기까지 모두 맛이 달라요 빨갛게 노랗게!!!! 가을 내음을 한입 머금어 보아요 어둠 속에 있기엔 너무나 아쉬운 가을이랍니다. 똑같은 일상인데 모두 다 다르게 느껴지는 요즘 모르시겠다구요? 저처럼 길~~~게 목을 빼고 눈을 커~~~~ 다랗게 뜨고 이제 뭔가 보이시나요? 아침마다 피던 꽃이 더이상 피지 않아요 한 여름을 가득 수 놓았던 꽃들이 지고 겨울을 준비하는 나무들이 조금씩 나뭇잎을 떨구어내지요 눈을 들어 바라 ..

[적묘의 하노이 체험기] 명품스쿠터, 누구나 다 가지고 있는 것!

두둥!!! 하노이 거리에 첫 발을 내딛는 순간 눈길을 잡은 것은 바로 이 명품 문양의 시트!!! 근데 꽤나 많더군요 ㅎㅎ 게다가 바로 그 근처에 루**톤 샾까지 있고 말예요 빛의 속도로 변화하고 있는 베트남입니다. 사회주의 국가이지만 시장경제가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거죠 여기도 강 파고 있답니다.ㅠㅠ 이렇게 파면..정말 생태계는 완전히 박살..;; 아열대쪽으로만 넘어와도 저를 매혹 시키는 것은 바로 이 커다란 나무들!!! 사시사철 자라다 보니 엄청난 키를 자랑하지요 중국에게 1000년 프랑스에 100년 근대에 들어와 일본과 미국 그러다 보니 베트남의 문화는 혼재되어 아주 다양하게 나타난답니다. 특히 올해 10월은 하노이가 수도가 된지 1000년 기념일!!! 그래서 아마 올해 외국 손님들이 유난히 더 많을..

[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우리집 고양이는 천재인 듯 +_+

아기 키우는 엄마나, 고양이 키우는 캣맘이나 다 똑같은 수준..;; 그것은 아마도 아기나 고양이나 3,4살까지의 정신연령이 비슷해서 하는 행동반응이 유사해서 일수도 있지만..;; 그냥 뭐..내 눈에 안경 내 귀에 캔디 뭐 그런거 아니겄어요? 크 그러고 있었건만!!! 우리 집 고양이 세마리는 정말 천재인 듯!!! 초롱군의 탐색!!!! 이것이 바로 그 뇌를 자극해서 두뇌 발달을 시켜 준다는 나무 쪼가리 색칠해서 철사에 끼워 놓고 비싸게 받는다는 그 장난감이군요!!!! 음 진짜 친환경적으로 만들어진건지 확인해 보도록하지요!!! 그런 검사를 위해서라면!!! 이 한몸 이빨 정도는 희생할 수 있어!!!!! 초롱 오빠는 왜 저리 용을 쓴데요 색색으로 아롱거리는 저 나무 쪼가리들은 보고 즐기고 감성을 자극하는 부분도 ..

[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봉다리의 평등성

하아.. 난 여기가 넘 좋아.. 뭔가 아늑하고 보스락거리는 소리는 달콤하고 나처럼 이렇게 안분지족하는 인간있으면 나와 보라 그래 얼마나 좋은지 코도 발그레해져서는 반짝반짝 눈은 동그랗지!!! 그러나..;; 봉다리를 부스럭대면서 보스락 끌고 다니는 소리에 급처분!!!! 나 삐질테닷!!!!! 초롱군 찍지 뭐... 시러시러!!!! 내 봉다리 내놔!! 내 봉다리이이이이!!! http://lincat.tistory.com/62 [적묘의 고양이이야기] 종이상자를 버릴 수 없는 이유! 종이상자에도 환장을 하고 까만 봉다리에도 완전 환장하는 거 보면..;; 깜찍이는 아직 어려서 그래요 짜슥.. 20시간 수면의 즐거움을 모르는 고양이는 고양이가 아니라니까!!!! 잠만큼 달콤한 건 없으니!!! 검은 봉다리와의 애증을 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