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본질적으로 봉다리에 탐닉하게 되는 이유는

아마도 그 존재자체의 이끌림 때문이다.

인간이 자연을 가만히 놔두지 못하듯이

고양이는 봉다리를 두고 그냥 지나갈 수 없는

심리적인 압박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평소에는 우아 1000만배 내숭을 떠는 고양이라도




일단 봉다리가 있으면 후딱 들어가 줘야 하고




선점한 고양이가 있다면 후려 패서라도 그 자리를 뺏고 싶어 할만치




봉다리의 위력은 대단하다





따라서 뭇 고양이의 애정을 얻고 싶다면

쓰잘데기 없이 돈 쓰지 말고

길가에 굴러댕기는 봉다리라도 하나 주워와 깨끗하게 털어보자

자연 환경은 물론이고 평소에 얻지 못했던 고양이의 애정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미 신뢰가 쌓인 고양이라면

그 유명한 쇼핑백 놀이는 함께 할 수 있다.

모 마트 놀이로 유명세를 탄 사진이 있는데

물론..심히 뒷북이긴 하지만 뭐 어떤가..;;






처음부터 유행 따졌다면 고양이 사료랑 모래 사 놓고
옷에 고양이 터럭 붙이고 다니진 않았을 테니까..








쑤욱!!!

가뿐하게 들어간 고양이를 들어준다!!!


이때 비닐과 고양이의 하중에 대한 진지한 계산이 필요하다.




무시하고 고양이를 심하게 쉐이크 했을 때는 이런 반응이..;;





초점도 고양이도 동반 탈주모드..ㅠㅠ









그러니 고양이를 봉다리로 놀아줄 때는

난 너에게 관심없어 모드로 일관하다가


고양이가 봉다리에 접근 하면 잽싸게 테이크 아웃하는 센스를 발휘하시길..


그 이후에 고양이가 당신을 피해다니는 것에 대한 책임은 없음..ㅜㅡ


참고로 몽실양은 아무 관계없이 또 봉다리 놀이..ㅡㅡ;;








턴!!! 봉다리가 날 불러요!!! 모드임..



자..

그렇다고 고양이를 모두 봉다리 탐닉 환묘로 몰아서는 안되는 법!!!




모두들 알다시피 고양이는


이런 동물이다!!!!!!





따스한 햇살에 터럭을 반들반들 손질하고





쭈욱 기지개..

이건 순전히 지병을 방지하기 위한 것..




갑자기 움직이면 고양이의 근육은 찢어질 수 있다고 함...


가릉가릉...




지금은 봉다리 놀이보단 가을햇살 놀이 모드임!!!!


봉다리 놀이는 주로 밤에 효과가 좋음 +_+


또 다른 예..

깜찍양은 검은 봉다리 마니아!!!
 







3줄 요약

1. 고양이에게 필요한 것은 애정과 봉다리!

2. 고양이는 그래도 우아하다.


3. 그래도 계속 낚이는 거 보니 좀 단순한가..ㅡㅡ;;;


집에 봉다리 있는 사람 추천 눌러주세요 +_+

봉다리 안에 고양이 있는 사람은 좀 부럽 +_+

 

http://v.daum.net/my/lincat79

 

이런저런 이야기들은 요기로 고고!!



Posted by 적묘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WelcomeEyeContact 2010.09.16 23: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희 고양이랑 똑같은 러시안블루네요 //ㅅ//우리집 고양이는 땡띵이 되진데. ... 몸매가..-_-좋으네요..ㅠ 저희 고양이도 다이어트................시작!

    • 적묘 2010.09.17 11: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푸핫..사진빨이예요

      실제론 꽤나 둥실둥실해졌어요..ㅜㅜ

      우어 러블들 안 찐다던데 울집은 세마리 다 띵실띵실

  2. 깅깅이 2010.09.17 10: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냥갤에서보고왓습니다
    제가 이번에 길냥이를 주었는데 길냥이치곤 너무사람을 잘따르더라구요..
    그래서 혹시나 데려와서 씻겻는데 씻기다가 팔을 핥켰는데 핥킨부분이 모기물린거처럼 부풀어오르는데 원래그런건가 여쭤볼려고 이렇게 글을 씁니다..

    • 적묘 2010.09.17 11: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길냥이!!!!

      목욕까지 하다니 진짜 순한가 보네요
      보통 집고양이들도 1년에 한두번 씼기거든요.

      고양이에게 물리거나 할퀴면
      그렇게 붓더라구요

      그냥 놔두기도 하고 찜찜하면 연고 바르면
      가라앉는답니다.

      상처용 연고 발라 하루이틀 지나면 괜찮을거예요
      뭐..; 전 그냥 방치하기도 합니다만..;;;

      길냥이 이제 집냥이 된건가요?

      ^^

  3. cinta 2010.09.18 07: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희묘는 살이 좀 쪄서 쇼핑백놀이는 무리랄까요..;; 마지막 사진이 꼭 고양이 검은날개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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