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1288

[적묘의 페루]박 공예를 하는 시에라 여인,장인의 손길! ,mate burilado

조롱박이랑 표주박도 원산지가 남미랍니다!박물관에도 세심하게 박을 조각한 것들을종종 볼 수 있는데~하나를 디자인하고 조각하고 색을 넣는데문양과 크기마다 천차 만별의 가격이랍니다. 기념품 가게에 가면다양한 예쁜 박조각들을 볼 수 있고 작은 것들도 부담없이 구입가능한 정도의 가격이예요.  [적묘의 페루]귀여운 박조각을 여행기념품으로 데려가요~mate burilado라고 합니다.       이런 조각들은 정말 다양해서수공예품전에도 당당히 자리를 차지하고 있답니다.      색과 도안도 다양하고전통적인 문양들이나 상징적인 동물도 많고    최근에는 조금씩 더 다양해지는 듯한데이런 작품들을 페루에서 이렇게 많이 보네요    산 미겔 수공예품 판매하는 곳에서조롱박 공예를 하고 계신 페루 세뇨라를 만났어요. 사진은 물..

[적묘의 페루]산미겔 여행기념품 가게에서 만난 고양이들

San Miguel로 들어갈 때Av. La Marina 길을 지나가다 보면많은 가게들이 있는 걸 보게 됩니다.보통은그냥 쭉 가서plaza san miguel로 들어가는데요거긴 그냥 몰들이 모여있는 곳이예요.백화점이랑 슈퍼마켓그리고 영화관..지금 보여드릴 곳은 거기 가기 전!Av. La Marina 와 Av.Sucre 교차 하고 바로랍니다.Mercados De Artesanias 리마 한인성당에서 5솔(기본요금)이면 갑니다.걸어서 10분, 15분이면 ~~ 충분         아베니다 라 마리나 꼰 수끄레메르까도스 데 아르떼사니아스 라고 하면 택시기사가 갈거예요.저는 그냥 버스 ㅎㅎㅎ    신나게 구경하다보니 귀여운 고양이~      다양한 물건들을 판매하는 가게가 많고페루에서는 장소에 따라서 워낙에 가게세..

[적묘의 고양이]2011년 9월 추억과 우리집 고양이와 야혼 창의 고양이

지금 이제 채 한달도 남지 않은 활동기간 보통은 마지막에 일을 좀 줄이는데 기말고사 일정까지 처음에 계획대로 가고 있는 중이어서 주말을 제외하면 시간이 도통 안나네요. 수업하고 돌아와서 짐 정리하고 한국에 보낼 것 학생들에게 선물할 것들을 빼 놓고 짐을 싸면서 3년 전, 이곳에 오기 전의 이맘 때를 돌아봅니다. 사진들 중 일부는 예전에 올린 것도 있어요. 그때도 페루 파견을 1달 앞두고 어찌나 정신이 없었는지 모든 것을 다 팽개치고 싶을 만큼 2년치의 짐을 싸는 건 어려웠답니다. 그땐....제가 3년이나 있게 될지 몰랐죠. 짐 정리하다가 중간에 뭐라도 하나 나오면 또 고민하다가 고양이 장난감 들고 후딱 나가서 애들이랑 놀다가 나가면 고양이들도 저도 잠깐은 모든 것을 잊고 신나게 놀고 또 시간은 어찌나 빨..

[적묘의 페루]시에라전통음식,꾸이(cuy)는 기니피그~

몇년 전이던가요 페루에 대한 다큐를 보다가 문득..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아 저 꾸이..;;;; 너무 맛있어서~~ 정말 한국 돌아오기 싫다고 하면 어쩌지!!! 그런데 실물로 보니...아..;;;; 생각보다 좀더 힘들었습니다. 맛은 담백하고 실제로도 콜레스테롤이 없다고 합니다. 건강식으로 각광받고 있어요. 일반적으로 모든 페루사람들이 다 이 꾸이를 먹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페루식 최후의 만찬 벽화에도 등장하는!!! 페루의 전통 음식 중 하나로 유명한 음식이지요~ 다양한 페루의 전통음식을 한번에 보려면 바로 이 공원으로 가면 됩니다! 대통령궁과 페루공원 사이 바로 뒤쪽으로 빠지면 됩니다. 저쪽편에~~~ 걸어가다 보면 이런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주말과 휴일에 하는 걸로 알고 있어요 정말 맛이 있답..

[적묘의 페루]알파카,라마는 쿠스코의 흔한 반려동물

페루에 오기 전에 생각했던 건 라마나 알파카를 반려동물로 함께 살고 싶다 라는 것이었지만 리마에서 라마와 함께 사는 것은 불가능!!!! 리마는 페루의 수도 이름 라마는 안데스 산맥의 방목형 가축 이름이죠. 알파카도 라마랑 비슷한데 털이 더 많고, 라마는 일도 하지만 알파카는 주로 털이 목적이예요 시에라 안데스 산맥의 고산 지대에 사람들이 적응하고 사는데 큰 역할을 한 동물들이랍니다. 기본적으로 둘다 털이 보온성이 높지요 그러나..;; 여기는 학교라는 거!!!! 뒤에 보이는 하늘색 벽은 교실이라는 것!!! 얼굴이 앞으로 쏵! 모인 눈코입!!! 요거이 알파카!!!! 얘가 갑자기 들이댄데다가 미러리스라 색감을 늦게 잡았네요. 그래도 이거이 그렇게 비싼!!! 베이비 알파카~ 제일 고급 모 재료지요. 베이비 알파..

[적묘의 페루]고양이 공원 기념품 손수레 주인들은 사료셔틀!

카메라를 들고 다녀도크게 위험성이 느껴지지 않는페루 리마의 특별한 공간미라플로레스입니다.신시가지이고, 한국의 강남 논현동과 유사한잘사는 동네이고 항상 경찰이 있습니다. 1970년의 강진으로 센뜨로 데 리마가 한번 크게 당하고 리오 리막 저쪽 동네가 원래 한국으로 치면 강북 부자들이 사는 곳인데 그때 망가진 집들을 놔두고 그냥 아무것도 없던 동네로 옮겨와서 신설한 동네랄까요.    그래서 많은 분들이 이 신시가지의 사진들만 보시고아 페루 좋구나고양이 공원 있고 부럽구나고양이도 외국물 먹어서 비싸네 그런 댓글 많이 쓰시는데, 다시 한번 말씀 드리지만아직 반려동물에 대한 개념이 그닥 없기 때문에이사가거나, 여행가거나, 귀찮으면 버립니다.그래서 조성된 것이 이 공원입니다.그냥 평범한 공원에...사람들이 하나둘 ..

[적묘의 페루]멋진 군견들의 행진.독립기념일 군인퍼레이드

페루가 스페인 통치로부터 해방된 독립기념일 1821년 7월 28일 페루 독립기념일 퍼레이드 Fiestas Patrias, 디아 데 인디펜던시아라고 한답니다. 매년 7월 29일에 독립기념일 군인퍼레이드가 있었어요. 군인행진 행사입니다. desfile militar de peru 스페인어로 데스필레 데 밀리따르라고 합니다. 각 동네에서 각자 하고, 대대적으로 군인 퍼레이드를 하는 것은 차량통제를 하고 대통령 부부 이하 쭈욱.... 나와서 국민들도 아침 일찍부터 자리를 잡고 행렬을 구경한답니다. 그 중에서 가장 흥미로웠던 것은 군견들의 행진~ 이 행사를 위해서 전체적인 리마의 교통이 통제됩니다. 월요일 밤 00시부터 차량이 이동하고 행진에 참여하는 군인 및 경찰, 소방관들은 새벽 3시부터 보기 좋은 곳을 선점..

[적묘의 책읽기] 유시진,그린빌에서 만나요

이 글을 쓴 것도 어느덧..;; 4년이 지나가네요. 살짝 수정합니다. 한참 서평을 쓰던 때에 예스 어쩌구에 썼던 사진 서평입니다. 한번씩 좋아하던 작가들을 찾아보는데 정말..90년대를 날리셨던 그분들은 다 어디에 계신가요? 레진에 신작 연재하시는 신일숙님 외엔 잘 모르겠어요..ㅠㅠ --------------- 사실 작가 유시진을 좋아하지만 개인적인 부분은 전혀 몰라요 다만 그 작가의 작품에서 나오는 심리 묘사에 반해 마니, 온, 아웃사이더, 폐쇄자, 목걸이의 장인등 대부분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고 종종 고양이 같다.. 라던가 고양이스러운 캐릭터라던가 컷에 스쳐가는 고양이들을 보면서 호오~ 그린빌에서는 대 놓고 +_+ 진리의 노랑둥이가 등장하더군요 +_+ 제가 좋아하는 작가님의 이런 느낌...좋아요. 특히 ..

[적묘의 독서권장캠페인] 고양이책을 읽어 보아요!!!

손에 들고 있는 그것도 책이야? 책 제목은 뭐야? 작가는 누구야? 요즘 책 값 많이 올랐지? 일단 나 좀 줘봐 고만혀..;; 책 정리부터 하자고~ 일단 고양이책들부터 모아봐. 아야야야야..;;; 사자랑 호랑이도 고양이에 들어가냐? 잘 보면 거북이랑 펭귄도 있는데? 음..;; 일단 책을 고르는 범위는 확실히 넓은 건 사실.. 게다가 남의 책도 어찌나 잘 받는지..;; 아냐아냐.. 그래도 애장판으로 따로 구한 책도 많아!!! 중학교, 고등학교때 산 책들도 잘 모셔 놓았는 걸 저 뒤쪽에 1990년대 초의 르네상스는 또 뭐래? 아직 유리가면도 나오고 있는거야? 거..참..;; 책 취향 한번 독특하다니까.. 한참 르귄과 기욤 뮈소에 빠져있기도 했지.. 애정하고 있는 강경옥과 유시진~ 그리고 과거의 애증...클램프..

[적묘의 페루]케네디 공원 고양이들의 흔한 오후 낮잠은 어디?

케네디 공원을 들어갈 때 시청 뒤쪽으로 해서 들어가면 항상 이쪽에 있는 고양이들은 여기항상 저쪽에 있는 고양이들은 저기 그런 영역이 분할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답니다~  고양이는 영역동물이니까요~      그래서 흔하게 내 자리면 내 자리..  네가 있어도 난 상관없다. 난 내 자리에서 잔다!!!!!      어떤 아이들은 꽃밭에서 어떤 고양이들은 이렇게 그냥 앉아서~     지나가는 사람들이 죽은게 아닐까 고양이 시체 아냐? 하고 들여다 볼 정도로  진짜 신경 안쓰고....      너는 가라옹~~~ 난 잔다옹~~~~     후훗... 죽은거 아닌데 너도 나한테 낚인거야!!!  헐....이녀석 사람을 낚고 있어!!!! 고단수인데?     제가 항상 사진을 찍을 땐 옆에 사람이 안나오게 하려고 무지 애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