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를 들고 다녀도
크게 위험성이 느껴지지 않는
페루 리마의 특별한 공간

미라플로레스입니다.

신시가지이고,
한국의 강남 논현동과 유사한
잘사는 동네이고 항상 경찰이 있습니다.

 

1970년의 강진으로 센뜨로 데 리마가 한번 크게 당하고

 

리오 리막 저쪽 동네가 원래 한국으로 치면 강북 부자들이 사는 곳인데

 

그때 망가진 집들을 놔두고 그냥 아무것도 없던 동네로 옮겨와서 신설한 동네랄까요.

 

 

 

 


그래서 많은 분들이 이 신시가지의 사진들만 보시고
아 페루 좋구나
고양이 공원 있고 부럽구나
고양이도 외국물 먹어서 비싸네
그런 댓글 많이 쓰시는데, 다시 한번 말씀 드리지만
아직 반려동물에 대한 개념이 그닥 없기 때문에
이사가거나, 여행가거나, 귀찮으면 버립니다.

그래서 조성된 것이 이 공원입니다.
그냥 평범한 공원에...사람들이 하나둘 고양이를 버리다가..ㅡㅡ


잘사는 동네의 애완동물들이었던 고양이들이라
나름 품종 고양이가 많습니다.
아메숏이나 페르시안, 앙고라, 러시안블루 등..
제가 본 고양이들만 해도 꽤 됩니다.

 

 

 

 

 

 

그러나 사실 가장 많은 고양이들은

 

그냥 잡종 고양이

 

길냥이들입니다

 

 

공원 안에 원형으로 낮에는 그냥 쉬고 저녁부터 장사를 하는

기념품 손수레 장터가 있습니다.

 

가격은 좀 비싸지만 다른 곳에서 못 보는 것도

간혹 판매합니다

 

 

 

 

 

 

그리고 이 손수레 중에는

꽃보다 청춘의 유희열님이 사랑하는

 라마인형도 있지요.

 

 

흔한....페루에서는 흔한...

대략 2만원에서 3만원 아래쪽으로 사면

그렇게 바가지 쓰는건 아닌 듯

 

수입해서 판매하시는 분들은 당연히

배송비와 인건비 들어가니까 거기에 3,4배의 가격이 될거구요.

 

 

 

 

라마인형이지만, 털은 알파카라는거!!!

 

 

 

 

 

 

 

그리고 손수레 아래엔

 

고양이들이 있습니다.

 

 

 

 

 

 

장사하시는 분들이

장사 시작하기 전에

 

그 자리에 자던 아이들 옆으로 손수레를 세우고

장사 준비를 하면서

 

고양이들에게 밥과 물을 주는 거랍니다.

 

 

 

 

 

 

아주 오래전부터

 

익숙하다는 듯

 

 

 

 

 

 

 

금방 아저씨가 내려 놓은 천 위에

그냥 자리를 잡아 버립니다.

 

 

 

 

 

 

 

누군가는 신나게 정신없이 먹기도 하고

 

 

 

 

 

난 배 안고프니까

그냥 뭐하는지 지켜볼게..

 

 

아 고양이의 매력이라니..

 

 

 

 

 

미라플로레스 시청의 모토입니다.

 

미라플로레스 엔 뚜 꼬라송

 

미라플로레스를 당신의 마음에!!!

 

, 여행자 거리, 그리고 고양이

 

 

 

 

 

어느 특정한 시간 외에도

 

고양이에게 밥을 주고 싶어하는 캣맘, 캣 대디, 캣 키드?

 

고양이 좋아하는 사람들이 얼마든지 밥을 줄 수 있는 곳

 

 

 

물론 이 와중에도

 

더러우니까 만지지마

왜 밥주는 거야.

 

그런 소리도 들리기도 합니다~

 

다양한 사람들의 의견..

 

 

 

 

 

 

 

미라플로레스 시청과

 

 

이곳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고양이와의 3단 콤보

 

 

 

그렇게 이루어진

 

 

남미에선 나름 유명한 고양이 공원

 

 

 

 

 

 

그래서 한 여름에도

 

 

지금 겨울철에도

 

 

고양이들은 사람들과 공존하면서

 

살아가고 있답니다.

 

 

 

 

 

 

물론 공원을 찾는 사람들도

 

그냥 지나가던 사람들도

 

고양이에게 절로 끌리는 것은

 

고양이 자체의 매력이겠지요!!!!

 

 

 

 

 

 

 

응?

 

캔 따봐라!!!

 

 

후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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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줄 요약

1. 고양이들을 위한 사료셔틀은 삶의 기쁨이예요!!!!

2. 캔 따 드려야 하는데!!!~ 언제 또 한번 저길 가려나요~~~

3. 한국도 이런 도시생태계 관련 공원 벤치마킹해서 꾸미면 좋을텐데요~

 

 

♡ 적자생존의 도시 생태계엔 집이 없는 동물들이 가장 약자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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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 페루 | 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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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적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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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팩토리w 2014.08.27 23: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기고양이들이 많아 만들어진 공원이라지만,,, 그래도 저리 맘놓고 물주고 사료주고 하는 모습은 살짝 부럽네요~
    저는 아직도 사료주러 당기면 싫어하는 사람들이 냥이한테 모라할까봐 눈치보며 다닌다는~~
    아~ 그러고 보니 적묘님이 계신곳이 페루였어... 요즘 꽃청춘보고 페루에 빠졌는데..
    제가 그동안 본 포스팅이 페루였던게죠...ㅋㅋ. 이런바보,,, --ㅋ

    • 적묘 2014.08.28 23: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팩토리w님 리마에는 고양이를 많이 버리는 곳이 3군데 정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제대로 시청과 연계해서 밥을 주는 단체가 있는 곳은
      유일하게 여기랍니다.

      죽이지만 않을 뿐이지..아픈 고양이가 가득한 동네에 가면 정말....
      그만큼 미라플로레스가 잘 사는 동네라는 것이지요.

      그러니 상대적으로 더 비교가 되서 여기가 관광 명소가 된 것이기도 하구요.

      제가 있는 곳은 페루지만
      꽃보다 청춘에 나온 페루는 로망인거죠 ㅎㅎㅎㅎ

      생활인 리마지박령의 입장에서는 정말 부럽습니다.
      전 1화 반 정도 간신히 보고 인터넷 속도때문에 그냥...
      언젠가 볼 날이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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