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식빵을 굽는 건
고양이가 눈을 감는 건
여기는 안전하다는 것
여기는 괜찮다는 것
사람을 믿는다는 것
이렇게 있어도 된다는 것
도시 한가운데
눈 앞까지
카메라를 들이대도
눈을 똑바로 바라보고 있어도
눈한번 깜짝하지 않는 것
여기저기..
고양이들이 오갈 수 있다는 것
식빵도 골뱅이도
아무렇지 않게
바닥이든
매대 위든
사람이 오가든 말든
여유있는 낮시간
아직 밤이 되려면
멀었으니까
그리고 밤이 되어도
별 차이 없는...
밤이 되면 이렇게
밤의 기념품 시장으로 변하고
아래 위로
고양이가 오가는 ...
그런 곳이라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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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고양이가 네발을 잘 오므리고 엎드린 걸 식빵굽는다고 한답니다.
2. 낮에는 혼자 다녀도 되는 곳이지만, 밤엔 금지!
3. 기념품도 고양이도 즐거운 공원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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