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일상/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적묘의 페루]엄마고양이는 수유 중, 24시간 가동 우유공장

적묘 2012. 10. 24. 07:30


엄마는 24시간 가동 우유공장이지요.

고양이라고 다를까요?
아뇨..고양이의 육아는 6개월이면 끝나지만
그만큼 단시간 안에
엄마 고양이는 에너지를 모두 쏟아부어야 해요

사람의 아기와 달라서
아기 고양이들은 몇주 만에 뛰어 다니고
젖꼭지를 아프게 물어 뜯고
아직도 배고프다고 달려들고..

게다가.. 한둘도 아니고 넷이잖아요!


엄마 고양이는
휴식을 취할 수가 없어요


근데 엄마도
잠깐 쉬어야
우유를 계속 만들 수 있잖아요



잠깐 자리를 잡으면...

이렇게..


어린이들에 치여서
힘들어서 결국...
잠깐 누워줍니다.


근데 엄마도 배고프고 목말라요
화장실도 가야 하구요


몸을 일으켜도
아기들은 찰싹!!!
껌딱지!!!


탁 털고 일어납니다.

남은 아가들은 어리둥절..


그러나 배는 채웠으니까요
기분좋게!!!!


신나게 놉니다.

지금 이 친구 집이 수리한다고
가구들이 거실에 쫙 몰아있거든요.
아기 고양이들에겐 더 좋은 놀이터!!!



엄마가 밥 먹고 물 먹는 사이에
저랑 친구도 차 한잔~

바로 발치에 요렇게 이쁘게
자리잡고 앉아서
모델 모델~


그새 밥먹고 돌아온 엄마 고양이도
발치에 스륵!


차 한잔?
그대도 티 타임이 필요하잖아~~~
좀 쉬어야 우유공장도 돌리잖아!!!


2012/10/22 - [적묘의 페루]아기고양이 네마리의 싱크로율 탐구 중
2012/10/17 - [적묘의 페루]떡실신을 몸으로 보여주는 검은고양이
2012/10/15 - [적묘의 페루]엄마 고양이는 베컴 머리스타일을 좋아해!!!
2012/10/12 - [적묘의 페루]고양이 육아스트레스, 엄마를 부탁해
2012/10/10 - [적묘의 페루]하얀 아기고양이와 검은 엄마고양이는 할짝할짝 그루밍 중
2012/10/06 - [적묘의 페루]아기고양이 만나러 까야오로 달려가다~
2012/09/04 - [적묘의 페루]로컬시장에서는 턱시도 고양이가 몸단장 중
2012/04/07 - [적묘의 페루]엄마고양이는 묘체공학 신비의 완성체
2012/04/11 - [적묘의 페루]고양이, the 만지다.

2012/06/17 - [적묘의 페루]캠퍼스 고양이 모녀와 심도깊은 대화의 시간
2011/06/30 - [지붕위 고양이] 보고싶은 초롱미니미도 먹튀고양이??
2012/06/21 - [적묘의 페루]공존의 미덕,시장 고양이가 부러운 이유
2012/07/05 - [적묘의 페루]고양이와 모두에게 필요한 것
2012/05/05 - [적묘의 페루]궁극의 갸우뚱 모드, 카오스고양이
2012/04/26 - [적묘의 페루]피스코양조장,아기고양이와 소녀를 만나다.
2012/05/03 - [적묘의 페루] 삼색고양이에 대한 아저씨들의 관심도



3줄 요약

1. 엄마도 티타임이 필요해요. 모든 엄마들 홧팅입니다!!!

2. 예전 철거촌 고양이들이나 지붕 위 고양이들이 생각나더라구요...

3. 방 안을 뛰어다니는 작은 천사들~송뭉치 아기고양이들~

항상 다음뷰 추천에 감사합니다!
♡이 블로그의 수익은 길냥이들을 위해 사용하고 있어요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