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75

[적묘의 뉴욕]스트로베리 필드에서 존레논을 만나다.Central Park,Strawberry Fields

센트럴 파크는 워낙에 큰 공원이다 보니 동서남북에 각각 면한 지역이 서로 다른 분위기랍니다. 그 중에서 스트로베리 필즈가 있는 쪽은 센트럴파크 웨스트 입구로 고급 아파트가 쭉 있는.. 오래 전부터 연예인들이 많이 살던 곳이죠. 파파라치들이 기다리곤 하기도 하고 뭐 정작 저야 지나가면서 연예인이 눈 앞에 지나가도 잘 알아채지 못하는 신기한 능력이 있..;;; 연예인이 발길에 채이는 대학을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1m 정도 거리에서 봐야 그제야 아는..;; 그정도 무관심인게죠. 그러니 존 레논이 눈 앞에서 왔다갔다해도 분명 못 알아봤을 겁니다만... 1980년 12월 8일 밤 10시 50분, 레논이 뉴욕의 다코타 아파트로 귀가하고 있을 때, 불과 몇 시간 전에 그에게 사인을 받아간 마크 데이비드 채프먼이라는 이..

[적묘의 뉴욕]어린이날의 접근위험지역,레고매장,록펠러 센터

오가면서 정말 레고 작품들에 눈이 딱!!! 어쩔 수 없이 +_+ 매장 안까지 들어가게 만드는 레고의 힘!!!! 여기는 뉴욕 록펠러 센터 앞의 레고 매장인데 정말 매장 소소한 소품까지 다 레고로 되어 있는데다가 뉴욕의 상징이나 뉴욕의 박물관에 있는 유명한 작품들도 레고로 형상화 해놓았답니다. 살짝 들어가니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도 폭풍 쇼핑 모드로~~~~ 매장 안 쪽을 쫙 둘러있는 용~~~ 입 안쪽까지 디테일!!! 록펠러 플라자 앞입니다. 가장 유명한 ... 록펠러 센터가 있고~ 70층.... 록펠러 센터의 중심인 GE 건물 그 위에 전망대 탑 오브 더 락도 있고 그 정면 1층 매장에 레고가 있는 거죠 주변풍경도 ~~~ 라디오 시티도 록펠러 건물들 중 하나 레고로 보니 더 눈에 쏙 들어오는 록펠러 건물들이..

[적묘의 뉴욕]허드슨 강변공원에서 자유의 여신상 바라보기

14st 뉴욕 지하철역에서 내려서 첼시 마트까지 걸어갔다가 하이라인 좀 걷고 바로 허드슨 강가로 갔습니다. 아...역시 자연이 나아요 그리고 그 자연을 바꿔가는 사람들을 보는 기분? 뜨거운 햇살에 차가운 강바람 그래도 걷는 맛이 좋더라구요. 저 아래 쪽으로 내려다보면 월 스트리트 강가의 아이들 놀이터도 좋네요 저 높은 건물들 뒤쪽으로 뽀족하게 올라온 미완성 건물이 옛 월드 트레이드 센터 건물 현재 그라운드 제로 건설 현장입니다. 후에 다시 따로....포스팅 할게요 허드슨 강 건너편은 건너편은 뉴저지 그리고.... 자유의 여신상은 유네스코가 정한 세계 문화유산 중 하나로, 미국의 상징이죠. 미국 독립 100주년을 기념해 프랑스에서 선물한 것으로, 프레데릭 오귀스트 바르톨디가 고안하고 구스타브 에펠(Gust..

[적묘의 뉴욕]센트럴 파크에서 만난 청설모와 벚꽂.Central Park

센트럴 파크 뿐 아니라 사실 어디서나 흔히 보이는 청설모입니다. 페루에서도... 한국에서도... 미국에서도!!!! 번식력이 엄청나군요~ 특히 미국에서는 사람들에게 정말 가까이 다가오기도 하고 그래서 균을 무서워해서 가까이 가지 않는 사람도 많은~ 청설모랍니다!!! 대부분 어른들은 이렇게 청설모를 아이 곁에 오지 못하게 하는데 먹을 것 하나면~ 금방 손 위에 올려 놓을 수도 있는 낯가림 따위 없는 청설모랍니다! 센트럴 파크에서 너무도 당연히 만나는 마차, 인력거, 그리고 수많은 반려견과 함께 달리는 뉴요커들 흩날리는 벚꽃엔딩~ 흰꽃 아래~ 녹색 풀밭 위의 휴식 그리고 여기저기~ 신나게 노니는 진정한 센트럴 파크의 반려동물! 청설모 웅웅웅? 냠냠냠! 뭐 더 없어? 응응? 요건 뭐야? 아우 귀여워 하고 발걸음..

[적묘의 미국]뉴욕 Columbia University콜롬비아 대학 캠퍼스에서 감탄하다

In lumine Tuo videbimus lumen (그대의 빛으로 우리가 빛을 보리라) 으리으리한 교훈.. Columbia University in the City of New York http://www.columbia.edu/ 아이비리그 명문대 중 하나죠 1754년 뉴욕 지방 유지들이 조지 왕의 인가를 받아서 지은 대학인데 후에 독립하면서 이름을 바꿉니다. 걷다가..걷다가.. 욕하면서.... 때려쳤음다.... 에잇..누군 머리가 좋아도 공부도 못하는데 미국은 땅도 크고 학교도 좋아!!! 세상은 불공평해!!! 라고.... 게다가 유럽에 대한 이 엄청난 애정 공세인가.. 여전히 성에 대한 집착인가~~~ 그냥 그저 감탄을 하게 만드는 그리스 로마 신전과 성의 결합 구조 캠퍼스는 두군데로 나눠져있는데 제..

[적묘의 뉴욕]도심 속 옛기차길 하이라인 공원,The High Line

하이 라인(High Line)은 뉴욕시에 있는 길이 1마일(1.6 km) 공원 웨스트 사이드 노선으로 맨해튼의 로어 웨스트 사이드에서 운행되었던 1.45마일(2.33km)의 고가 화물 노선을 꽃과 나무를 심고 벤치를 설치해서 공원으로 재이용한 장소랍니다. 보자마자 하수처리장을 재 이용한 한국의 선유도 공원이 딱 떠오르더라구요. 아니면 상암동 하늘공원... 원래 있던 곳을 철거하지 않고 그곳에 새로 녹색을~ 그리고 사람들에게 여유를!!! 첼시마트에서 가까워요 허드슨 강쪽으로 한두 블럭 내려가면 바로 보입니다. http://www.thehighline.org/about/park-information 그러나..;;; 녹색..턱없이 부족.. 일단, 그늘이 없어서 정말 힘들었어요. 고가 철도길을 이런식으로 활용~..

[적묘의 미국]뉴욕현대미술관,MOMA에서 작품을 만나다

페루에서 뉴욕까지 왕복 비행기표가 800달러에 그리고 체류와 식비라던가 일상잡비들이 정말 비싼 동네로 가는 거니까요... 사실, 엄청나게 망설였던 이유는 800달러라면 대부분의 남미 나라들을 돌고도 남을 비용이거든요. 예를 들어 볼리비아 1주일 여행 동안 쓴 모든 비용 투어와 쇼핑, 숙박비까지 모두 200달러를 안썼어요. 미국 뉴욕에 갈 필요가 있을까 하는 고민을 많이 하다가 결정한 것이라서 뉴욕의 짧은 시간들 대부분은 미술관과 박물관 근처에서 보냈답니다. 무엇보다 무료 관람이 가능한 시간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했는지요!!! http://www.nycgo.com/articles/free-nyc-museums 이 링크를 참고해서 일정을 대충 짜 놓고 출발. 뉴욕 공식 사이트이니까 참고해서 일정 잡아보시..

[적묘의 미국]뉴욕,브룩클린 식물원,Brooklyn Botanic Garden

Brooklyn Botanic Garden 비가 와도 오늘 갔어야 했습니다... 화요일 무료입장!!! 위에 링크 클릭하시면 상세 정보 나옵니다~ 고민하다가 추워도 갔어요 정말 추웠고... 추웠고..ㅠㅠ 그래도 좋았답니다. 식물원 안의 온실로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미리 렌즈를 꼈는데 잘한 듯!! 온도차 때문에 카메라 렌즈 습기 안경 끼고 갔으면 그 습기 닦는다고도 정신없었을 거예요. 전망대는 방법이 없고..;; 신용카드도 없어서 그냥 정액으로 나머진 프리데이-무료입장 아니면 페이프리- 원하는 만큼 기부 빡빡하게 다니고 있습니다~ 아자아자!!!! 이제 뉴욕, 이틀 남았네요~ 2013/04/22 - [적묘의 미국]뉴욕건물들은 성에 대한 집착의 일면일까? 2013/04/23 - [적묘의 미국]뉴욕의 낮과 밤을 ..

[적묘의 미국]뉴욕의 낮과 밤을 걷고 또 걷다

13일간의 휴가 중에서 이제 남은 건 화, 수, 목, 금 금요일 저녁에 공항에서 다시 페루 리마로 돌아간다.. 돌아가고 싶기도 하고.. 돌아가고 싶지 않기도 하고 그렇다고 해서 여기 살고 싶진 않고... 쇼핑과 맛집 갈 시간이 없다는 것 말고는 만족스러운 사진 놀이 중이다. 가는 곳곳이 모두 다르고 모두 흥미롭기도 하다 그렇다고 정이 가거나 행복하진 않다... 뉴욕에서 친절한 것은 여행자들끼리인 건가.. 뉴욕에서 사는 사람들은 정말 까칠한 느낌.. 2013/04/22 - [적묘의 미국]뉴욕건물들은 성에 대한 집착의 일면일까? 2013/04/20 - [적묘의 미국]뉴욕에서 무료 불금을 즐기자~ 모마,모간,휘트니 무료관람 2013/04/19 - [적묘의 미국]소핑과 식도락의 뉴욕은 위험한 도시다! 2013/..

[적묘의 미국]뉴욕건물들은 성에 대한 집착의 일면일까?

크다 크다... 크고 크다... 그리고 성에 대한 집착이 많은 듯..;; 뭔 놈의 대학도, 기념비도 그냥 관공서나 도서관도.. 죄다 유럽의 성을 가져다가 뻥튀기 하거나 그리스식 신전과 신상화 시키는 듯하다. 짧은 역사와 영웅에 대한 갈망은 건축에도 투영된다. 화려하고 크고.. 높아져야하고 신격화된 영웅을 필요로 한다 그것이 미국의 이미지와 비슷한가...;;; 미국 국회의사당 첼시 한모퉁이의 카톨릭계 학교 CNN 타임워너건물과 콜롬버스 서클 콜롬비아 대학의 도서관 대성당 옆의 공원 조각상 시카코에서 온 중국계 인도네시아 친구를 만났는데 시카고에 비하면 뉴욕은 정리가 잘 안된거라는군요 길찾기가 어렵데요...;; 페루에 와 봐야해~~~ 구겐하임 미술관 프릭 컬렉션 센트럴 파크 분수대 이 앞에서는 온두라스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