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원렌즈 98

[적묘의 페루]군견 코스프레, 강아지도 군복!desfile militar de peru 7월 29일

페루가 스페인 통치로부터 해방된 독립기념일 1821년 7월 28일 페루 독립기념일 퍼레이드 Fiestas Patrias, 디아 데 인디펜던시아라고 한답니다. 매년 7월 29일에 독립기념일 군인퍼레이드가 있었어요. 군인행진 행사입니다. desfile militar de peru 스페인어로 데스필레 데 밀리따르라고 합니다. 각 동네에서 각자 하고, 대대적으로 군인 퍼레이드를 하는 것은 차량통제를 하고 대통령 부부 이하 쭈욱.... 나와서 국민들도 아침 일찍부터 자리를 잡고 행렬을 구경한답니다. 그 중에서 AV. 브라질 길에서 행사 전에 쭈욱~~~~ 큰 군용차량들을 대기하고 사람들이 자유롭게 돌아다니면서 사진을 찍는 오전 행사가 있답니다. 전체가 길이 통제되는 만큼 어느 정도는 걸을 각오를 하고 나옵니다. 그..

[적묘의 페루]명견 래시? 리마 경찰견학교를 가다. POLICIA CANINA

경찰견 학교에 다녀왔습니다. POLICIA CANINA https://goo.gl/maps/DjLhZ Rimac에 있습니다. 코이카 페루 리마 사무실에서 리마단원들과 함께 개에 대처하기 위한? 교육을 받으러 갔습니다. 제가 출근하는 기관만 하더라도 페루 외곽이라서 개들이 많거든요. 길을 다니면서 찍은 사진들은 많진 않지만 일반 여성 허벅지 정도에 머리가 닿는 키의 큰 개들이 어슬렁 거리는 일이 많습니다. 전에 어느 분이 왜 그런 위험한데 다니냐고 하고..;; 산 이시드로나 미라플로레스에 사는 페루 사람도 왜 플라사 도스 데 마요에 가냐고 위험한 데 가지 말라고 하는데 그건..; 상대적인 것이고, 밤시간에 혼자 돌아다니지 않으면 됩니다. 그리고...국립대학들은 위치가 그닥 좋은 곳이 아니예요. 코이카 봉사..

[적묘의 페루] 다양한 군인들과 여군 코스프레,desfile militar de peru 7월 29일

desfile militar de peru 스페인어로 데스필레라고 합니다. 페루에서는 7월 29일 오전부터 점심때까지 실시합니다. 하루 전날 밤에 모두 여기 모여서 이른 아침부터 시작되는 전시 그리고 행진은 오전 10시 경에 시작됩니다. 브라질 길에서 행사를 하는데 하비에르 프라도 쪽에서는 군인행렬이 대기를 합니다. 아예 하비에르 프라도로 가서 행렬을 구경하는 것도 3년차 되니 알게 되었지요!! 가까이 가서 찍으려면 브라질 길보다는 여기, 하비에르 프라도 길이 접근성이 좋습니다. 생각보다 특수부대 분장에 깜짝 놀랐어요. 정말 다양한 전투복들!!! 군복이 이렇게 다양할 줄이야!!! 밀리터니 매니아라면 한번 가볼만한 행사입니다. 무엇보다..;;; 40블록 이상을 걸어야 하는데 사열식에 저 어마무지한...;;..

[적묘의 페루]간호장교, 여군행진, desfile militar de peru 7월 29일

군인행진 행사입니다. desfile militar de peru스페인어로 데스필레 데 밀리따르라고 합니다. 페루에서는 7월 29일 오전부터 점심때까지 실시합니다.하루 전날 밤에 모두 여기 모여서이른 아침부터 시작되는 전시그리고 행진은 오전 10시 경에 시작됩니다.브라질 길에서 행사를 하는데  브라질길과 하비에르프라도가 만나는 곳으로 나가면 하비에르 프라도에서  군인들이 행진을 대기하면서연습하기도 하고 사람들이 요청하면 같이 사진도 찍어주는그런 풍경들도 함께 할 수 있습니다.        파견 첫번 해는 첫 휴가로 차차포야스에 가 있었고두번째 해는 작년이죠..

[적묘의 베트남] 무이네 사막을 걷는 아이, Red Send dune

나는 어딘가에 혼자 가는 것이 두렵다 혼자 생각하고 혼자 걷는 것은 좋은데 오로지 혼자 있다는 것은 의외로.... 상상만으로도 너무나 외롭다 어스름이 내려앉는 저녁 무렵 누구하나 없는 낯선 곳의 하루는 두렵다 어린 나이에 생존을 책임지고 사냥감을 찾듯 관광객에게 들러붙는 아이도 그럴 것이다 일상의 일탈로 길을 떠나는 이들에게 사막은 매혹적인 곳이지만 이들에게 사막은 그저 생존의 방법 새로운 풍경을 담기 위해 망원렌즈니 광각렌즈를 바꿔가면서 호들갑스럽게 기껏 사람 목숨과 비교도 되지 않을 의미없는 모래더미를 향해 끝도 없이 셔터를 눌러댄다 어느 소녀는 1달러를 받기 위해 모래보드를 품에 끌어안고 수없이 맨발로 뜨거운 길 아닌 길을 걷는다. 아이가 눌러주는 카메라 속 사진의 값은 1달러일까.. 아이의 발자국..

[적묘의 페루]언론사를 위한 육교에 올라가야 하는 이유,desfile militar de peru

desfile militar de peru 스페인어로 데스필레라고 합니다.  페루에서는 7월 29일 오전부터 점심때까지 실시합니다. 하루 전날 밤에 모두 여기 모여서이른 아침부터 시작되는 전시그리고 행진은 오전 10시 경에 시작됩니다. 브라질 길에서 행사를 하는데  대통령 및 장관들이 모여있는 곳까진 3년 내내 한번도 갈 생각도 안했습니다..;;  거긴 자리 예약해야 해요 ^^;;        구글에서 검색하면 좋은 사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역시...좋은 자리 +_+  https://www.google.co.kr/search?q=desfile+militar+lim..

[적묘의 페루]7월 29일,리마 전체 군인행진 행사,Av.브라질

페루가 스페인 통치로부터 해방된 독립기념일 1821년 7월 28일 디아 데 인디펜던시아라고 한답니다. 페루 독립기념일 퍼레이드 Fiestas Patrias, 매년 7월 29일에 독립기념일 군인퍼레이드가 있답니다. 하루 전날 밤에 모두 여기 모여서 이른 아침부터 시작되는 전시 그리고 행진은 오전 10시 경에 시작됩니다. 일단 여기까지 걸어가야 하니까 아침에 일찍 출발합니다. 브라질길과 하비에르프라도가 만나는 곳까지는 이런 대형차량이 대기하고 다니는 사람들은 사진을 담고 놀고 그리고 하비에르 프라도 쪽에서는 군인행렬이 대기를 합니다. 올해는 갈까 말까 하다가 역시 마지막해니까요. 그래서!!! 나갔습니다. 군인들 외에도 다른 업무를 보는 사람들도 행진에 함꼐 합니다. 다양한 제복과 다양한 무기들.. 일반 경찰..

[적묘의 페루]고양이과 표범이 밥 먹을 때,로망은 끝났다!!

참으로 아름다운 동물 고양이과의 큰 동물들을 볼 때 아 저런 아름다운 짐승과 함께 산다면 어떤 기분일까 저뿐 아니라 많은 고양이 애호가들이 고양이과 동물들 중에서도 호랑이나 표범같은 큰 동물들에게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답니다. 아름다운 무늬 커다란 고양이... 아아... 그 환상은 순식간에.... 철망을 두드리는 무거운 발바닥에 한번 두드려 맞고 철커덩거리는 철망 저쪽에서 살코기를 향해 뿜어내는 집착에 화르르르르르@@ 다시 잠깐 저 아름다운 눈망울과 귀여운 코와 까만 입술에 반했다가.... 날카로운 발톱에 찔리고 선연한 잇자국에 씹히고... 로망은... 커다란 고양이과 동물에 대한 로망은... 로망으로 끝났습니다. 2013/10/21 - [적묘의 페루]아름다운 고양이, 셀바표범,tigrillo ocelo..

[적묘의 여행tip]비행기 좌석과 대한항공 기내면세점,뉴욕발 인천행

여행이 일상화되는 만큼 여행뿐 아니라 여행 팁도 넘쳐나니까... 이미 많은 분들이 아시는 것이겠지만 그래도 살짝 올려봅니다. 비행기를 타기 전에 수하물 짐을 보내면서 (미국 경우 남미-한국의 경우 총 46kg, 23kg 가방 2개) 좌석을 변경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저는 비행기 날개가 가능한 적게 보이는 자리의 창가 그리고 화장실 가까운 곳을 선호합니다. 특히 미국에서 한국처럼 10시간이 넘는 경우는 뒷자리를 선호하는데 뒤에 공간이 있어서 그나마 좀 걸어다닐 수 있거든요. 다리가 아프니까요. 뉴욕을 경유해서 한국을 오는 건 처음이라 처음보는 북극해에 두근두근 인천공항에 도착하기 전까지 거의 몇백장의 사진을 담은 거 같아요. 제가 탄 비행기는 이번에 바뀐 대한항공의 A380 게다가 페루 리마에서 뉴욕까지..

[적묘의 페루]리마 해안선과 펠리컨을 담다, 아구아둘세

길가의 비둘기만큼이나 흔하게해안의 갈매기만큼이나 가까이그렇게 펠리컨에게 다가가는 공간리마의 아구아 둘세에서리마의 코스타 베르데 해안선과 함께펠리컨을 담아본다작은 고깃배들그리고 저너머 라르꼬 마르의 절벽들현대적인 건물들이 가득한미라플로레스고깃배와 어시장에 익숙해진커다란 새들의 날개는생각보다 더...잠잠하다넓게 펼쳐 날아오르는 것은생각보다....드문 일희게 바랜 터럭과곱게 내려앉은 시간들을푸른 눈에 담고무언가를 바라본다오랜 세월을 머문 바다지만공기도 달라지고바다물 온도도 변했다.엘니뇨와 라니냐는 바다를 바꾸고사람들은 해안선을 바꾼다.태어난 이상 살아가는 것이 최선이고살아가는 이상순간 순간을 놓지 않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