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원렌즈 98

[적묘의 볼리비아]우유니에 다시 가고 싶은 이유,소금사막의 플라밍고, 홍학,해발고도 3653m

세상에서 가장 큰 거울 우유니소금사막, 해발 고도 3천미터를 넘는 높은 고산에서 12월부터 2월 정도 대략 3개월 가량의 우기 그덕에 아름다운 반사를 볼수 있고 홍학떼들이 날아와 살아가는 곳이랍니다. 이렇게 보려면 2박 3일 이상 3박 4일을 가는게 제일 안전하게 많은 것을 볼 수 있지요. 당일 투어나새벽투어는 딱...우유니의 흰 소금 사막에물이 고이는 것만 보는 거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플라밍고 호수가 가까워집니다. 냄새가 안 좋아지지요 아아...정말 사진엔 냄새가 찍히지 않는 것이그야말로 천만 다행 ^^;; 역한 내음이 있어요. 홍학들이 무엇을 먹고 사는가!!!! 이런거..;; 그래서 냄새가 더 역해요 비가 와서 씻어주는 지역이 아니라 고산지대 + 건조지대 + 화산지대 썩는 고약한 유황내음까지? 금지..

[적묘의 볼리비아]플라밍고(flamingo),홍학을 만나는 우유니,laguna

홍학은 2013년 1월 여행입니다. ------------------------ 3속 5종이 있습니다. 새들은 페루에서도 많이 볼 수 있지만 고산지대 사막 호수에서 만나는 홍학만큼 특별한 새가 있을까요. 키 약 1.2m, 몸길이 0.8~1.3m, 몸무게 2.5~3kg 대형 조류입니다. 날개도 크지만 꽁지는 짧고 얼굴에는 깃털이 없고 부리는 독특하게 중간 부분에서 밑으로 굽었고 물고기를 잡아 먹기보다 부리로 이것저것 빨아들여서 먹을 수 없는 것들을 다시 뱉어냅니다. 지도의 아래쪽 여러 개의 laguna가 보입니다. 호수란 의미로 이해하시면 되요 나무가 없는 것을 보면... 더더욱 사막이란걸 알 수 있습니다. 1, 2월에 가시는게 가장 좋아요. 볼리비아 여행은 보통 칠레쪽으로 많이 이동한답니다. 특히 여기는..

[적묘의 오사카]덴포잔 대관람차,오사카 주유패스 사용시 강추

코스는 부산출국->후쿠오카-> 고베->오사카->부산귀국 오사카주유패스 1일~ 오사카성,역사박물관, 우메다공중정원, 헵파이브 오사카주유패스 2일~ 산타마리아호, 덴포잔대관람차, 츠텐카쿠 전망대 그리고 항상 마무리는 도톤보리였네요. 먼저 산타마리아 호 시간표를 확인하고시간활용을 위해서 배를 먼저 탔습니다. 배를 타고 이동하면서보는 오사카에 대한 설명이 참 인상적이었어요 아 이렇게 상업지구와 공업지구자신들의 경제발전 자체를 관광상품으로 만들어 팔다니!!!대단 대단 특별한 자연 풍경은 거의 없습니다.저쪽 편으로는 컨테이너들, 그리고 이케아 같은 수입창고들까지 돌아보는 거예요 그래서 참... 인상적이었지요. 일본이니까 가능한 관광상품일겁니다. 이른 아침에 출발해야 조금이라도 줄을 덜 설 수 있어요. 그래도 투명 ..

[적묘의 경남]함양 상림,단풍보다 고운 붉은 꽃무릇이 빛나는도다

2011년 사진과 글입니다~ 이른 가을 붉은 단풍이 하늘이 아니라 땅 아래 쭈욱... 깔려있는 아름다운 꽃무릇 이 꽃이 이렇게 가득 피어있는 건 또 처음 보네요~~ 어제도 살짝 올렸지만 함양에서 물레방아골축제가 열린답니다. 거기가 바로 여기!!! 함양 상림공원이랍니다~ 함양상림은 함양읍의 서쪽에 있는 위천(渭川)강가에 있는 숲으로서, 통일신라 진성여왕(재위 887∼897) 때 최치원 선생이 함양읍의 홍수피해를 막기 위해 만들었다고 전해진다. 예전에는 대관림(大館林)이라고 불렀으나 이 숲의 가운데 부분이 홍수로 무너짐에 따라 상림(上林)과 하림(下林)으로 나뉘게 되었다. 현재 하림은 훼손되어 흔적만 남아있고 상림만이 예전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무성한 나무가 가득 그늘을 드리워주고 그늘 아래는 단풍보다 ..

[적묘의 고양이]지붕위 3종세트,먹는다 아침, 한다 그루밍,동영상

급 출근을 하게 되면서어차피 사람들 없을 때만 챙겨주는지라 사람 소리나면 빛의 속도로 도망가는제대로 교육받은 길 위의 생명들 한 발짝 다가갔다고바로 아래 지붕으로 내려가서 저쪽 너머로 갈 줄 알았더니만 그래도 간이 좀 커진 턱시도 아기냥입니다. 이 이른 아침부터 우아하게~ 사료 몇알 먹고는이렇게 몸단장 중~ 그리고 지도 고양이라고~ 아기 식빵굽기까지!!! 그 사이에 다섯걸음 정도 떨어진 곳에서 엄마고양이와 삼색아기냥은 열혈 아침 식사 중 바람에 그릇이 몇개나 날아가서 결국 물로 바닥을 씻어내고바닥에 밥을 주고 있어요. 어차피 우리집 베란다니까 사람들 없을 때거리쪽에서 이쪽을 들여다 보지 않으니까편하게 주고 있답니다. 그래도 일단 다른 사람소리 들리면후다다닥 도망가기 때문에조용히 천천히 움직이면서 그 사이..

[적묘의 고양이]지붕위 노랑둥이,캣닙은 테이크 아웃

그래도 꾸준히 목소리 듣고체취를 알텐데...;;; 물론 우리가 너무 밤에 만나긴 했어 그치? 오늘처럼 이렇게 밝을 때 대놓고 망원렌즈 달고 있는 건 또 첨이긴 하다 그지? 오늘은 시간도 있고조건도 좋으니까(2층에 아무도 없어서 이렇게 할 수 있었어요) 특별히 널 위해 준비했어 크으.. 너의 눈동자!!!! 예쁘구나 빨리 오렴!!!! 널 위해 소소하게 준비해 보았어!!! 어린 노랑둥이 고양이 아무래도 몇년 전부터 봤던그 아깽이가 자란거 같은데... 밝을 때 이렇게 보니까 얼굴에 칼자국 귀엔 너덜너덜 전사 고양이로군요 집에 있는 묘르신이 자꾸 오버랩되는지라..; 3층으로 올라오면 안된다..;; 집고양이 3종세트가 얼마나 난리난리겠어. 내가 해 줄 수 있는 건 나름 괜찮다는 사료 + 깨끗한 물 그리고 바삭하게 ..

[적묘의 일본]오사카역사박물관,10층부터 7층까지, 오카사주유패스무료입장

오사카 역사박물관에 가야 하는 이유는 사실 제일 큰 것이 10층에서부터 내려오는 에스컬레이터의 전망!!! 바로 오사카 성을 내려다 볼 수 있는 멋진 전망이지요. 그러나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네...에어컨 빵빵!!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습도 높은 더운 오카사성의 시간을 오사카 역사박물관에서 좀 식힐 수 있습니다. 1층에 유리 안에 이런 것이 있습니다. 오카사 타입캡슐이래요. 일단 1층에서 티켓을 끊거나 오사카 주유패스를 바코드 체크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한번에 10층으로 올라가서 에스컬레이터로 하나씩 내려오면서 보면 됩니다. 일본의 고대 국가부터 쭉.... 예전엔 이랬다면서~ 성터입니다. 전망좋은 10층에선 매우 잘 보입니다. 그 옆에는 예전의 고대국가 모습을 재현해두었고 사진놀이하기에 좋은 곳..

[적묘의 일본]오사카성, 오사카역사박물관, 오사카주유패스를 쓰는 이유

일본 100대 명소 오사카성을 보기 좋은 곳은 당연히 오사카성이기도 하지만 전체를 조망하려면역사박물관에 가서 보는 것도 좋습니다. 오사카성보다 훨씬 높아서조망권이 딱 +_+ 확보됩니다 거기에 시원한 에어컨까지!!! 그러나 실제로 왔는데당연히 가봐야지요 +_+ 오사카성은 이중 해자로바깥쪽과 안쪽에 두개의 해자가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다리가 있는 부분으로만 다닐 수 있어서 어쩔 수 없이 많이 걸을 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미리 시원한 마실 것 사가라고입구에 편의점도 있어요. 이렇게 오사카성 공원은입장료를 내야 하는 부분은 많지 않습니다. 쭉 걸어서 이동 덥습니다..;;; 성벽을 쌓은 걸보면참.... 노동의 가치그리고 봉건사회 그리고 사실은 이건 오리지날 천수각이 아님. 역사의 변동과 함께 1585년 축조한..

[적묘의 부산]숭어가 뛰고 왜가리가 날다,꽃과 나비,온천천 시민공원,Bird watching

온천천은 수영만으로 연결되는부산 시내 하천이랍니다. 온천이 유명한 온천장을 지나가는 물길이라온천천이란 이름이 붙었다고 해요. 담수와 해수를 넘나드는 물이지요. 밀물과 썰물에 따라서염도가 달라집니다. 요즘은 날이 가물어서꽃들도 많이 말랐어요. 그래도 간간히 비가 한두번 내려서다행인데 적조가 올라올까 걱정되긴 합니다. 나비들도 열심히 날아다니지만 요즘 온천천의 즐거움은 물고기쇼!!! 찍었다!!! 보이시나요? 폴딱!!!! 잉어떼가 왔다갔다 하는 건 봤지만이렇게 숭어가 미친 듯이 뛰는건 올해 제일 화려하게 보는 듯합니다. 숭어가 뛰는 이유는 정확하지 않다고 해요 최대 몸길이 120cm, 몸무게 8kg 뭐 그정도 되는 애는 아직 못 봤고30cm까진 본거 같은 건 착각일까요? 망원렌즈를 장착하고 갔었기 때문에그래도..

[적묘의 경주]동궁과 월지,개구리, 연꽃 전국 명소, 여름 출사 추천

연꽃 놀이의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연꽃의 시간은 이른 아침을 추천합니다. 이번에 꽃사냥은 경주~ 대릉원과 첨성대 그 맞은 편에 바로 있는 안압지 앞에 연지가 있어요. 서있는 곳에서 저쪽을 보면 첨성대와 대릉원이 보입니다. 깜짝 놀란..;;; 십자가???? 종교도 좋지만 신라시대와 십자가는 어울리지 않네요. 양쪽으로 연꽃 지대가 형성 잘되어 있어요. 이른 아침에 도착해서 아무도 없으니 좋고 덥지 않고 싱그러우니 더 좋네요. 관리를 정말 잘하셔서 이렇게 양쪽으로 걸을 수 있게 풀도 잘 다듬어 놓고 연방 상한 연꽃들도 걷어내시고 아침부터 일하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ㅡㅡ 연꽃많이 가져가는지 cctv 설치했다고 적혀있고 가물어서 연방 물을 채워야 해요 비 좀 내려주세요.ㅠㅠ 아름다운 꽃이 피기 위해서는 물도 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