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짝 돌아앉는다 가까이 있지만손닿지 않는 거리 딱 그만큼의 거리 추운 밤 따뜻한 침대부드러운 극세사 이불에서추방된 건 싫거든 소파 팔걸이에한칸 건너 앉아서 눈을 똑바로 마주치지 않게 네가 거기 있는 건 알지만난 무시하겠어 기분 상하진 않았지만기분 좋지도 않아 꼬리는 센스있게촥 말아감아서 빈정상한 기분이쉬이 풀리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마!!! 그러나.... 정작 소파 팔걸이에서 내려가지도 않고 계속 뒷통수는 감질나게 보여준다 따뜻하고 부드럽게 슥슥..도닥도닥부비부비 쓰다듬으란 말야!!!기분은 풀어줘야지~~~~야옹~ 2015/10/14 - [적묘의 고양이]10살 러시안 블루, 낚시질하기 좋은 몽실양2015/07/30 - [적묘의 고양이 이야기]침대필수 요소 올화이트 롱롱이와 샴고양이 교야2015/02/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