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사진 664

[적묘의 사진정리tip]포토북 제작 후기,여행은 끝났고 사진은 남았다

근무하는 동안은외장하드에 집어 넣어두고 잊어버리고 있던 사진들을이제 다시 하나씩 꺼내서 열어봅니다. 지인이 호치민으로 가기 전에주고간 노트북이 다행히 용량이 괜찮아서사진 작업을 하기에 정말 좋네요 ^^ 여행 중에는 역시 지인 찬스의 넷북을 사용했었는데 아무래도 사진이 용량이 크다보니작업 속도가 도통 안나왔었어요. 가장 최근에 작업한 것은이번에, 귀국해서스냅스에서 나온 작은 사이즈의 무료 쿠폰과 남은 포인트를이용하려고 주문한 모로코 미니북이었어요. 포토북 6×6 소프트커버 후기를 따로 쓰려다가..;; 다른 압축앨범 형식의 포토북들과 같이 써봅니다. 마지막으로 작업했던 포토북이페루에 있을 때압축앨범 형식의 찍스 디카북이었어요. 정작 제가 이 책들을 실물로 본 건몇년 뒤인 최근입니다 ^^ 페루에서 작업해서 한..

[적묘의 쿠바]턱시도 고양이는 오크통에서 딩굴,쿠바 럼 공식 박물관,하바나 클럽,El Museo del Ron Havana Club

쿠바 럼 공식 박물관,아바나 클럽El Museo del Ron Havana Club첫번째 h는 스페인어에서 묵음이기 때문에쿠바의 아바나~클럽이 맞답니다. 유럽의 피식민지인들이 신대륙(그들에게는!!!)에 도착해서중미의 날씨와 노동력그리고 공짜인 땅을 이용한단일경작 농업=플랜테이션 농업을 실시한 것 중에가장 효과 좋았던 것들이 사탕수수, 커피, 옥수수, 카카오, 바나나 등 올드 아바나의 거의 끝까지 걸어나오면제일 바깥쪽 길에 보이는 식민지 스타일 건물 중 하나가새단장한 건물이랍니다. 플랜테이션의 결과물 중에서사탕수수를 이용한 럼주는 고급 술!! 쿠바의 럼은 높은 순도와 부드러운 맛으로 좋은 평가를 받습니다..... 그렇죠. 공장이 발달하지 않았으니, 그리고 무역봉쇄로 인한화학비료가 들어오지 않은데다가 농약도..

[적묘의 고양이]미끼를 물었다(feat.catnip),17살 노묘의 이빨상태확인

오랜 시간을 함께 한다는 것은이별도 가까워진다는 것 그래서 더 들여다보고그래서 더 말걸어보고 초롱군의 눈동자는초롱초롱하기도 하지힘들겠지만 여름 잘 보내보자 집사야 떠들어봐라내 귀에 들리나~ 멍하니 창 밖을 바라보는고양이면서 멍~한 울 초롱군 고양이가 멍멍하면 안된다면서집사는 미끼를 준비합니다. 오래전부터....준비한 미끼를 +_+ 눈을 똥그랗게 만들어주는마법의 식물 +_+ 캣닙은 개박하~ 이렇게 꽃이 핀 것들은그냥 놔둡니다. 씨가 단단하게 여물면 그냥 수확할거예요.또 심으면 되거든요. 캣닢은 한번만 농사 잘 지으면 씨를 고대로 잘 모아서매년 농심으로 대동단결 할 수 있답니다. 고양이용 마약!향정신성물질을 제공 +_+ 시 주의할 점은가능한 부드러운 것을 사용할 것 부드러운 거 먹어야안 토하고 섬유질도 좀 ..

[적묘의 고양이]12살 턱시도 고양이, 깜찍양의 녹는 점

오똑하게 흰 코빛을 담은 눈시원하게 뻗은 눈썹 저쪽으로 돌아보면검은 물고기 한마리가 딱 물려있어배 고픔에 시달리지 않을 상고양이 팔자란 이런 것~ 유연하게 얽히는앞발과 뒷발 검은 색과 핑크색예쁜 젤리 발바닥 이리 딩굴 저리 딩굴얼룩덜룩 젖소무늬찢어진 턱시도 드레스를 입은 12살 고양이~ 고양이의 녹는 점은이렇게 다가온다 그러다 문득방석이 뜨끈뜨끈해지면 심각한 고찰 끝에결론 전격 바닥으로 진출 그리고 오빠와 함께이렇게 녹아버렸습니다. 철푸덕하고..... 2016/03/16 - [적묘의 고양이]무한도전 하품은 계속된다2015/10/08 - [적묘의 고양이]깜찍양의 턱시도 매너는 딩굴딩굴2015/10/09 - [적묘의 고양이]주말 고양이 최선 다해 딩굴딩굴2015/11/11 - [적묘의 고양이]깜찍양 수능 시..

[적묘의 터키]삼색고양이와 만나는 아침산책,카쉬,kas

이스탄불-카파도키아-콘야-안탈랴-올림푸스-카쉬-페티예-그리스 로도스-페티예파묵칼레-셀축-이스탄불 카쉬에서는 케코바섬 보트투어와 스쿠버 다이빙 그리고 사실 사람들은 많이 안하지만패러글라이딩도 있어요. 제가 조금 더 편한 마음으로 있었다면아마도 여기에서 3,4일은 있었을거 같네요.어쩌다 좀 꼬여서..;;; 가볍게 2박 3일 그 덕에 이틀 다 이른 아침에나와서 천천히 걸으며 동네 고양이들이랑 인사하는 시간 조용한 오전의 지중해 바다는잔잔해서 곱디 고움 아직은 물이 차게 느껴질거 같지만사실은 아침에도 공기는 꽤나 한 여름 나중에 저쪽으로 걸어갈산책로~~~ 아직은 성수기가 아니라한가로운 아침 저 바다로 걸어가는 중간길에 만난 정말 개인적으로 더 유난히 좋아하는 예쁜 느낌의 삼색 고양이 온 몸에 흰색이 많고꼬리랑 ..

[적묘의 고양이]식목일엔 캣닙=개박하 심어요! 농심으로 대동단결

고양이의 향정신성 물질혹은 고양이 마약이라 불리는 몇가지 식물이 있지요. 그 중에 가장 유명한 것이 개박하=캣닙개다래 나무 = 마따따비 그냥 저냥 소화를 돕고 좋아하는 애들은 좋아하는 풀은캣그라스라고..귀리나 보리, 쌀, 강아지풀 등 연한 풀을 총칭하는 거랍니다.저희 집의 경우는 애들이..;; 이상한 것도 막 먹어요. 2011/03/03 - [초식동물] 대나무잎을 먹는 너는 고양이팬더?? 2011/02/28 - [초식동물] 파피루스를 먹는 고양이 초롱군은 ...솔잎도 뜯어 먹었던 과거가 있어서.;;; 저희집 아이들이 좋아 죽는 것은 신선한 개박하!!! 따서 손톱 끝으로 짓이겨 향을 진하게 내면 까칠한 깜찍양도 스르르르 다가와서 덥썩 물고 가는신기한 풀이지요. 박하잎이랑 조금 다른 개박하입니다. 요건 3월..

[적묘의 고양이이야기] 완벽한 골뱅이의 적절한 예 @@

골뱅이란 무엇인가? 이 철학적이며 심오한 존재에 대한 질문에 대한 답을 한마디로 정의내리기엔 나의 식견과 삶이 너무 짧아 아쉽기 그지없다!!! 자고로 골뱅이라 함은 완벽한 호를 우아하게 그려내며 쫑긋한 귀와 살랑거리는 꼬리와 말랑한 발바닥 젤리를 고루 갖추고 있어야 기본 재료가 충족된다 할 것이다. 여기 그 완벽한 골뱅이의 정석이며 온전한 폭신함이 살아있는 예가 있어 만인에게 공개하고자 한다. @를 소개한다! 위로 봐도 아래로 봐도 이지러짐이 없이 동글하게 잘 빚은 듯한 우아한 선의 흐름은 기본이며 셔터 소리에 눈을 빤짝 떠주는 본성적인 민감함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몸을 한번에 펴지 않는 저 골뱅이스러운 몸짓이야 말로 궁극의 골뱅이라 하겠다. 엉덩이는 자리에서 움직이지 않고서 간략하고 우아하게 한 발만 움..

[적묘의 고양이]러시안 블루 몽실양은 추워도 옥상정원

마지막 바늘꽃이진다 2015년의 시간은 끝나간다 곧 지나가리라모든 것은 지나가리라 꽃이 피었던 시간도꽃이 진 시간도지나가리라 차가운 바닥차가운 공기따뜻한 고양이 러시안 블루는조용히 꽃의 배경이 된다 이 꽃도 다른 꽃 마냥 지려니.... 이렇게 혼자 멍하니추운 바람 속에 추운 바닥 위에멍하니 있던 러시안 블루를꼬셔서 다시 집 안으로 들어가고 싶은 집사의 미끼를 꺼내봅니다!!! 고양이용 간식 소세지!!! 어찌나 급하게 먹는지 툭..떨어지면 또 열심히 주워 먹는... 가을 겨울 전부다...요즘은 소세지와 캔~ 치즈를.... 나이 먹은 고양이들이라서안 줘야 하는데..ㅠㅠ 생각해보면 나이 많은 애들이언제 무지개 다리 건널지 모르는데그냥 주는게 더 나은게 아닐까 싶어서 또 달라면 주고 있어요~ 추운 겨울에 같이 나..

[적묘의 페루]미플 고양이 공원에서 침대가 되는 방법,묘체공학

카메라를 들고 다녀도 크게 위험성이 느껴지지 않는 페루 리마의 특별한 공간 미라플로레스입니다. 신시가지이고, 한국의 강남 논현동과 유사한 잘사는 동네이고 항상 경찰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도 이곳에서는 맘 편하게 사진을 찍고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 휴식을 취하는 사람들도 많답니다. 많은 분들이 일부 지역 포스팅 사진만 보시고 아 페루 좋구나 고양이 공원 있고 부럽구나 고양이도 외국물 먹어서 비싼 고양이 많구나 생각하시는 경우가 있어서요 다시 한번 말씀 드리지만 아직 반려동물에 대한 개념이 그닥 없기 때문에 이사가거나, 여행가거나, 귀찮으면 버립니다. 그리고 여기서 태어나서 여기서 자라는 고양이들도 많구요 그래서 고양이 공원에서 고양이 침대 노릇은 정말 쉽답니다. 일단 고양이들은 따뜻한 것을 좋아하도 지금..

[적묘의 페루]18금 에로에로를 연출하는 고양이 공원 원형무대, 리마 미라플로레스

많은 사람들이 대체 고양이 공원의 고양이들은 어디서 왔는지 언제부터인지 궁금해 하지요 저도 마찬가지였답니다. 물어보니 처음부터 여기 살던 고양이들이었다는데 누군가 버리고 간 고양이 -지금도 그래서 고양이 버리지 말라고 여기저기 경고! 그리고 여기서 다시 태어난 고양이들.... 그리고 사실 여기서 태어난 고양이들도 종종 보긴 했는데 이렇게 적나라한 18금 에로씬을..;;; 공원 고양이 제작단계를 본 건 저도 처음!!!! 한참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데 뒤에서 소란스러워 뭔가 했더니..;; 아잉~~~~ 고양이의 암컷은 이르면 생후 4개월~6개월부터 주기적으로 발정을 시작합니다. 수컷 고양이는 주기적인 것도 있지만 암컷이 발정을 하면 따라서 발정하므로 언제든지 교배가 가능하다고 보면 됩니다. 정작 수컷을 부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