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발걸음/쿠바-아바나

[적묘의 쿠바]턱시도 고양이는 오크통에서 딩굴,쿠바 럼 공식 박물관,하바나 클럽,El Museo del Ron Havana Club

적묘 2016. 6. 24. 07:30







쿠바 럼 공식 박물관,아바나 클럽

El Museo del Ron Havana Club

첫번째 h는 스페인어에서 묵음이기 때문에

쿠바의 아바나~클럽이 맞답니다.


유럽의 피식민지인들이 신대륙(그들에게는!!!)에 도착해서

중미의 날씨와 노동력

그리고 공짜<?>인 땅을 이용한

단일경작 농업=플랜테이션 농업을 실시한 것 중에

가장 효과 좋았던 것들이


사탕수수, 커피, 옥수수, 카카오, 바나나 등






올드 아바나의 거의 끝까지 걸어나오면

제일 바깥쪽 길에 보이는 식민지 스타일 건물 중 하나가

새단장한 건물이랍니다.







플랜테이션의 결과물 중에서

사탕수수를 이용한 럼주는 고급 술!!


쿠바의 럼은 높은 순도와 부드러운 맛으로 좋은 평가를 받습니다.

.... 그렇죠. 공장이 발달하지 않았으니, 그리고 무역봉쇄로 인한

화학비료가 들어오지 않은데다가 농약도 뿌리지 않으니

깨끗합니다 +_+






유럽인들이 들어오면

꼭 구입하는 것 중에 대표적인 것이

이 럼과 쿠바산 시가


그리고 커피







실제로 그런 기호품을 사용하지 않는 이들이 구입하는 것으론

유기농 설탕이 있습니다.

유럽에서 판매하는 것의 10분의 1 가격이기 때문에

많이 구입하고 싶다고 하더군요.


전의 포스팅에서도 언급했지만

스페인 카나리아 제도에서 온 세뇨라와 같이 방을 쉐어해서

정말 많은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었어요.









모히또에서 몰디브 한 잔이 아니라


쿠바 리브레 한 잔을 마신 듯한 고양이가

럼주 오크통 위에서 담배도 한대 태우고는

잠들었던가






한가로운 오후

이제 퇴근 준비를 하는 이른 저녁

쿠바노들과의 이야기는 즐거웠습니다.



애가 아직 어린 소녀인데

럼을 좋아한다고

쿠바 럼이 정말 좋기 때문에

조금 마시는 건 건강에 좋다는 시답잖은 농담들


내일이든 언제든 오면 한잔 주겠다면서 ㅎㅎㅎ






La chica bebió mucho RON.

tal vez ella es borracha

No quiero romper de su sueño


그런 한가로운 이야기들을 주고 받으면서

고양이의 발을 주물주물해


아무리 가까이 가서 셔터를 눌러도

꼼짝도 않는 걸 보니 정말 이 세뇨리따가 영업은 다 뛰었나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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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미국에 관광개방한지 1년, 미국관광객으로 넘쳐나서 예약 안하면 여행 힘듭니다.


2. 요즘은 쿠바 여행 관련글 많은데 한가롭게 다니다 오는게 제일 좋아요.


3. 정작 술이나 담배는 판매용이지 현지인들이 상용하는 기호식품은 아니예요~

기호식품은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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